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좀 지난 포스팅이네요. 

저는 치앙마이라는 태국의 도시를 참 좋아합니다. 

많은 여행객들이 사랑하는 곳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이곳에 현지 친구들도 몇명 있는데요. 

지난 여행때 이 친구들과 함께 갔던곳을 잠깐 소개해 볼게요. 

 

▲'INBOX' 라는 곳이에요. 

치앙마이대학교 방향으로 쭉가다가 나왔던거 같아요. 

구시가지에서 가려면 자동차나, 툭툭이를 꼭 타야합니다. 

저는 현지 친구의 차를 얻어타고 다녀왔어요. 

분위기는 위의 사진처럼 좋아요. 1층과 2층이 있고, 대부분의 동남아시아의 식당이 그러하듯, 

이곳 역시 2층은 테라스 랍니다.  

▲ 2층 안쪽 부분의모습이구요 ,조금 더 지나가면 밖에 테이블이 있어요. 

뭐 다 뚫려있긴하지만...^^;; 


▲ 역시나 더워서 시킨 맥주, 

더운나라답게 얼음에 맥주를 마십니다. 


▲ 친구들과 급하게 찍은 사진이네요 

친구들 덕분에 그동안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태국 요리 '찜쭘'을 이날 먹었어요 


▲ 이것이 '찜쭘'이라는 요리인데요. 

처음에는 샤브샤브를 저렇게 먹는건줄 알았는데 다른 요리더라구요. 

저기 저 항아리같은곳에 육수를 끓이고, 

팔팔끓기 시작하면 각종 채소랑, 계란에 섞은 돼지고기를 넣어서 

충분히 익힌다음 먹는 음식이에요 

거의 샤브샤브랑 유사하죠?? 


▲ 그리고 마지막엔 당면같은 면을 넣어서 끓여 먹는답니다. 

맛은 태국식 샤브샤브인 '수끼'랑은 좀 달랐어요. 

국물이 살짝 달달했고 수끼보다는 향신료 및 각종 양념을 좀더 한 음식이더라구요. 

처음먹어봤는데 맛있어서 친구에게 음식이름을 물어보지 않을수 없었어요. 


또생각나네.. 

한국인들도 충분히 먹기 편한 음식이에요. 

다음에 태국을 가게된다면, 수끼말고 찜쭘을 한번 먹어보는걸 추천드리고 싶네요. 


아,, INBOX라는 곳은 요리와 술을 같이 마실수 있는곳이에요. 

찜쭘말고도 순살치킨 및 기타 태국 다양한 요리들을 맛볼 수 있어요 ^^


참고로, 얼마전 TV를 보니 찜쭘을 태국의 보양식으로 소개를 하더라구요. 

요즘같을때 태국을 방문하신다면 보양식으로 꼭 드시고 오세요.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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