저번주 대만 출장에이어 이번에는 홍콩으로 출장을 갑니다. 예전에는 이런 일상이 익숙했는데 오랜만에 여러번의 출장을 가려니까 힘이 드네요 (술을 끊어야...ㅠㅠ) 그래도 회사의 발전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일 해야죠

△ 엥? 공항가는데 무슨 시내버스? 라고 생각하실텐데요.. 집 앞에 오는 공항버스를 탑승하려는 순간.. 만석이라 탑승이 안된다네요. 그래서 부랴부랴 서울역으로 가는중 입니다. 아침에 비도 오던데 날씨도 저를 도와주지 않네요 ㅜ 우산도 없이 엄청 뛰었습니다

△ 공항에 도착해서 먼저 환전을 했습니다. 저는 Top clubs 멤버십이 있어 조금의 환전우대를 받았어요 (월급통장만 신한으로 했을뿐인데 ㅎㅎ)

△ 그리고 바로 옆의 유플러스에서 로밍을 신청했어요. 하루에 만원이면 인터넷이 무제한이죠. 오늘은 해당 로밍 가입하면 여행자보험을 무료로 가입해준다해서 그것도 같이 했습니다 ^^ 이런 행운도 있네요

△ 서둘러 체크인을 하로 왔습니다. 저는 마르코폴로 실버 회원이라 일반 회원보다 빠르게 체크인 가능하고 수화물도 빨리 찾을 수 있어요. 비즈니스 업그레이드를 나름 바랬지만 그런건 없었습니다 ㅜ 대신 라운지 이용권을 주더군요

△ 무사히 출국심사를 거치고 늘 가던 곳에서 면세품을 찾으려는 순간! 이런 여기는 아시아나 전용 창구라고 하네요. 케세이는 버스를 타고 다른곳으로 가라능... ㅠㅠ

△ 그렇게해서 찾은 121번 터미널에 위치한 롯데면세점입니다

△ 보딩패스와 여권을 보여주면 번호표를 주고 제 번호가 되면 물건을 주는 방식으로, 대기시간이 약 5분정도되요. 근데 체감시간으로는 10분은 걸리는거 같아요 ㅜㅜ

△ 자 그럼 아까 받은 라운지권을 써보러 가볼까요?

△ 2츤에 위치해있고 여자분께서 반겨주고 있습니다 (진짜 사람이 아니고 간판^^)

△ 내부 모습이예요. 간단한 음식들과 다과가 준비되어 있어요. 럭셔리한 수준은 아니지만 나름 먹을만하고 공짜인데 이게 어디인가요^^ 케세이퍼시픽 라운지는 정말 최고!!

△ 그리고 탑승을 하로 갑니다. 여기서도 혜택받는 멤버십^^ 기다릴필요 없이 바로 들어가요

△ 제가 타게될 케세이퍼시픽의 CX415 기내 모습이예요. 3 3 3열로 다소 작은 비행기이지만 나름 아늑해요

△ 앞면에는 이렇게 비디오가 있어서 영화도보고 지도도 볼수 있어요. 하나 몰랐던 기능인데 컵 홀더도 따로 있네요^^ 매번 타는데 이걸 몰랐다니..ㅜ

이번 출장은 2박3일이고 홍콩에서 쭉 머무를 계획이예요. 그럼 조심히 다녀오겠습니다. 이제 곧 이륙하니 기기를 끄라네요 ㅜㅜ
제가 없는 동안 한국을 잘 부탁해요 ^^

매일 매일 포스팅을 할 계획이었으나

대만으로 해외출장을 가게되어 몇 일간 포스팅을 못했네요

그래도 사진으로 찍어왔으니 시간나는대로 틈틈이 올리려고 합니다

(일을 이렇게 열심히 해야하는데 ㅜㅜ)


대만으로 해외출장 간 것은 처음이지만

사실 2년전에 와이프와 함께 여행으로 간적이 있어서 상당히 친숙한 나라입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간거라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더라고요..)


이번 해외출장에서 제가 머물게 될 호텔은

5성급 하워드 플라자 호텔 입니다 (Taipei Howard Plaza Hotel)

http://www.howard-hotels.com.tw/


접근성이 아주 좋으며 자동차 기준으로

중정기념당(Chiang Kai-Shek Memorial Hall) 10분

스린 야시장(Shihlin Night Market) 15분

타오위안 공항(Taoyuan Airport) 45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 내부 모습입니다.

출장을 자주가는 편이고, 그때마다 호텔 방에 들어갈때 느끼는 거지만

하이얀 침대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고, 

아무 것도 안하고 그냥 누워 버리고 싶어요

▲ 웰컴과일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먹어야지 먹어야지 하다가 결국 못먹고 나왔지만...

너무 아까워요

▲ 티비는 소니꺼 입니다

바빠서 틀어보지도 못했지만.. 한국 손님들이 많으니

한국 채널도 몇개 있겠죠? ㅜㅜ

▲ 옆에 장롱을 열어보면, 옷걸이에 가운이 걸려 있고

금고함이 있습니다. 그 밑에는 일회용 실내화도 있군요

▲ 야경 모습입니다. 

바다가 펼쳐지고 산과 들이 마주하는 장면을 기대한건 아니였지만

주차장이라니 ㅜㅜ 이게 좀 아쉽더라고요

▲ 욕조예요, 침대와는 다른 의미로

 출장의 피로를 풀어주는 공간이예요

▲ 호텔 어메니티로 록시땅 비누 입니다

너무 아까워서 잘 쓰지못했어요 ㅎㅎㅎ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랬나 싶네요.. 다 쓰지도 못하고 왔는데

▲그 밑에는 기타 필수품들이 들어와 있습니다

빗, 면도기, 헤어 캡, 면봉, 칫솔 등이 있습니다 

▲ 샤워도 록시땅 제품으로 할 수있습니다

사실 록시땅이라는 느낌이 좋았지

제품이 좋다는 것은 잘 모르겠어요

왜 저는 호텔에서만 머리를 감으면 거품이 잘 안날가요? ㅠㅠ

▲ 어메니티 중에서 특이하게 

목욕 소금이 있더라고요

▲ 열어보니 정말로 소금이 있었습니다

이것의 용도는 무엇일까요 ^^?

▲ 이미 아셨겠지만 입욕제 입니다

간단한 삼투압의 원리로 보여져요

물에 소금을 넣으면 염도가 올라가고,

소금물보다 염도가 낮은 몸을 욕조에 담구면ㄴ

몸에서 독소가 소금물로 빠지는 원리인것으로 추측됩니다만

사실인지는 몰라요... ^^


뜨거운 물도 콸콸 잘나와서 욕조에 물 받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어요

저는 아무리 바빠도 해외 출장가 목욕을 꼭 해요

왜냐하면 하루의 피로도 풀어줄 뿐만 아니라

몸을 따듯하게 해주어 잠도 더 잘오기 때문이죠 ^^


조식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1층에는 중식, 2층에는 일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2층이 더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계란 요리사도 있고, 빵, 치즈 종류도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거든요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는

해외 3위에 뽑힐 정도로 볼거리가 다양한 대만!

남은 연휴를 대만, 하워드 호텔에서 보내는건 어떠세요 ^^? 

태국 브랜디, 태국 술 '리젠시'를 소개해 볼까해요. 

한국 여행자분들이 쌤쏭은 많이마시는데 리젠시 드시는 분들은 못본거 같네요. 


▲ 저도 색소폰 재즈바에 갔다가 옆에 테이블 손님이 마시는걸 보고 알게 되었는데요. 

그분 덕에 맛도 볼 수 있었어요^^ 


향이나 맛이 쌤쏭보다는 훨씬 좋아서 한병 사서 오게 되었답니다. 

실제로 쌤쏭보다는 조금 더 좋은 술이라고 하더라구요. 



▲ 씨암에 있는 쇼핑몰(이름이 갑자기...;;) 에서 사려고 했는데 작은게 안팔아서 

면세점에서 사왔어요. 정확히 기억나진 않는데 가격이 400밧 정도 했던거 같아요. 

저렴하죠??? 브랜디가 400밧이니..^^ 


보시면 용량은 350ml 랍니다. 하지만 도수가 38도짜리 술이어서 절대 적은 양이 아니에요. 

개인적으로 저는 이술 추천드려요. 

가격도 저렴하고, 전문적이지는 않지만 술을 좋아하는 제 입장에서 맛도 향도 가격대비 괜찮았거든요. 

가성비가 참 좋은거죠!!!^^ 


그리고 태국에서 기념품으로 사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태국을 가게 된다면 한번 마셔보세요.


방콕의 재즈바를 포스팅 할게요. 

방콕 3대재즈바로 유명한 '뱀부바' 입니다.

오리엔탈 호텔에 위치한 재즈바이구요, 

호텔이용객이 아니더라도 재즈바 이용이 가능합니다. 


▲ 오리엔탈 호텔에서 무료로 운영해주는 수상보트에요. 

방콕 BTS 'Saphan Taksin' 역에서 수상버스 타는곳으로 가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돈을내고 타는 수상버스랑 기다리는 곳이 다르니 그건 꼭 확인하세요. 

확실히 호텔에서 운영하는 거라 수상 보트 분위기도 끝내줍니다. ^^ 


▲저는 마티니를 주문했어요.(마티니를 사랑하는 1人)

프레첼이랑 고추를 튀긴것 같은 과자가 기본안주로 나온답니다. 


분위기는 엔틱하고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에요. 

방콕에서 유명한 색소폰 재즈바랑 비교한다면 분위기는 완전 달라요. 

이 곳은 조용하게 한잔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 그리고 재즈바인 만큼 재즈공연도 볼 수 있습니다. 

신청곡도 받더라구요. 

하지만, 가수가 부르고싶으면 부르고 아니면 안불러주고 그런거 같았어요. 

다 불러주진 않더라구요^^;; 


이곳은 정통재즈공연을 하는 곳이라는 것 참고해주세요. 

한번쯤 이런 분위기 즐기는 것도 나쁘지않고 좋더라구요. 

칵테일 가격은 450밧 정도부터 시작했고 제가 마신 마티니는 550밧 이었던 것 같네요.


태국 물가 치고는 비싸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저런 고급스런곳에서 마시는 가격치곤 엄청 저렴한 편이죠. 


분위기 내고 싶을 때 꼭 한번 들러보세요. ^^  


치앙마이 맛집 소개할게요. 

쌀국수 집인데요, 태국어간판이라 이름은 모르겠어요..ㅠㅠ 


▲ 위 사진에서 보시면 빨간간판 보이시죠?? 저곳이랍니다. 

위치는 마지막에 지도로 알려드릴게요.

창푸악 게이트 바로 인근이에요. 

전날 노스재즈바에서 만난 장기 여행자를 통해 안내를 받은 곳이랍니다. 


▲ 실내 모습이에요.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식당이구요, 관광객들은 거의 없어요. 

그래서 메뉴판도 태국어로만 되어있답니다. 

그리하여 주문은, 그냥 옆에 테이블 먹는거랑 같은거 달라고...^^;; 


▲ 제가 먹은 쌀국수에요 감자탕에 들어가는 돼지뼈가 같이 나오는 국수인데 

이거말고도 종류가 여러개가 있어요. 

이곳 국수, 정말 맛있어요^^ 

국물이 엄청 깔끔하고, 자극적이지도 않구요, 간도 적당했어요. 

매일먹어도 질리지 않을 것 같은 그런맛??? 

가끔 생각날 정도로 제 스타일의 국수집이었어요. 

사실 태국음식이 짜고 단게 많잖아요. 

그런 음식을 매일 먹다가 먹으니 더~욱 좋았던 것 같아요.

(장기여행자분도 담백한게 자극적이지 않은 맛있는 곳이라고 적극 추천했는데 역시나 였다는 ^^)

가격대는 25밧~30밧 정도대 였어요. 저렴하죠?? 


▲위치는 저기쯤 .

노스재즈바에서 굉장히 가까운 곳이에요.

관광객들에게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곳이니 만큼 적극 추천드리고 싶네요. 

너무 맛있는 곳이에요. 


▲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나이쏘이 국수집 

소고기 국수로 유명한데요. 

사실 저도 5년전쯤 처음 맛보고 너~무 맛있다 라고 느낀 1인 이었어요. 

그 마음을 가지고 5년뒤 다시 찾은 나이쏘이 국수집..

그때의 추억을 안고 택시를 타고 저걸 먹자는 신념으로 갔는데요. 

신기하게도 그 맛이 예전의 그 느낌이 아니었어요. 


너무 느끼하고 부대끼고 ...그래서 결국 남기기까지.. 

맛이 달라진걸까요, 제 입맛이 달라진 걸까요. 

한살한살 나이가 늘어날수록 자극적인 음식에 대한 매력이 점점 떨어지는 것은 사실인긴 한데 

그래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어쨌든 이제는 예전의 추억을 안고 다시 이 국수집을 가는 일은 없을것 같네요 ㅠㅠ 


태국 하면 야시장이죠. 

이번엔 딸랏롯빠이 야시장을 포스팅 합니다. 

생긴지 오래되지 않은 시장같아요. 아직 관광객들은 많지 않은곳이라고 하는데 

요즘은 점점 많이 알려져서 이제 관광객이 많지 않을까 싶네요. 

▲ '딸랏롯빠이'시장은 한개가 아니라 3군데 정도 있는것 같더라구요. 

제가 갔던곳은 시내에서 멀지 않은 곳이었어요.

MRT로 'Thai Culture Center'역에서 내려 3분정도 걸으면 나오는 곳이에요. 

입구로 가면 위의 사진같은 곳이 나온답니다. 


▲ 안쪽으로 들어오면 좌측에 이런 펍이 즐비해 있고, 

펍 반대편쪽으로 야시장이 쫘~악 형성되어 있어요. 

옷, 악세서리등 물건을 파는 곳도 있구요.


일본식 꼬치집부터, 

우리나라 대하보다 큰 새우를 굽거나 요리해서 

파는 집도 있고, 

각종 해산물 요리집도 있어요.


10밧(350원정도)정도면 한조각 먹을 수 있는 이런 

닭가슴살 튀김류도 팝니다.


가리비, 새우를 치즈랑 버터에 구워 파는 곳도 있네요.


저는 가리비랑 새우를 너무 좋아하는지라 

이곳에서 이렇게 자리잡고 맥주한캔을 마셨어요. 

(여러명이 갔으면 이것저것 와구와구 사다 먹었을텐데요..ㅠㅠ)


▲ 참고로 맥주는, 입구에 있는 이 가게에서 개별로 사다가 먹어야 하는 시스템이에요. 

요리집에서 술까지 팔진 않는답니다. 

특이하죠?? 새로운 경험이고, 재밌어요. 

다만 북적북적하고, 한여름이라, 사실 좀 많이 더웠어요...

더운거 빼면 다 Good입니다. ㅋ


▲ 이렇게 많은 현지인들이 야시장에서 가족들, 친구들, 연인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사먹고 있어요. 

제가 갔을땐 정말 관광객이 많지않았어요. 

보통 태국의 야시장 가면 외국인들이 엄청 많잖아요? 

그래서 더욱 현지느낌이 나고 좋았답니다. 


▲ 야시장을 지나 바로옆에 보시면 또 다른 느낌의 펍들이 즐비해 있는 구역이 나와요 

(딸랏롯빠이 야시장 바로 옆이에요) 

멋있죠?? 다양한 펍들이 많아서 원하는 곳, 맘에드는곳에 들어가서 맥주나 칵테일 한잔 하기 좋답니다. 


보시는바와 같이 분위기 너무 좋아요. 

이번 태국여행을 하면서 너무 좋았던곳 중 하나에요 

야시장도 즐길 수 있고, 이런 젊은이들이 많은 펍에서 간단히 술한잔 즐길수 있어서 

일석 이조였죠. 


이곳은 정말 여러명이 같이가면 좋을 거 같아요. 

가게된다면 혼자보단 적어도 2명 이상 꼭 함께 하길 추천드려요. 

혼자는 다양한걸 먹을수 없잖아요....아쉬움이 엄청 남는답니다. 

정말 적극추천!! 방콕 '딸랏롯빠이'였습니다. 


시간이 좀 지난 포스팅이네요. 

저는 치앙마이라는 태국의 도시를 참 좋아합니다. 

많은 여행객들이 사랑하는 곳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이곳에 현지 친구들도 몇명 있는데요. 

지난 여행때 이 친구들과 함께 갔던곳을 잠깐 소개해 볼게요. 

 

▲'INBOX' 라는 곳이에요. 

치앙마이대학교 방향으로 쭉가다가 나왔던거 같아요. 

구시가지에서 가려면 자동차나, 툭툭이를 꼭 타야합니다. 

저는 현지 친구의 차를 얻어타고 다녀왔어요. 

분위기는 위의 사진처럼 좋아요. 1층과 2층이 있고, 대부분의 동남아시아의 식당이 그러하듯, 

이곳 역시 2층은 테라스 랍니다.  

▲ 2층 안쪽 부분의모습이구요 ,조금 더 지나가면 밖에 테이블이 있어요. 

뭐 다 뚫려있긴하지만...^^;; 


▲ 역시나 더워서 시킨 맥주, 

더운나라답게 얼음에 맥주를 마십니다. 


▲ 친구들과 급하게 찍은 사진이네요 

친구들 덕분에 그동안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태국 요리 '찜쭘'을 이날 먹었어요 


▲ 이것이 '찜쭘'이라는 요리인데요. 

처음에는 샤브샤브를 저렇게 먹는건줄 알았는데 다른 요리더라구요. 

저기 저 항아리같은곳에 육수를 끓이고, 

팔팔끓기 시작하면 각종 채소랑, 계란에 섞은 돼지고기를 넣어서 

충분히 익힌다음 먹는 음식이에요 

거의 샤브샤브랑 유사하죠?? 


▲ 그리고 마지막엔 당면같은 면을 넣어서 끓여 먹는답니다. 

맛은 태국식 샤브샤브인 '수끼'랑은 좀 달랐어요. 

국물이 살짝 달달했고 수끼보다는 향신료 및 각종 양념을 좀더 한 음식이더라구요. 

처음먹어봤는데 맛있어서 친구에게 음식이름을 물어보지 않을수 없었어요. 


또생각나네.. 

한국인들도 충분히 먹기 편한 음식이에요. 

다음에 태국을 가게된다면, 수끼말고 찜쭘을 한번 먹어보는걸 추천드리고 싶네요. 


아,, INBOX라는 곳은 요리와 술을 같이 마실수 있는곳이에요. 

찜쭘말고도 순살치킨 및 기타 태국 다양한 요리들을 맛볼 수 있어요 ^^


참고로, 얼마전 TV를 보니 찜쭘을 태국의 보양식으로 소개를 하더라구요. 

요즘같을때 태국을 방문하신다면 보양식으로 꼭 드시고 오세요. 

맛있답니다.^^


이번엔 여행기를 적어볼게요.

캄보디아 씨엠립 톤레삽 호수 입니다. 

씨엠립 시내에 있는 현지 에이전시를 통해 인당 $18을 주고 예약을 해서 호수를 다녀왔습니다. 

(영어가이드, 톤레삽투어는 굳이 한국어가이드가 아니어도 괜찮아요. 특별한 설명이 없어서^^ 가격은 훨씬 저렴해요 이렇게 가는게 )

툭툭과 자동차를 타고 갈수 있는데 저희는 자동차를 타고 갔어요. 

가면서 느낀건데 툭툭이 타지않길 잘했다 였어요.

거리도 꽤 멀고(거의 한시간) 도로가 비포장이어서 툭툭이를 이용하면 너~~무 힘들었을 거에요.

 

▲ 톤레삽 호수에 위치한 수상가옥 옆 학교 모습입니다. 

사실 이때가 7월 초로 우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물이 없어서 이지역까지 물이 안차 있었어요.

그래서 수상가옥이지만 땅위에 있는 모습만 보았네요^^;; 

저 앞에 불량식품을 파는 아주머니를 보니 옛날 어린시절 생각이 조금 나더라구요. 

▲그리고 이렇게 거리에서 웃으면서 뛰노는 아이들을 보니 부럽기도 했어요. 

한국에선 요즘 보기 힘든모습이죠. 학원문제, 치안문제등으로 저런문화가 참 많이 사라져서...

정겨웠어요.

▲수상가옥 전경이에요 

물이 없어 집 밑에 해먹을 달아 누워있는 사람들이 많아요 


▲같은 투어를 하는 일행 모습입니다. 

해외 각국에서 온 사람들이죠 (이런게 또 여행의 묘미이죠~)

▲ 수상가옥의 내부 모습이에요 

이날 가이드했던(현지인) 분이 이곳 출신이라 부모님이 이곳에 아직 살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저희에게 본인이 살던 곳을 소개해주겠다면서 집내부를 보여주셨어요 

좋은 기회였죠(화장실도 살~짝 이용했어요)

▲이곳 캄보디아 사람들은 유독 해먹 활용을 많이 하는 것 같았어요. 

집집마다 기본 2개 이상의 해먹은 있었던 거 같아요.


▲가이드 누이의 아이였어요. 아기 역시 해먹위에 누워있죠^^

너무너무 귀여웠어요. 이때가 태어난지 2주정도 밖에 안되었을 때에요. 넘나 이쁜것>.<

▲중간에 배를 타고 호수로 이동하는 모습이에요. 

배가 작아요. 처음엔 조금 무서웠다는..

▲수상가옥에 사는 사람들은 여기 톤레삽호수에서 어업을 통해 돈을 번다고 하더라구요.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이에요. 

저렇게 일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답니다. 


▲보이시나요..구름..

실제로 먹구름이 좀 끼기 시작하더니 장대같은 비가 주르륵... 

어찌나 무섭던지.. 현지인들은 일상이라 그런지 너무 평온하더라구요^^ 

비 덕분에 1달러짜리 우비를 살 수 밖에 없었죠


▲ 이곳이 톤레삽 호수에요. 

정말 호수인가?? 바다가 아니고??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엄청 크죠.

꼭 망망대해를 보는 거 같아요. 

비가와서 조금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비오는 톤레삽호수도 좋았어요. 

시원하기도 하고, 느낌도 있고, 


마지막에 비록, 진흙에 발이 뒤범벅 되었지만요^^ 

여유로운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안타깝기도, 부럽기도, 

여러 가지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된 여행이었어요. 


캄보디아 씨엠립의 두번째 호텔을 소개해 볼게요.

'담레이 앙코르 호텔' 입니다. 

4성급이며, 1박에 한화로 5만원이 조금 안되는 가격에 묵었어요.

생긴지 8개월정도 밖에 안되는 신상 호텔이죠^^

▲ 객실 전경입니다. 

너무 좋지않나요?? 저희도 들어와서 룸 상태를 보고 놀랐어요.

생각보다 훨씬 좋았거든요. 

방도 넓고 새로생긴 곳이라 깨끗하고, 세련되었고....

▲ 문앞에 캐리어 놓는곳도 있고 바로 맞은편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사진을 못찍었네요. 참고로 화장실에 욕조는 없어요.

샤워실만 유리문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화장실도 좋았어요.

좀더 좋은 방에는 럭셔리한 욕조가 있더라구요^^


▲ 베란다도 있어 좋죠. 더워서 거의 이용하진 못했지만. 

수영장이 보이는 전경에 참 좋은 곳이었어요 

저 사진에서 보이는 반대편 건물 1층에 조식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이 있어요.

조식도 사진에는 없지만 잘나옵니다. 

주스2종류, 우유, 빵 기본으로 나오구요.

즉석에서 오믈렛과 국수를 만들어 주고, 기타 몇가지 현지 요리가 부페식으로 준비되어 있어요.

과일도 당연히 있겠죠?? 맛있습니다.


▲ 수영장입니다. 사실 이 수영장이 이곳을 택하게 만든 이유중 하나이기도 했는데요. 

요즘 수영장이 있는 부티크 호텔들이 많이 있지만 ,

대체적으로 수영장의 크기가 작은게 보통이지요. 

하지만 이곳은 보시는 바와같이 수영장도 사이즈가 꽤돼서 수영하기 참 좋아요. 

수영장은 2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 이사진을 보시면 저기 테라스가 보이지요 의자도 있고.. 

저곳이 수영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저곳을 지나 쭉 옆으로 가면 수영장이 있어요. 

너무 예쁘죠. 비수기에 우기라 그런지 투숙객이 많지않아서 

너무 여유롭고 한가롭게 지낼 수 있었어요.


이곳은 공항 픽업서비스도 무료입니다. (자동차는 아니고, 툭툭이용)

다만 펍스트리트나 근처 시내는 거리가 조금 있어서 걸어가기에는 조금 힘들어요(걸어서 15분정도 소요)

이정도면 걸을만하지 않나?? 싶겠지만 이곳은 캄보디아..덥죠 ..너무덥죠

그래서 툭툭을 타게될거에요.. 


하지만, 만족도 너무 좋은 호텔이었습니다. 가성비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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