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인사 드리네요

2년만에 처음으로 글을 쓰는거 같아요 ㅜ 

앞으로는 시간내서 자주 쓰도록 해보겠습니다!


이번에 소개시켜 드릴 맛집은

천안 백석점 "아빠곰탕" 이라는 맛집 입니다.


이미 곰탕 체인점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천안 백석점만의 특별한 맛이 있어 소개시켜 드리려고 해요


꿀주먹 맛집 점수는

★★★★★ 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드리는 별 다섯개예요!


저는 천안으로 출장 갈 일이 많은데

출장만 가면 꼭 가는 맛집이예요



▲ 기본 반찬 세팅이예요

곰탕에 먹는 깍뚜기는 정말 예술이죠



▲ 곰탕집이라고 곰탕만 있는게 아니예요 

같이간 친구1은 국물이 시원한 갈비탕을 (9,000원) 시켰어요



▲ 고기 한번 보고 가실께요!

급히 먹느라 큰 고기를 찍지 못했어요 ㅜㅜ

정말 푸짐해서 밥을 다 먹기 힘들 정도 였다네요



▲ 이건 친구2가 시킨 아빠곰탕!

아빠곰탕의 트레이드 마크인 진곰탕 (9,000원) 이예요

국물이 끈적이지 않아 시원한 맛이 느껴져요




▲ 요건 제가 시킨 통도가니 곰탕 (15,000원)

도가니가 얼마나 많은지 ㅜㅜ

야들야들 쫄깃한 도가니는 정말 졸맛탱!! 지금도 생각나네요



▲ 짜장면집에 가면 탕수육을 시키 듯,

아빠곰탕에 오면 저는 항상 전통 소고기 육전을 시켜요 (대 15,000원)

육전 잘하는 집은 정말 찾기 어려운거 다들 아시죠?

곰탕 먹으로 왔다가 육전까지 맛보고 갈수 있는

이곳은 천국!



▲ 그럼 지금부터 메뉴 보실게요

아빠 수염을 곰탕으로 표현했어요

너무 귀엽죠 ㅠㅠㅠ














업체의 후원으로 쓰는 블로그가 아니라

정말 솔직하게 작성하였어요

기회가 되시는 분들은 꼭 방문해서 맛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0^


안녕하세요 꿀주먹 입니다

친구들과 모임을 하면 보통 소주나 맥주를 마시고

맥주나 소주를 마십니다(?)


그만큼 소주와 맥주의 궁합이 잘 맞고

가장 대중적인 주류예요


하지만,

여러분들의 그런 상식을 깨줄

새로운 공간을 찾아 소개시켜 드리려고 해요



▲바로 연남동에 위치한 '31B' 이고

31바! 요새 핫한 동네인 연남동에 위치하고 있어요

홍대입구역 출구와 가깝고

지나가다 보면 은은한 불빛이 저희를 사로잡아요



▲ 31B는 지하에 위치해요

문을 열면 이런 계단이 있고

'31B' 로고가 뙇! 



▲ 유럽풍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이예요

단체 손님들을 위한 테이블이 중앙에 있고

커플들을 위한 테이블과

바에 앉아서 드실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 싱글몰트 위스키 사진들 이예요

정말 많죠?



▲ 처음보는 양주들도 있고,

글래피딕과 같이 익숙한 술들도 보이네요



▲ Bar에는 두 분의 바텐더가 있어요

먼저 싱글몰트위스키에 관해

많은 지식을 보유하고 계신

남자 바텐더분!

위스키 결정에 많은 도움을 주시고

친절하게 설명도 잘해주세요



▲두번째로 미소가 아름다우신

여성 바텐더 분이 계세요

개인적으로 많은 대화를 나누고 싶었으나

많은 대화를 나누지 못했어요...

ㅜㅜ 아쉬워라



▲ 장식품들도 대부분 주류이고

멋스러운 느낌의 인형들도 있어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 주네요



▲ 비싼 양주를 한곳에서 다 먹고 가야한다?!

아니죠! 키핑(Keeping) 시스템이 있어서

3개월간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어요

혼술 하시는 분들에게 딱 이죠?!


▲ 자 이제, 싱글몰트위스키를 골라보려 해요

위스키에 대한 상식이 부족하여

초보자들에게 어울리는 세 가지

종류를 추천받았고 시향을 해보았어요



▲그리고 선택한

발벤니 (BALVENIE) 12년산!

시향이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 익숙한 느낌의 향이라

리스크를 가장 줄인 선택이었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드려요

가격은 20만원 정도 였던것으로

기억해요



▲ 그리곤 작은 스낵이 나왔어요

달달하고 짭잘한게 핑거스낵으로 딱!



▲ 그리고 얼음이 나왔는데

정말 주먹만했어요 ㅎㅎㅎㅎ 이런 얼음은 또 처음!



▲ 저는 치즈를 좋아해서... 치즈를 추가했어요

메뉴판을 보지도 않고 시켜서

얼마인지 모르겠네요 ㅜ

거의 모든 치즈는 다 좋아해서

맛에 대한 평가는 패스 하겠습니다 ㅎㅎㅎ



▲ 한 병으로는 부족해서

탈리스커 (TALISKER) 라는 위스키를 추가했어요

시향할때 약간 수술실 느낌이 나서 불안했지만, 

마시고 나서는 역시... 괜히 가져다 둔 위스키가 아니였어요

그 특유의 향과 맛이

저를 사로잡았어요!


영업시간은 20:00~03:00 (금,토는 04:00까지) 이고

가격은 글랙피딕 기준으로

12년산 1.2(잔), 17(병)

15년산 1.5(잔), 22(병)

18년산 2.3(잔), 35(병)

21년산 3.8(잔), 68(병) 정도예요 


금액을 알려주시면 그에 맞는 

위스키를 추천해 주니

부담없이 방문해도 좋을 것 같아요 :)


저는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지원받은

서비스 이외에... 

위스키의 맛과 분위기가 너무 좋아

사비를 사용해서 양주 추가를 했어요

세상에 양주를 2병이나 마시다니...ㅜㅜ


이번달은 출혈이 너무 커서

외식을 자제해야 겠어요


그래도 부어라 마셔라가 아닌

지인들과 조용히 대화 할 수 있고

좋은 술을 마시며서

대화 할 수 있어서 더욱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


데이트 코스로도 너무 좋고

혼술, 지인들과 가도 너무 좋은

31B 를 추천합니다



모두의 블로그

전날 과음을 하여 결국 수유역의 지인 집에서 1박을 하고 말았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만나 이야기 꽃으 피워서 그런지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놀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속이 울렁걸려 도저히 안되겠더라고요

그래서 얼큰한 국물로 해장을 하고자 수유역의

강영월감자옹심이를 찾아갔습니다

▲수유역 뒷골목에 위치한 식당은 주택을 개조한 형식으로

마치 집에서 밥을 먹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킵니다

▲1층에는 총 3칸의 방이 있고

2층에는 단체를 위한 방도 마련되어 있다 합니다

인테리어가 아늑한게 마치 할머니집 같지 않나요?

▲감자옹심이집 이지만 보쌈도 취급하고

닭도리탕, 낙지아구찜 등 다양한 음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옹심이 맛집이니 옹심이 한번 드셔보셔야죠 ^^?

▲제일 먼저 갓김치가 나옵니다

보통 김치보다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고

양념이 뭉쳐있지만 짜지 않아 좋았습니다

▲옹심이를 시키시면 보리밥고 열무김치가 같이 나옵니다

예전에는 배고플때 먹었다는 음식이지만

요새는 별미가 되버렸죠...

▲참기름과 열무를 슥슥 비비면 이런 열무비빔밥이 탄생합니다

옹심이가 나오기 전까지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제가 시킨 감자옹심이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옹심이는 감자떡처럼 부드러운 수제비 입니다

감자떡 특유의 식감을 느낄 수 있고

서울에서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요리입니다

▲다음으로는 얼큰 수제비 입니다

저는 옹심이의 식감으 좋아하지만

국물은 얼큰 수제비가 더욱 칼칼하여 감칠맛이 납니다

얼큰 옹심이 칼국수가 없다는게 참 아쉬웠습니다


국물도 넉넉하고 수제비로 배를 채우니

숙취는 남아있었지만 속으 한결 편해졌습니다

왜 술을 많이 먹으면 다음날 힘들다는 걸 알면서도

많이 마시게 되는걸까요... 정말 술 끊어야하는데 어렵습니다...ㅜ


오늘은 수유역 맛집을 포스팅 하고자 합니다

수유역은 제가 연애시절에 자주가던 곳으로

강북의 유흥문화를 주도하는 곳이기도 하지요 ^^


예전에 개그맨 유재석도 자주 올만큼 

다양한 음식과 안주거리를 했다고 하던데...

그만큼 동네도 시끌벅적 하답니다

수유역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면

보통 7번 출구쪽이 술집들이 많기로 유명하고

반대쪽인 3번 출구쪽 건너편에는 조용한 술집과 숙박시설이 많이 있더군요

5번 출구쪽에도 숙박시설이 많지만 술집과 가까워

조금 시끄러운 분위기 였습니다... *^^*

▲제가 수유역에 온 이유는 바로 일본식 화로구이와 간장새우 전문점인

상미규카츠를 방문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일본식 인테리어와 은은한 조명이 분위기 더 돋구워주고 있었고

술집안에서 틀어주는 노래가 90년대 스타일이여서

더욱 좋았던 것 같아요

▲오후에는 밥집을 메인으로 하고

이후에는 술집으로 변하는 두 가지 멋을 지닌 술집입니다.

소고기는 1++급 국내산을 사용하며

특이하게 거세한 소고기를 사용한다네요...

거세라... 얼마나 아플까...ㅜㅜ 갑자기 소 한테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먼저 식사 메뉴 입니다

원산지를 그 나라의 국기를 써서 예쁘게 표현하였네요

저희가 간 시간은 저녁 9시 정도 였는데도

식사를 하시는 분들도 계셨던 기억이 나는걸 보니

저녁 안드시고 오신 분들은 안주&식사 대용으로

주문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

저는 바로 술안주 메뉴로 갔기에 메뉴 설명은 사진으로 대체하겠습니다 :) 

▲드디어 제가 주문한 세트메뉴 안주요금표 입니다

저희는 프로간장새우와 야끼니꾸 세트를 시켰어요

프로간장새우는 워낙 유명하니 다들 잘 아실테지만

야끼니꾸는 조금 생소하죠?

야끼는 우리나라 말로 굽다라는 의미이고

니꾸는 고기라는 뜻 입니다

그래서 구운고기! 라는 의미이지만 

보통 한국식 불고기를 이르는 말이라네요... 어쨌든 배고프니 빨리 주문 ㄱㄱㄱ 

▲기본안주로 고깃국이 나와요

이게 진국입니다

무랑 소고기를 오래 삶았는지 국물에서 

진한맛이 우러나와요!!

그래서 세번정도 리필 해먹었답니다 :p

▲먼저 나온 야끼니꾸!

소고기 혼자 나오면 외로우니

제가 좋아하는 새우가 같이 나왔어요

호랑이를 닮아 라이언 새우라고 불린다는 (개그입니다, 타이거 새우죠)

그 새우인지는 모르겠지만... 큼직한게 먹음직 스럽더라고요

▲소고기의 마블링을 좀 더 가까이 보시죠

그 옆에는 사과가 아니라 고구마가 있습니다

동그란건 마시멜로가 아니라 버섯 입니다

▲보통 소고기를 먼저 구워 먹고 나중에 새우를 구워 먹습니다

이유는 새우가 천천히 익기 때문에 새우를 먼저 구우면

소고기를 상대적으로 나중에 먹어야 하지요

그래서 저희는 새우와 소고기를 같이 구웠답니다 ^.^

아참! 새우는 알바생이 와서 가위로 잘라준니

힘들게 껍질 벗기려고 하지마세요! ㅎㅎㅎ

▲그리고 나온 프로 간장새우!

큼직한 놈으로 6마리 나왔습니다

저는 고기를 굽느라 많이 못먹었는데

같이 간 지인의 말로는 짭짤하게 간이 잘 베어서

맛이 있었다고 한네요 ^^

그래서 나 안주고 다 먹었나...꿀무룩 ㅜㅜㅜ

간장새우는 새우의 내장, 밥, 채소, 계란 노른자와 간장을

적당히 섞어서 김에 싸 먹는게 정말 맛있죠 ^^

(근데 김은 없었던 것 같아요)

▲다들 배가 고팠는지 추가로 주문한 생연어 사시미

연어 살이 두툼하고 넓적해서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원래 나가사키 상미라멘을 먹고 싶었지만

재료가 다 떨어져서 못먹은건 함정)


전체적으로 맛있고 분위기 좋지만

양에 비해 가격이 조금 나가는 편이라

개인적으로 1차보다는 2차로 가면 좋은 술집이예요!


또한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클럽같이 반짝 반짝한

조명들을 틀어주기 때문에 더욱 신나게 놀수 있는

개성 만점의 공간 입니다 ^^ 

이촌역은 외국인이 많이 살기로 유명합니다

특히 일본 사람들이 많아 이자카야나 아기자기한

디저트 카페도 꽤 있죠

오늘은 지난 주말 다녀온

'브레드05' 베이커리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브레드05' 베이커리는 장미맨션 아래에 있는 상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촌역에서는 조금 거리가 떨어져 있어요

생활의 달인에 나온 빵집으로 더욱 유명해진 베이커리이지요

▲효모를 사용하여 건강하게 만든 빵들로

빵 마다 나오는 시간을 정해두어

소비자들이 신선한 빵을 맛 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

▲실내 모습입니다. 직접 빵을 만들기 때문에

일하는 직원들의 모습이 더욱 분주해보이네요

▲브레드05는 직접 만든 천연효모를 사용하고

무엇보다 5일동안 발효시키기 때문에

소화도 잘되고 다른 빵들보다 건강합니다

▲빵 이외에 커피도 판매하고 있고

5천원 이상 현금 결제시에는 쿠폰을 찍어준다니

사용전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그럼 어떤 빵들이 있는지 둘러볼까요?

작은 베이커리이지만 다양한 빵들이 존재합니다

▲대략봐도 약 20개 정도의 빵들이 있습니다

▲브레드05에서 강력추천하는 빵은

앙버터 빵으로 앙꼬와 버터를 합친 빵입니다 ^^

이거는 밑에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이외에도 무화과브레드, 바질마카다미아 등 처음보는 빵들이 줄지어 있죠

이런 빵들은 어떻게 개발하는지 @_@

▲바질 마카다미아는 방금 나와서 그런지

빵 봉투에 습기가 조금 차 있습니다

바로 먹으면 너무 맛잇을 것 같아요!

마카다미아는 예전에 땅콩회항 사건으로

우리에게 더욱 친숙해진 견과류죠...ㅎㅎㅎ;;

▲느리게 느리게...

5일을 기다려서 만든 팡도르!

색이 잘 안보이지만 하얀 눈처럼 새하얗습니다!

▲까망베르치즈와 롤치즈가 들어있는 담백한

치즈 쌀빵은 어르신들이 드시기에 더욱 좋더라거요

가격은 3,500원으로 저렴합니다!

달인의 추천이라 더욱 믿고 구매 할 수 있어요

▲신제품으로 나온 빵들이난 방금 나온 빵들은 보통

매대 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새로나온 쌀먹물빵 입니다

위에 발라져 있는 토핑이 부드러울 것 같지만

상당히 바삭하고 달콤합니다

안에는 치즈가 들어 있어 쫄깃한 맛도 있었던 것 같아요

▲아까 말씀드린 앙버터빵 입니다

▲바게트 빵 사이에 버터와 단팥이 들어가 있어요

살짝 느끼할 것 같기도 하지만 맛의 조화가 상당히 잘 맞습니다

팥의 달달한 맛과 버터의 고소한 맛이 입안에서 어우러지는데

이것이 달짭잘의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한강 공원가기전에 잠깐 들려서 빵을 사서 가시거나

주말이나 퇴근하실때 잠깐 들려서 우유와 함께 드시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


아참! 이촌동에는 브레드05 이외에

교토마블이라는 겹겹이 식빵도 참 유명합니다

다만 일찍가서 구매하셔야 합니다 ^^

겹이 살아있는 식빵 '교토마블'



고양이 세 마리를 키우는 지인의 추천으로

종로5가에 위치한 양꼬치 맛집인

'진양 양꼬치'를 다녀왔습니다

지인의 말로는 자기가 먹어본 양꼬치 맛집중에

가장 맛있는 곳이라고하여 기대를 잔뜩하고 찾아갔습니다

▲종로5가쪽에 위치하고 있지만

저희는 4호선 동대문역에서 만나서 걸어갔어요

10번 출구쪽에서 걸어갔지만 그리 멀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입구에 들어가서 가장 먼저 보이는건

양꼬치하면 바로 떠오르는 칭따오!

일렬로 나열하여 장식을 해두셨더라고요

술 먹다가 넘어지기라도 하면...윽!

▲메뉴 입니다, 꼬치류는 2인부터 주문이 가능합니다

양꼬치의 종류들이 오리지날, 데리야끼, 매운맛, 카레로 다양하고

1인분에 10꼬치가 나옵니다

▲저희는 오리지널 양꼬치를 메인으로 시켰습니다

주문이 많이 밀려 1인분이 먼저나왔어요

마늘 꼬치도 원래 같이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4꼬치가 같이 나왔네요 ^^

▲그리고 양꼬치 3인분이 더 나왔습니다

저희는 4명이서 갔고, 양꼬치를 메인으로 먹었어요

보이시나요?

소고기 뺨치는 마블링과 두툼한 고기 살!

고기를 먹기 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맛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만남을 더욱 즐겁게 해주었던

'설원' 이라는 고량주 입니다

보통 연태고량주를 많이 먹었는데

설원은 처음 이었습니다

중국 술을 제가 좋아하는 이유는 그 특유의 향 때문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중국 술들에 관한 글도 포스팅 했으면 하네요 ^^

▲양꼬치를 구워주는 자동 기계 입니다

예전에 이런 기계가 없을때는

얘기를 하다 고기를 태우기 일쑤 였는데

지금은 이런 기계가 있어 대화에 좀 더 집중 할 수 있게되었네요

제가 너무 사랑하는 기계 입니다 ^^ 

▲이렇게 잘 구운 양꼬치를

양꼬치 전용 스프에 살짝 찍어 먹으면 그 맛이 핵꿀맛!

저는 중국 향신료를 좋아하는 편이라

스프를 엄청 많이 찍어 먹습니다 ^^

▲다음으로 온면 입니다

양꼬치의 느끼한 맛을 살짝 잡아주며

고량주에 정말 잘 어울리는 안주 입니다

국수보다 조금 두꺼운 옥수수면과

씹을때마다 느껴지는 면의 식감이 일품이고

무엇보다 청량고추로 매콤한 맛을 낸 국물이 너무 시원해요

▲마지막으로 시킨 꿔바로우 입니다

예전에는 탕수육만 주구장창 먹었는데

언제부터인가 꿔바로우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것 같아요

바삭바삭하면서도 쫀득 쫀득한 맛은 

대한민국 누구라도 반하지 않을 수가 없죠!

특히 두 접시로 나눠서 음식이 나와 먹기도 편리해요

진양 양꼬치만의 센스가 느껴지시나요 ^^?


제가 먹은 양꼬치중 Top3 안에 드는 맛집이니

근처에 계신 분들이라면 어서 양꼬치에 칭타오 한잔 하시길!

아참, 소셜커머스를 통해 더욱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니

가시기 전에 진양 양꼬치를 검색해보고 가시는걸 추천 드려요 

양꼬치 1인분 11,000원 → 7,700원 입니다 ^^


이외에도 종로5가 근처에 있는 광장시장에는 육회 맛집들이 있으니

2차로 고려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꿀주먹이 인정한 육회맛집 '창신육회'

종로5가의 육회 마스코트 '자매집'


매주 토요일은 신촌에서 영어 스터디를 하는 날 입니다

지인 결혼식 등 각종 행사로 매주 참여는 못하지만..ㅠ

최대한 참석하려고 노력하는 꿀주먹 입니다 ㅜ


어떻게 하면 영어를 더 잘할까도 고민이지만

스터디가 끝나고 점심으로 뭘 먹을까도

저를 포함한 모든 스터디원들의 숙제이기도 합니다

이 날도 마찬가지로 점심 메뉴를 고민하다...

신촌의 특별한 맛집을 찾게 되었습니다

▲한옥식 인테리어로 되어 있는

'꼬숑 돈까스' 라는 곳 입니다

▲이 집이 저의 이목을 끈 이유는 바로 3,000원! 

단돈 삼천원이라는 가격 때문이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면 기본 7,000원 정도를

점심 값으로 쓰던 저에게 폭풍같이 몰아치는

스톰처럼 다가왔습니다

▲들어가기 전 확인할 것이!

첫 주문은 오전 11시30분이고

마지막 주문은 오후 7시 30분 입니다

▲매장에 들어가도 비슷한 나무 간판들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들만 요약하면,

연중무휴

빠른 회전을 위한 '홀수 합석'

선불 (현금)

생수 500원, 음료수 1,000원 맥주 2,000원

돼지고기 스페인산 입니다

또!

신촌동 저소득층 아동지원으로

매년 1천만원을 약정할인 한다네요! 짝짝짝

▲작은 주방이지만 아주머니 3분께서

정성스럽게 요리를 해주십니다

▲드디어 돈까스가 나오고...!

나름 맛집 블로거로, 많은 음식을 먹어봤다

자부했지만 돈까스가 나오자마자 입이

쩍! 하고 벌어졌습니다

이게 3,000원이라고?

비주얼만 봤을때는 7천원을 줘도 

아깝지 않을 구성인데?

▲약 8개의 조각으로 구성되어 있고

일본식 돈까스가 연상되는 차림이예요

▲두께를 한번 보여드릴게요

어느 부위인지는 모르지만...

상당히 두꺼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돈까스를 시키면 깨와 절구가 나옵니다

무엇인지 여쭤보니 돈까스 소스와 같이 먹을라고

나오거라네요...ㅎㅎㅎ


솔직한 맛을 알려들리면

돈까스 튀김옷과 돈까스가 좀 따로 놀고

돈까스 두께는 두터웠지만, 부드러운 느낌은

다소 적었던 것 같았어요

그래도 삼천원이라는 가격,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는 착한 식당임을

고려한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은 맛집입니다 :)


이태원은 집에서 가깝고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 동네 입니다

그래서 지인들과 모임이 있으면 자주 가는 곳 입니다

단순히 술과 음식을 먹으로 가는 것이 아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그들의 문화를 체험하로 가는 곳 입니다

이태원에서 저를 본다며

아! 이 사람이 놀고 먹으려고 나온게 아니라

문화체험을 하로 온 것이구나!! 라고 생각해 주세요 ㅎㅎㅎ

▲오늘 제가 문화체험 할 곳은 이태원에 위치한 무제한 칵테일 오프바 왓츠업 입니다

이태원에서 걸어서 3분 정도 걸리는 역세권 바 입니다

뭔가 있어 보이는 왓츠업 바의 전경...

엄청난 내공이 있는 알코홀의 신을 만날 것만 같아요

입구를 보니 4층으로 올라가라고 합니다

평소에 단련된 우리의 체력을 시험해 볼 절호의 기회 입니다

들어가는건 자유이지만 나오는건 아닐 것만 같은 붉은 철문 입니다

의자는 누군가 앉아 있던게 아니고 문이 닫히는걸 방지하기 위해서 인 것 같군요

지인과 이러쿵 저러쿵 얘기를 하다보니 어느새 왓츠업에 도착하였습니다

짜잔~! 이태원의 명물 칵테일바인 왓츠업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헥헥 그럼 숨 좀 고르고 입장하실게요

왓츠업의 장점은 주류가 무제한 이라는 겁니다

남자는 22,000원

여자는 16,500원

이 가격에 칵테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다니!!

술 잘 마시는 여자분에게는 개이득인거죠 ㅎㅎㅎ 

저희는 창가쪽에 자리 잡았습니다

아까 밑에서 바라보더 곳이 바로 여기였군요..

또 날이 시원해져서 그런지 바람이 솔솔 부는게 너무 좋았어요

내무 모습입니다. 여러명을 수용 할 수 있는 큰 규모입니다

회식이나 여러명이 단체로 와서 부담없이 마시기에 딱 좋은 공간 입니다

옆 테이블에서는 미모의 여성분들이 술을 드시고 계시더라고요..  ㅎㅎㅎ 이것도 이태원의 매력!

저희는 진토닉을 시켰어요

메뉴에는 없는데 이건 된다고 하시더라거요! 넘나 짱짱!

진토닉은 제가 자주 마시는 칵테일로 토닉워터 맛이 좀 강한 칵테일 입니다

도수도 쎈편이라 술 잘 못드시는 분들은 조심하셔서 드셔야 할거예요

진토닉을 원샷하고 시킨 블랙러시안 입니다

이거는 좀 달짝지근 하면서 커피맛이 나더라고요 ㅎㅎㅎ 

알코홀만 들어가면 모두 내 스타일~!

매장 옆에는 흡연이 가능한 공간이 따로 있어요

흡연하시는 분들은 술 드시면서 담배도 피울 수 있는 루프탑 바 입니다


신나게 놀기 위해서는 살짝 취하는게 좋다는건 누구든 동의 할거예요

만약 저렴하고 분위기 좋은 곳에서 마신다면 더 좋겠죠?

오늘 만큼은 소주 맥주에 취하기 보다는 

분위기 있는 칵테일을 마시며 취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 

몇일동안 돼지고기만 먹었더니, 갑자기 소고기가 먹고 싶어 지더라고요

회사 근처에 맛있는 곳이 어디 없나 알아보던 차에 발견한 참맛집 입니다

참치는 김에 싸먹어 보았지만, 소고기를 김에 먹는다...?!

발상이 참 독특하여 지인과 함께 방문해 보았습니다

▲점심과 저녁에도 방문이 가능한 서대문의 맛집 '참맛집' 입니다

궁서체로 쓴 간판에서 맛에 대한 진지함이 묻어납니다

매장에는 이미 오늘 하루 고생한 하얀 셔츠 부대들이 자리를 잡고 있더군요

회식으로도 많이 찾는 곳인가 봅니다

저희도 중앙 부분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극고 상차림이 나옵니다

제가 좋아하는 깻잎절임과 파절임이 있네요

그리고 서대문 참맛집만의 자랑이 김이 나옵니다 

이 김을 집게로 잘 집어서 화로에 먼저 구워 줍니다

너무 오래 구우면 탈 수 있으니, 손목 스냅을 이용하여 천천히 구워주세요

김은 지인에게 맡기고 저는 다음 타자인 소고기 선수를 입장 시키려고 합니다

안창살과 소갈비살 입니다

불판위에 소고기를 가지런히 올려 줍니다

그리고 맛있게 구워줍니다. 참 쉽죠?

소고기는 약간 덜 익혀 먹는게 육즙이 살아있고

질기지 않아 먹기 좋습니다

제 레이더망에 걸리 소고기 입니다

큼직하게 썰린 소고기 한 덩어리를 집게로 사정없이 뒤집다가...!

벌 처럼 잡아 냅니다

그리고 아까 구워놓은 김 위에 올리고

깻잎, 파절임, 마늘, 양파 모조리 올려 버립니다

미리 장전 해둔 소주를 한 잔 마시고 입속에서 오물오물 하면

캬! 왜 소고기가 귀한지 알게 됩니다

그리고 같은 방법을 무한반복!! 

술도 취하고 소고기에 취하니 여기가 바로 지상낙원 아닐가요

소갈비살은 제가 너무 구워서 질긴 감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까맣게 탄 불판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래서 음주상태에서 고기를 구우면 안된다능...

그래서 애꿎은 불판 핑계를 대고 불판 교환을 시도합니다! 고기 맛이 훨씬 낫군요 ㅎㅎㅎ

소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줄 라면국수 입니다

라면에 국수사리와 다대기가 얹어 있어서 더욱 칼칼한 맛이 납니다

소고기의 기름진 맛을 다시 잡아 주어 소주 무한 흡입이 가능해 집니다... 

정신없이 먹다 보니 메뉴판을 나중에 찍었습니다...ㅜ

태블릿 처럼 생긴 메뉴판으로 주인장의 센스가 돋보입니다

다음에는 점심에도 와봐야 겠네요

참맛집만의 장점인, 스마트폰 충전 테이블 입니다

보통 카운터에 부탁을 하지만 여기는 테이블에 전원코드가 있어 쉽게 충전이 가능합니다


소고기를 김에 싸먹는게 이렇게 맛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서대문역 맛집 입니다

방문하셔서 소고기와 김의 조합을 맛 보신후

가족들 앞에서 소개시켜 주면 센스쟁이로 거듭 날 수 있을거예요 ㅎㅎ


지난 목동점에이어 이번에는 이수역점 엉터리생고기를 방문 하였습니다

이수역은 4호선, 7호선의 환승역이고 2호선인 사당역과도 가까워

저녁식사와 술자리를 하기에 최적의 접근성을 자랑합니다

저는 이수역 근처에서 살았던 기억이 있고, 맛집이 많아 제가 좋아하는 장소중에 한 곳 입니다.

그래서 이수역 엉터리생고기집에서 고향친구와 오랜만에 소주 한 잔 하기로 하였습니다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모두의 취향을 하나로 통일시키기에 가장 좋은 집이 바로 삼겹살집이죠

그 중에서도 엉터리삼겹살은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생고기집 중에 하나 입니다

※ 입구가 치킨집과 연결되어 있어서 들어갈때 살짝 주의를 해야 합니다

▲들어갈때는 몰랐는데 이수역 지점은 무한리필이 가능한 집이라네요

월급쟁이된 이후에 콧대만 높아져서 무한리필 고깃집은 가본적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옛 추억을 떠올려주는 고깃집 입니다.

▲ 무한리필 고깃집의 빠른 회전율이 곧 매출로 연결되기 때문에 보통 시간제한이 있습니다

야박하다고 생각될 수 있으나 주인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이 되고...

사실 2시간이면 한 곳에서 먹기에 충분한 시간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삼겹살과 된장찌개는 1인 10,000원이면 무제한 제공 됩니다

사이드 메뉴도 저렴하게 제공되니 정말 배터짐 주의라는 말이 딱 맞습니다

또 4인은 1팀으로 간주되어 콜라 1.25리터가 서비스로 나간다네요 ㅎㅎ

매장에는 이미 많은 손님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고

직장인들이 회식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매장 한곳에는 반찬과 된장찌개를 무한으로 리필 할 수 있는 코너가 있습니다

하지만! 남기며 벌금이 있으니 너무 욕심 부리지 마시고요 ^^;

이극고 삼겹살이 나오고 엉터리삼겹살의 명성 답게 두툽한 두께를 자랑합니다

이 고기를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다니..! 

정말 배고픈 사람들에게 무한리필은 '신' 과도 같은 존재 입니다.

불판 위에 세팅을 하였습니다. 엉터리생고기만의 전매특허인 된장찌개가 합쳐진 불판!

그리고 그에 맞게 디자인된 채소판이 있습니다. 삽겹살 두 덩어리 올리니 자리가 없네요 ㅜ

통삼겹살을 이렇게 구워서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 주면 육즙이 줄줄 흐르는 삽겹살이 탄생됩니다

이 한덩어리에서 삼겹살이 5~6조각 나옵니다

열 덩어리는 먹고 가겠다는 처음 욕심과는 달리 이 한덩어리만 먹어도 배가 불러옵니다 ㅜ

예전에는 엄청 많이 먹었더 것 같은데.. ㅜ 위가 줄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아파오네요

엉터리생고기는 엄청난 화력을 자랑하며, 그 때문에 불조절 3단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습니다

저도 잠깐 켜봤는데 불이 너무 쎄서 고기가 금방 타더라고요 ㅜㅜ 

여기서 얻은 교훈 : 하지 말라는 건 절대 하지마세요!


배가 터지도록 먹고, 시간을 보니 1시간 30분 정도 지났더라고요

한 곳에서 2시간 채우는건 역시 쉬운게 아닙니다.. 저는 오래 앉아 있으면 술맛도 떨어져서

다른곳으로 이동해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ㅜ


엉터리생고기는 무한리필집이기 때문에 머리 수로 돈을 계산합니다

잠깐 들어와서 앉아도 1인에 해당하는 돈을 내어야 하니

이점 주의하시고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은 고기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이수역 엉터리생고기를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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