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포스팅을 합니다

마지막 포스팅을 한게 10월 말로 기억하네요

그때는 따듯했던 것 같은데

요새는 겉옷없이 나가기에

너무 추운날이 되어버렸네요

아무쪼록 건강관리 잘하시고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

▲지난 휴가때 다녀온

대구 현풍면에 위치한

'한훤당고택' 이라는 카페예요

▲네비게이션에 한훤당고택이라

검색하시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있고요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이

방문해 주시더라고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런 장관이 펼쳐 집니다

이런 느낌 너무 좋지 않나요?

바로 한옥카페에서만 느낄 수 있는

우리나라의 멋이죠...

서울에서는 이제 더이상 쉽게

한옥의 멋을 찾아 볼수 없다는게

너무 아쉽네요

▲한옥 디자인에 옥의티인

에스원 스티커 ㅜㅜ 

보안의 중요성을 알겠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어요

그렇지만 경치도 너무 좋고

전체적으로 조화가 잘 맞았어요

▲카페 앞에도 잘 꾸며진 가든이 있어요

▲그네도 있어서

부모님과 아이들이

뛰어 놀수 있어요

▲요새 아이들이 동물 참 좋아하죠?

멍멍이도 있고

▲치킨으로 자주 먹었던...ㅜㅜ

닭도 있어요

이정도면 커피만 마시는

카페를 뛰어 넘은

복합 문화공간으로 봐야하는거

아닌가요?ㅎㅎㅎㅎ

▲내부 모습을 좀 더 보여드릴게요

이곳은 간단한 룸으로 보시면 될것 같아요

일찍 오신분들은 이런 룸에서 

편하게 커피를 드실 수 있어요

한 4~5개 정도 있던 것 같아요

▲야외 처마 밑에도

아기자기한 옛날 아이템들로

인테리어를 해주었어요

▲여기는 어디일까요?

바로 화장실 입니다 ^.^

한옥이지만 화장실은 현대식이니

걱정마시고 방문하세요 ㅎㅎㅎ

▲이미 미니룸에도 많은 분들이

자리를 차지 하고 계셨어요

저도 들어가고 싶었는데

너무 안나오셔서 ㅜㅜ 

저같아도 한번 들어가면 

나오기 싫을 것 같아요 ㅎㅎㅎ

▲야외에서 즐기실 분들도 걱정마세요

이런 테라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제 카페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밖을 둘러보느라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네요 ㅎ

여기는 카운터예요

▲가격은 조금 비싼편이예요

그래도 이런 특별한 공간을

커피한잔에 즐길 수 있다면

나름 합리적인 가격 같아요 ^.^

▲카운터 맞은편에 마련된 공간이예요

커플들이 주로 앉아 있더라고요

▲신나게 주변을 둘러보다 보니

주문한 커피와 주전부리가 나왔네요

▲한옥카페 답게 디저트도 남달라요

가래떡을 잘라 튀긴 후 흑설탕을 찹찹찹!

달콤한 맛이 아메리카노와 잘 어울렸어요

▲그리고 꿀떡 ㅋㅋㅋㅋ

맛집/여행 블로거 답게 느낌있게 찍어 보았어요


날이 점점 추워지고 있어요

이웃 여러분들 옷 따듯하게 입으시고

기회가 되신다며 대구 현풍면

한훤당고택을 방문해 보세요

가족끼리, 연인끼리 방문하기에도

너무 좋은 공간이예요 ^^


이번 포스팅에서는 파주 프로방스 마을 베이커리을 하려고 합니다.

1부 프로방스 마을을 둘러보실 분들은 아래를 클릭하세요

[파주/프로방스 마을] 서울 근교 드라이브로 추천합니다 (1)


프로방스 마을에서 가장 유명한 베이커리는 류재은 베이커리 입니다

프로방스 외에도 고양시, 이천시에서도 찾아 볼 수 있지만

 서울 근교로 드라이브 하는 재미를 선사해주는

프로방스 류재은 베이커리를 추천 합니다 ^^

▲류재은 베이커리 입구 입니다

큼직한 간판만큼 큼직한 건물을 자랑합니다

자 그럼 입장 하실까요 ^^

▲류재은 베이커리는 생활의 달인에 나온

식빵의 달인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입니다

참고로 류재은 명장은

2010년 월드페이스트리챔피언쉽 베스트초코렛상 

2009년 독일 베이커리월드컵 동메달을 수상한

베이커리계의 장인 입니다

▲내부 카운터의 모습입니다

빵집 아니랄까봐

카운터에도 빵이 올라와 있네요 ㅎㅎㅎ

▲그 앞쪽에는 류재은 베이커리에서 가장 유명한 마늘빵 입니다

방금 나온 빵이기 때문에 입구가 열려있습니다

입구를 닫아 버리면 습기가 차서 빵이 금방 눅눅해지기 때문이지요

다른 빵들도 맛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늘빵을 가장 많이 구매하기 때문에 가끔 매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제 다른 빵들을 둘러 보겠습니다

마늘빵뿐만 아니라 케이크도 있습니다

프렌차이즈 베이커리와는 다른 느낌의 케이크들 이었습니다

디자인도 다양하고 무엇보다 유니크한 맛이 느껴지는 케이크 같았습니다 

▲대부분의 빵들을 베이커리에서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빵들이 대부분 열여 있어요 ㅎㅎㅎ

그만큼 신선하다는 것 이겠죠?

▲베이커리 이외에도 쿠키들이나 간단한 사탕들이 있어요

같이간 조카가 어찌나 쿠키를 사달라고 하던지..ㅜㅜ

많이 먹고 또 사달라 하지 말라고 로즈 쿠키 큰걸로 사줬습니다 ㅎ

근데 쿠키가 12,000원 ㅜㅜ 크면 다 갚아라!

▲류재은 베이커리 내에서도 커피를 주문 할 수 있습니다만

2층 커피숍에 앉아서 드실 수는 없어요

카페와 베이커리는 별도이기 때문입니다!

대신 빵은 2층 커피숍에서 드실 수 있습니다

조용하게 커피와 빵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2층으로!

그렇지 않으면 베이커리 앞쪽에 위치한 라운지에서 커피를 드셔도 됩니다

▲자 이제 2층으로 올라왔는데 아까 보았던 간판이 또 있네요

많은 분들이 빵을 들고 2층으로 올라 오나 보네요 ㅎㅎㅎㅎ

주말에는 2잔부터 주문가능하다니..ㅜ 혼자온 사람들은 어쩌라고 ㅜ

▲2층 카페는 셀프로 운영되는 곳 입니다

커피를 드실 분들은 커피를 주문하시고

직접 가지고 가셔야 해요..! 좀 불편하긴 하지만..!

아니 셀프인데 왜 가격이 이렇게 비싸?!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1회에 한해서 아메리카노 리필이 가능합니다

대신 컵과 영수증을 가져 오셔야 리필 가능한점 유의하세요 

그래도 비싸요 ㅠㅠㅠㅠ

▲2층 내부를 둘러 보겠습니다

이른 시간이라 사람들이 많이 없네요 ㅎ

조용하게 커피 마시기 좋은 곳인것 같네요


사실 류재은 베이커리에서 가장 맛있는 빵은 마늘빵이예요

다른 빵들도 맛은 있지만 여기서만 맛 볼수 있다는 생각에

다른 빵에는 손이 잘 안가는게 사실이죠 ㅎ

마치 전주에 가면 비빔밥을 먹어야하고

마라도가면 짜장면을 먹어야하고 ㅎ

이게 바로 프로방스만의 매력이죠!


이번주말에는 집에만 있지 마시고

 프로방스로 드라이브 떠나시고

마늘빵 드시면서 둘러보시는건 어떠세요 ^^?

지난 주말에는 날이 너무 좋아 서울 근교 드라이브를 나갔습니다

주말만되면 밖에 나가고 싶어서 큰 일이지만

여행, 맛집 블로거 이름을 날리기 위해서는

매일 매일 노력해야죠 ^^

이번에 다녀온 곳은 파주에 위치한 프로방스 마을 입니다

(참고로 프로방스란 프랑스 남동부의 옛 지방명 이예요!)

서울에서 차로 넉넉히 1시간정도 걸리는 거리로

자유로를 통과하기에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한 곳 입니다 :)

▲헤이리 예술 마을의 모습입니다

도심의 건물과는 달리 노란색, 핑크색의 건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예술 마을의 면모를 느낄 수 있는 대목이네요

▲일요일 오전이라 그런지 아직 많은 사람들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길 좌우로는 상가들이 위치하고 있어 걷는중에도 지루함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상점

허브 가게, 카페 등등 많은 상점이 있습니다

캐리커처에서 김종국, 성룡의 모습을 볼 수 있네요

캐리커처란 인물의 특징을 잘 잡아 희극적으로 풍자한 그림인데

보면 볼수록 기분이 좋아져 제가 좋아하는 표현법 중의 하나입니다

▲그 앞쪽에는 비즈 상가가 있습니다

가까이 가서 볼까요?

▲형형색색의 컬러 비즈들을 (구멍이 뚫린 작은 구슬) 엮어

간단한 악세서리, 장난감이나 표지판을 만들 수 있습니다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고 초등학생 두뇌 개발에도 좋아

프로방스의 인기 판매품중 하나라네요

▲좀 더 걸어가면 이솝우화 그림으로 장식된 광장이 나옵니다

역시 아이들이 먼저 반응해서 달려가네요

사진을 찍어 달라는 저의 조카 입니다

너무 귀여워 사진을 안찍어 줄 수 없네요♥♥♥

마을이 넓고 차도 없어서 아이들이 뛰어 놀기에

참 좋은 곳 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신없이 사진을 찍다 주변을 둘러보니

 이런 정겨운 건물들이 저를 둘러 싸고 있었어요

서울에서 고층빌딩만 보다 이런 낮은 건물들을 보니

해외로 휴가 온 듯한 설레임이 느껴졌어요

동남아시아와 유럽을 합쳐놓은 느낌?!

▲어떤가요? 

해외 같이 느껴지는건 저만의 생각인 가요...ㅎㅎㅎ

 아니면 여러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시는지요?

▲프로방스가 유명한 또다른 이유를 말씀드리려고 해요

그건 바로...! 두그 두그 두그~~

바로 이 '마늘빵' 때문입니다

파주 프로방스에는 유명한 베이커리 두 곳이 있습니다

그중 한 곳이 바로 위의 '프로방스 베이커리' 입니다

▲다른 한곳은 30년 장인이 운영한

'류재은 베이커리' 입니다

두 곳 모두 마늘빵으로 유명한 곳이고

제가 직접 시식해보고 비교해 보았으나...!

본 포스트는 연재형 테마로 기획한 것이라

다음화에 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프로방스에는 빵 뿐만 아니고 ZARA 매장과

식당이 비슷한 위치에 있습니다.

여기서 쇼핑하고, 식사를 하신 뒤에

베이커리로 가서 간단히 커피와

빵을 드셔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그럼 다음편에서는 류재은 베이커리와 프로방스 베이커리를

비교 분석하는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늦지 않을테니 잊지말고 기다려 주세요 ^.^

회사 워크샵으로 실미도 유원지를 다녀왔습니다

혹자는 매일 보는 사람들이랑 주말에 또 봐서 뭐하냐고 물을 수 있지만

이렇게 좋은 사람들과 같이 일도 하고, 주말을 같이 보낼 수 있을 정도로 가깝다면

이 보다 더 좋은 회사가 또 어디 있느냐라고 반문을 하곤 합니다...ㅎㅎㅎㅎ


실미도유원지는 무의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들어가기 위해서느 잠진도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합니다

저에게 캠핑의 맛을 알려준 고마운 섬 이기에 참 애착이 가는 곳 입니다

▲잠진도 선착장 매표소 입니다. 좋은 자리를 얻기 위해 토요일 첫배를 타고 들어갈 작정으로

 아침 6시45분까지 집결 하였습니다 

실미도는 바닷물이 빠지면 무의도에서 걸어서 갈 수 있어, 이렇게 통행시간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우리가 탈 배를 알려주는 시간표도 그 옆에 붙어 있습니다

우리는 잠진도에서 출발하기에 '잠진도 7시15분' 배를 탈 예정입니다

버스로 잠진도선착장에 올 수 있습니다.

보통 섬 주민들이 애용하는 것 같지만.. 일행분들과 따로 오실분들은 이 운행표를 참고하시길 바래요

매표소 내부입니다. 왼쪽 창구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요금표 입니다.


★요금표★

탑승객 1인 3,800원

승용차 20,000원

SUV(산타페, 스포티지) 21,000원

트라제 22,000원

카니발 23,000원


2009.9.1부터 운전자 미포함이니 탑승객 표를 구매하실때 유의하시길 바립니다

2015.5.5 대인 3,000원 → 3,800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승용차 1대, 운전자 1명 : 23,800원

승용차 1대, 운전자 1명, 동승자 1명 : 27,600원


좀 더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무의도 선착장 http://muuido.co.kr/

아침 일찍 왔음에도 회사 직원분들을 제외한 몇 몇분들은 이미 배를 타기위해 대기중이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곳이 바로 우리의 목적지 무의도 입니다

안개 때문에 잘 보이질 않았지만 이때부터 가슴이 설레이기 시작 하였던 것 같습니다

자! 그럼 배로 차를 이동할 때 입니다

선착순으로 배에 올라타고, 올라 탄 순서대로 배에서 내립니다. 선입선출!

배를 타는 시간은 약 5분 정도로 갈매기 밥을 주려며 빨리 빨리 이동하셔야 할겁니다 ㅎㅎㅎ

배에서 내린 뒤, 우리의 최종 목적지 실미유원지로 향하였습니다.

영화 실미도로 더욱 유명해진 곳이지요

실미유원지도 캠핑장이기 때문에 가격을 지불해야 합니다

1일 가격으로 기본가격에서 곱하기 2를 하시면 1박2일 가격 입니다

만약 대인 4명, 텐트 1대, 타프 1대, 차량 2대라면

대인 16,000원

텐트 10,000원

타프 10,000원

주차료 12,000원으로 

총 48,000원이 됩니다 (카드 가능)

그렇게 실미유원지에 입성하여, 회사 직원들과 텐트를 설치 하였습니다

제 텐트는 이마트 텐트 대란 때 판매하였던 빅텐 매그니 입니다

정상가격 27만원에 달하는 물건이지만,

저는 세일기간에 약 10만원 주고 구입했습니다

이거이거 물건 입니다! 가성비 최고의 텐트라 자부합니다! 설치도 매우 편리!

안쪽 텐트에서는 성인 4명이 자기에 딱좋고,

텐트 거실에도 작은 텐트가 들어가기 때문에 이거 하나면 다 같이 잘 수 있습니다

저희는 6명이 성인 남자가 각 3명씩 작은 텐트에 들어가서 잤습니다 ㅎㅎㅎㅎ  

캠핑의 필수품 해먹을 설치 했습니다

해먹이 Hammock 이라는 영어인건 아셨나요?ㅎㅎ 

브라질에서 최초로 사용되었던 해먹은 오늘날 캠핑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누워서 솔솔 부는 바람을 느끼면 어느세 나도 모르게 잠들곤 하죠

밑에 보스 포터블 미니 스피커가 보이네요

약 6시간 정도 사용했고 사운드가 장난 아닙니다... 주변의 부러운 시선 한 몸에 받죠...!

타프를 설치하고 직원들과 상 차림을 하였습니다

코베아 타프를 빌려와 사용하였는데, 확실히 코베가아 좋긴 하더군요...

그래도 오토캠핑장 같은 다소 안전한 곳에서는 빅텐, 버팔로 같은 가성비 브랜드를 추천 드리고

극한의 상황에서 캠핑을 즐긴다면 코베아 같은 전문 브랜드가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견해 입니다 ^^, 코베아로 도배하면 뽀대가 나긴 하지만.. 역시 돈이...ㅠㅠ)

버팔로 와이드 캠핑체어 입니다

인터넷에서 1+1으로 약 50,000원주고 구입 하였습니다

편안한건 두말 할 나위 없고, 오른쪽에 컵받이가 있어 맥주캔을 넣어 두기 좋습니다

왼쪽에도 작은 망이 있어, 물티슈나 간단한 물건을 보관하기 용이합니다

코스트코에서 3만원주고 구매했던 Masterbuilt 불판입니다

넉넉한 크기를 자랑해서 불판이나 캠프파이어로도 아주 좋습니다

다만 높이가 낮아, 앉아서 사용해야 한다는게 조금 아쉽지만

서서 고기 먹을일이 없어 만족하는 제품이지요

고기를 구우다 바라본 실미도의 모습입니다

너무 아름다워 고기 굽는 것도 잠시 잊고 넋 나간 듯 바라 보았습니다


시끄럽고 바삐 돌아가는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평화로움...

이것이 바로 캠핑의 묘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음식 좋은 곳에서 이런 경치를 즐긴다면...

게다가 살짝 취기가 있다며 더 좋겠죠? ㅎㅎㅎㅎ

날이 점점 추워지지만 아직 캠핑가기에는 충분히 많은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이제 곧 가을입니다, 단풍놀이도 계획이 있으시다며 무의도 어떠신가요?! 꿀주먹이 강력추천 드립니다


캠핑 장비가 없으신 분들은 제가 포스팅한 

초보캠퍼 장비 추천

캠핑에서 먹는 음식이 지겹다며

야외에서 즐기는 참치회!

야외에서 입기 편안한 항공점퍼

스위브 항공점퍼

포스팅을 추천 드립니다 :)


먼저 제가 간 캠핑장은 실미도 유원지 입니다

가시는 방법이나 정보를 얻고자 하시는 분들은

무의도 실미유원지 클릭하세요 ^^

캠핑을 자주 다니다 보면 어떻게 해야 

캠핑이 좀 더 새롭고 재미있을까를 항상 고민하게 됩니다

그래서 새로운 친구들과 같이 간다던지 새로운 장소로 가곤 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후배의 제안으로 야외에서 참치회를 먹어보기로 하였습니다

아마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아닐 수도 있습니다 ^^;)

야외에서 진행되서 소품들이나 주변환경이 녹록치 못한점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참치회를 씻어주고 해동하기 위해서는 소금물이 필요하고 (해수해동법)

장비가 부족한 야외이기 때문에 참치를 담았던 스티로폼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잘 안보이지만 굵은 소금을 품은 스티로폼 입니다 ㅎㅎ

▲그리고 물을 콸콸 틀어 스티로폼에 담아줍니다. 여기까지는 사실 어렵지 않습니다

▲후배가 준비해온 냉동 참치 입니다

총 4종류로 가격은 약 7만원 초반 이었다고 합니다

손질하는 것도 어렵지만, 가격이 비싸서 자주 못먹는게 흠 입니다 ㅜ

▲먼저 참다랑어(축양) 적신블럭 380g, 22,800원 입니다

몰타라는 지역에서 왔고 피자같은 모양으로 잘려서 왔습니다

배지살의 부드러움과 묵직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최고급 제품입니다


※ 참고로 축양과 양식의 차이를 알려 드리면

양식은 어미로 부터 알을 받아 부화, 성장 시키는것이고

축양은 활어 상태의 작은 고기인 치어를 가두리에 

일정기간동안 먹이를 주며 성장시키는 것입니다.

▲눈다랑어 등지살 300g, 10,800원 입니다

뱃살에 비해 지방이 적어 담백한 맛이 특징 입니다

▲황새치 뱃살 400g, 21,600원 입니다

새치류 중에 가장 어체가 큰 어종이라 뱃살 부분이 따로 구분될 정도입니다.

새치류에서 경험하기 힘든 기름기를 느낄 수 있다고 하며

특이한 것은 하얀 살안에 붉은 점들이 있다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참다랑어 배지(축양) 180g, 21,600원 입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오도로'라고 불리는 참치 최고의 부위로

소고기와 같이 마블링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고급초밥이나 회감으로 자주 쓰인다네요

▲닭 잡는데 소를 잡는 칼을 쓸수가 있을까요 ^^?

참치회를 제대로 먹기 위해... 사시미까지 준비해 왔습니다

가격은 45,000원으로 우수도(오른손잡이) 입니다

좌수도는(왼손잡이) 65,000원으로 다소 비싸더라고요 ㅜ 

칼 가는 비용이 따로 발생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참치회의 위생을 위해 일회용라텍스 장갑을 준비 하였습니다

뭔가 비장해 보이지 않나요?ㅎㅎㅎ 

▲먼저 냉동상태인 참다랑어 배지를 차가운 물에 씻어 줍니다

▲보통 참치는 잡히자 마자 급냉되기 때문에 해동과정이 필요합니다

저희는 삼투압을 이용해 해동시간을 줄이는 해수 해동법으로 하였습니다 (아까 그 소금물 입니다)

이외에 그늘진 곳의 외기로 해동을 시키는 자연 해동법

흐르는 물에 해동시키는 유수 해동법도 있다고한네요 (여름 20분, 겨울 30분 정도)

▲약 3분간의 해동을 거친 참다랑어 배지 입니다

해동되어 색이 진해 졌고 겉부분이 살짝 녹아내린 모습입니다.

▲이제 준비해둔 해동지를 활용할 차례입니다 (10장에 800원)

▲먼저 해동지를 활용해 참다랑어 배지의 겉을 잘 닦아 줍니다

▲그리고 이제 손질을 할 차례입니다. 

준비해둔 도마 위에 참다랑어 배지를 올린 후 껍질을 제거 시작!

▲껍질 정리 후 지저분해 보이는 부분을 제거해 주면 손질이 끝납니다

참치의 상태에 따라 손질하는 작업이 주관적인점 양해부탁 드립니다 ^^;

▲마지막으로 해동지로 잘 포장하고 아이스박스에 보관하여

시원한 상태를 유지해 줍니다

여름철에는 변하기 쉬우니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이제 참다랑어 축양 적신블럭을 해동 할 차례입니다

처음과 같이 물로 잘 씻어 주시고

▲소금물에 넣어 해동시켜 줍니다

참다랑어 배지와 다르게 엄청난 크기를 자랑합니다

▲끝 부분을 잘 정리해 주고 검은색 부분을 도려냅니다

검게 그을린 것처럼 보이는 부분은 피가 뭉친거라고 하네요

먹어도 되는지 모르지만.. 미관상 좋지 않아 저희는 버렸습니다 ^^

▲제가 맛있게 먹었던 황새치 뱃살 입니다

뱃살에 붉은 점이 나 있다는게 참 신기했어요

▲껍질 부분이 좀 많아서 손질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린 황새치!

그 만큼 맛도 너무 고소하고 부드러웠습니다

▲아까와 마찬가지로 해동지로 잘 닦아 주고, 포장해 줍니다

▲짜잔~! 약 20분간에 걸친 해동, 손질 작업을 거친 참치들 입니다

해동지로 잘 포장되어 있어서 어떤 참치인지 확인이 안되네요

▲힘들게 해동시킨 만큼 이제는 맛있게 회를 떠야죠?

(해동 과정을 다 지켜봤지만... 어떤 회를 썰고 있는지 모르겠다능건 함정)

준비된 사수가 한치의 오차도 없이 일정한 크기로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회를 자르고 있습니다

참치 한점을 보니 또 소주 생각이... 캬~!


아쉽게도 접시에 회를 담은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같이간 지인들 모두 너무 맛있게 먹었고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고 하더라고요

참치 값은 약 7만원 정도였지만 1/n 하였기에 부담없는 가격이라고 생각됩니다

(매장에서 먹으면 상당히 비싸기에 ^^;)


참치를 정교하게 자르기 위해서는 사시미가 필요하기는 하지만

있는 장비, 재료를 최대한 활용하여 어설프게 흉내내는 것 또한

캠핑의 묘미가 아닌가 합니다 ^^ 

사시미가 없으면 주방칼로!

참치관련 문의사항이나 추가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 부탁드리고

익숙한 캠핑활동에 질리신 분들은 참치 한번 드셔보시는거 어떨까요 ^^?


저는 보통 캠핑장비나, 음식들을 코스트코에서 구매하니

코스트코(양평점, 클릭) 정보 먼저 확인해 보시는걸 추천 드려요


강남은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다양해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향하는 곳 입니다. 많은 매장들이 생기고 사라지고.. 매장들만 봐도 요새 유행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 수있을 정도죠.

이런 유행과는 달리 우리에게 꾸준한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는 상가가 있습니다. 그곳이 어디냐고요? 바로 '에어컨이 나오는 타로집'의 줄임말인 에.나.타. 입니다

신논현역과 강남역의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며 무엇보다 굉장히 정확하게 사주와 타로를 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마침 강남에 약속이 있었고, 최근 고민거리가 많아 머리가 복잡하던 찰나에 만나게 된 보석같은 공간 입니다

▲ 아주 큼지막하게 에.나.타라고 써붙여 놓았고 에어컨과 타로집이라는 독특한(?) 조합으로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자아내는 곳 입니다. 아마 길거리에 앉아서 상담을 해주는 도사(?)님들과는 다르고, 쾌적하게 상담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마케팅 차별화 포인트로 본 것 같네요 ^^


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2길 29

전화번호 : 02-501-8151

영업시간 : 12:00~22:00

홈페이지 : http://cafe.naver.com/enata

※ 홈페이지에 가시면 상담사님들의 스케줄을 미리 확인 할 수 있으니 헛탕치는 일이 없도록 미리미리 확인하여 방문하도록 합시다 ^.^

▲ 금액표입니다. 자리에 앉으시면 직원분께서 전달해 줍니다. 

현금가 기준이며 카드사용도 가능하나 VAT 10%가 별도 부과 됩니다. 

연애운, 적성운, 금전운, 직업운, 건강운 등 주제를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어

어떤 고민이든 타파가 가능합니다. 

▲ 상담업무 이외에 방문객들을 위해 작은 이벤트들 또한 기획 한다고 하더라고요.

이번에는 작은 금고의 비밀번호를 맞추어 과자를 꺼내는 이벤트 였습니다. 

1/10 확률로 과자를 겟 할수 있다는게 참 재미있는 발상이네요 ^^ 

▲ 상담은 매장내에 있는 테이블에서 시작 됩니다. 

은은한 조명으로 안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고, 

옆 테이블과 칸으로 분리되어 있어 타인을 신경쓰지 않고 상담을 받을 수 있더라고요. 

▲ 제가 갔던 날에는 손님들이 많아 약 15분정도 기다렸습니다. 

다들 무슨 재미있는 얘기를 하는지 웃음이 끊이질 않더라고요. 

아마 상담사분께서 입담이 좋으시거나 문제의 본질을 정확히 뛔뚫어서가 아닐까요 ^^?

▲ 자! 다음 제 차례가 되었고 간단한 개인정보를 알려 드렸습니다. 

그걸 컴퓨터에 입력하더니 제 사주에 관련한 정보가 노트북 화면에 뜨더라고요.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느낌과 많이 달라서 어색하시죠? 저도 처음에는 뭐지?! 하였습니다. 

당연히 큰 책을 하나 꺼내서 돋보기 같은 안경을 쓰고 제 사주를 볼줄 알았는데...! 

하지만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이상할게 하나도 없습니다.

스마트폰이 생긴 이후에 많은 것들이 바뀌었고 대부분의 산업이 전산화가 되었습니다. 

사주팔자라는게 빅데이터에 기반한 통계적인 사실들이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들만 데이터베이스에 잘 넣어 두었다면 문제될게 하나도 없죠 (개인적인 의견 입니다^^)

사주팔자를 보게되면 연령대별로 어떤지를 알려줍니다. 

저보고 작년에 이동운이 있었다고 하였는데.. 실제로 제가 회사에서 부서이동 있었습나다.. 

이 말을 들으니 소름이...그냥..뙇!!

▲ 사주팔자에 이어 타로카드도 보았습니다. 

먼저 주제를 선정하고 그 주제를 잘 생각하며 카드를 뽑는 방식입니다.

 좋아하는 이성친구가 있다면 그 사람을 잘 생각하면서 ^^

 보통 위 7장, 아래 7장으로 총 14장을 뽑습니다. 

조금 더 디테일하거나 확인하고 싶을때는 3장을 더 뽑습니다. 

사주팔자와는 조금 다른 의미로 앞으로의 미래를 알려줍니다. 

사주팔자가 개인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면, 타로카드는 상대방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 물론 사주팔자나 타로카드 둘중에 하나만 보셔도 됩니다. 

하지만 저는 사주팔자와 타로카드 둘을 같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동양의 철학인 사주팔자와 서양의 철학인 타로카드를 비교해가며 

미래를 점찍어 보는게 상당히 묘하고 이색적인 경험이기 때문입니다 ^^ 

또한 타로카드 점꽤가 이런데, 내 사주를 보면 내년쯤에 이런게 나온다!

ex) 좋아하는 이성이 있고 그 사람의 마음을 확인하는 타로카드를 보니 나에게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나오고 사주를 보니 올해 말쯤에 연애운이 있다고 나온다면?! 생각만해도 설레네요


물론 사주팔자나 타로카드가 미래와 상대방의 심리를 100% 정확하게 맞추는건 아니지만

나의 고민을 누군가에게 털어 놓을 수 있고 같이 고민 할 수 있다는 것이 

사주팔자와 타로카드의 매력이 아닐까요 ^^?


혹시 여러분들도 혼자만의 고민이 있다면 끙끙 앓지 마시고 

에나타에 방문하셔서 같이 상담받아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마스크팩 포스팅을 하려고합니다. 

지난 홍콩 출장때 'SaSa'매장에서 구매한 마스크팩인데요. 

'Arbutin Brightening Bubble Black Mask' 입니다. 

이름이 길죠.. ^^;; 그냥 버블 블랙 마스크 팩이에요. 


▲패키지는 이렇게 생겼어요. 

박스안에 마스크팩이 5개 들어있습니다. 

가격은 $108(홍콩달러) 였으며, 2개 구매시 1개 증정 행사를 하고 있었어요. 

한국에 돌아와서 한번 사용해 봤습니다. 

우선 팩을 뜯으면 검정색 마스크팩이 안에 들어있어요. 


▲그 팩을 얼굴에 붙이면 신기하게도 붙이자마자 이렇게 거품이 막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너무 신기하죠. 

보글보글 소리도 들려요. 

생각보다 거품 진행속도가 상당히 빠르답니다. 


▲몇 분지나지 않아 보시는바와 같이 거품이 엄청나게 불어나요. 

눈, 코, 입을 덮을지경이라 이게 맞나 싶을 정도랍니다. 

설명서에는 10분후에 세안을 하라고 나왔는데 저는 조금 아까워서 

15분 후에 세안을 했어요. 


일반팩과는 달리 세안을 해야하기 때문에 에센스 바른 그 끈끈한 촉촉함이 남아 있지는 않은데 

이거이거 물건입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팩하고 났을때의 그 '쫀쫀함'이 아침까지 피부에 남아있더라구요. 

사실, 팩을 바로 하고 났을때는 좋은건가?? 하는 생각에 긴가민가 했는데 

하루 지나고 나니 좋구나!! 하는게 확 느껴졌어요. 

 

물론,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는 완전 만족한 마스크 팩입니다. 

대만에서 유명한 진주팩보다 저는이게 훨씬 좋네요. 

(사실, 대만 진주팩은 딱히 좋다~ 라는 느낌을 받지 못했거든요ㅠㅠ)


홍콩에 가시게 되면 한번 구매해서 사용해보세요. 

추천드려요!^^

홍콩 출장중 우연히 알게 된 사실이지만, 제가 머물고 있는 침사추이 호텔 근처에 맛있기로 소문난 제니쿠키가 (Jenny Cookie) 있다고 하여 방문해 보았습니다. 제가 묵었던 호텔은 홀리데이 인 (Holiday Inn) 이었는데 정말 걸어서 3분도 안걸리더라고요

▲ 참고로 제니 베이커리와 가장 인접해 있는 역은 침사추이 역 입니다. 위 사진처럼 걸어서 3분내로 도착 가능합니다.

▲ 거리는 가까우나 찾는 길이 조금 복잡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건물 안쪽에 숨어 있거든요.. 조금 헤맬 수 있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찾아보세요, 그것이 또 맛집의 묘미 아니겠습니까 ^^ 돌다 보면 위와 같은 간판을 만날 수 있어요. 지금 보니 미라도맨션(MIRADO MANSION)이라고 써져 있네요

▲ 입구를 지나 약 30m정도 전진하면 한 아주머니께서 광고 판넬을 들고 있을 거예요. 그렇다면 맞게 찾아오신겁니다!! 혹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을 거라 여기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거예요. 참고로 저는 아침 9시10분 정도에 가서 그런지 기다리지 않고 바로 살 수 있었어요.

▲ 중국어와 함께 영어로 써있어서 찾기 쉽습니다.

▲ 매장은 상당히 허름하고, '베이커리'라기 보다는 공장에서 물건 떼다 파는 느낌이예요. 처음에는 약간 속은 기분이 들 수 있으나.. 그런 느낌이 들었다면 제대로 찾아 오신겁니다...ㅎㅎㅎ 메뉴판은 오른쪽 벽면에 붙어있어요. 중국어 및에 영어로 설명이 되어있으니 긴장 하지 마시고요 ㅎㅎ. 저는 2번으로 골랐어요. 4가지 맛이 들어간 작은 사이즈 입니다. 가격은 홍콩달러70으며 한화로 약 1만원 정도예요.

▲ 구매 할때는 너무 바빠서 사진을 찍지 못했기에, 집에 와서 사진을 다시 촬영했어요. 핑크색 배경에 작은 곰돌이 인형 두 마리가 사이 좋게 앉아있네요. 크기는 성인 손바닥 만하며, 높이는 스마트폰 가로사이즈 정도됩니다.

▲ 4가지 종류의 쿠키가 가지런히 정리되어 들어가 있고, 버터 맛, 커피 맛 등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저는 11시 방향에 있는 버터맛을 가장 좋아해요. 입에 넣을때 으스러지느 식감도 너무 좋고, 혀에 닿았을때 느껴지는 그 달콤함도 너무 사랑스러울 정도예요 ㅜ 살은 많이 찔 것같지만.. 너무 맛있어요.. 그래서 4박스 사왔습니다..ㅎㅎㅎ 

제가 다 먹으려고 한건 아니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맛이라 선물하기도 너무 좋기 때문이예요 ㅎ 이래서 홍콩을 쇼핑의 천국이라고 하나봐요! 지금도 블로그 쓰면서 몇개 주워먹고 있는데 커피랑 먹어도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욧트해야하는데 ㅜ 아무튼 블로그를 마무리하고 커피랑 한번 마셔 봐야할 것 같아요. 절대 제가 먹고 싶어서가 아니라 블로거로써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함이니...ㅎㅎㅎ

어제는 한국에 오자마자 밥먹고 바로 쓰러졌네요. 예전에는 해외출장가면 뭐든지 새롭고 즐겁기만 했는데 이제는 점점 힘들어지네요 ㅜㅜ 아마 업무의 부담감과 줄어든 체력탓이겠죠... 이래서 젊을때 운동 열심히 하라고 하나봐요

그래서 오늘은 걷기 운동이라도 할겸 집에서 가장 가까운 Costco 양평점에 다녀왔습니다. 이마트나 롯데마트 처럼 국내에 많이 입점해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양평점을 비롯하여 양재, 상봉, 일산, 광명 등 서울 인근 주요지역에는 심심치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럼 저와 함께 코스트코 탐방을 시작해 볼까요?

▲ 전국 코스트코 매장은 모두 회원제로 운영이 되고 있어요. 일반 회원의 경우 38,500원으로 기존보다 조금 인상이 되었어요..ㅜ 아쉬워라.. 그리고 비즈니스는 33,000원으로 일반회원보다 조금 저렴한 편이예요.

회원가입 시 사진촬영을해요. 그 사진은 카드 뒷면에 들어가고 본인확인용으로 사용되는것 같아요

▲ 양평점의 경우, 회원가입 창구 옆에 이런 물품보관함이 있어요. 그렇게 크진 않았지만 가방이나 불필요한 물품들을 넣어두면 편할 것 같아요

▲ 본격적인 쇼핑에 앞서, 한 가지 주의 사항을 알려 드리면 코스트코는 삼성카드 아니면 현금으로 밖에 결제가 안되요..ㅜㅜ 너무하죠? 이거 혹시 불법아니야?! 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삼성카드에서 코스트코와 단독 계약을 맺었기에 불법은 아니라고 하네요. (불법은, 우리는 삼성카드만 받고 롯데카드는 안받을거입니다! 이런식이면 불법이고, 우리는 삼성카드만 받고 다른 카드는 다 안받습니다! 하면 불법이 아니라고 하네요, ㅎ 참 신기하죠)

아무튼 관련해서 간단히 설명 드리면, 코스트코에서 일정 기간이 지나면 카드사와 협의를 통해 카드 수수료를 측정한다고 해요. 코스트코 말하길 "우리가 높은 카드 사용량을 보증해 줄건데, 너네 카드사들 수수료 얼마로 해줄거야?!" 라고 말하면 카드사에서 적당한 수수료를 책정해서 입찰을 통해 코스트코와 계약을 맺는다고 하더라고요. 지금은 삼성카드와 계약중이지만 만약 신한카드가 수수료를 더 저렴하게 해준다고 하면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는거죠 ㅎ

▲ 내부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계산을 하고 있더라고요... 영화 부산행을 연상케하는 장면 ㅜ 과연 여기서 살아남아 계산대까지 무사히 갈수 있을지...ㅎㅎ

▲ 입구로 들어가면, 가장 럭셔리하고 비싼 시계 코너가 우리를 맞이해 줍니다. 로렉스, 카르띠에, 버버리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있어요. 실제로 사는 사람들은 보질 못했지만 기회가 되면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 잡화의 천국처럼 없는게 거의 없어요. 가방, 캐리어, 차량용 시트 등 정말 정말 다양해요.

▲ 텔레비전도 팔고 있고, 엘지나 삼성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해요. 하지만 외산 제품이기 때문에 A/S는 조금 어려울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고요... 엘지 티비가 짱! 

▲ 그리고 왼편을 보면 냉장고들이 있어요. 여기서는 엘지 삼성의 냉장고를 볼 수 있어요.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가격만 저렴하다면 혼수용품을 코스트코에서 사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차피 제품은 거기서 거기일테고 가격이 가장 큰 의사결정 요인인데... 혹시 혼수 준비하시는 분들은 코스트코와 다른 매장의 가격을 잘 비교해 보시고 구매하시길 바래요

▲ 반대편 모습이예요. 옷들을 판매하고 있는데 벌써 초겨울 옷이 나왔더라고요. 매장에는 디키즈, 타미, 폴로, 퓨마, 아디다스, 나이키 등 다양한 외군 브랜드의 옷들이 있어요. 주의할점은 사이즈가 우리나라 사이즈가 아니라서 잘 보고 구매하셔야 한다는 점!

▲ 이제 코스트코에서 꼭 구매하셔야 할 제품들을 소개 시켜 드릴게요. 나름 코스트코 전문가로 매장을 둘러보다 가성비면에서 최고인 제품들을 엄선해 보았어요. 첫번째로 바로 코스트코 화장솜 입니다. 

가격은 17,790원으로 대충봐도 몇백장의 화장솜을 가지고 있어요. 한쪽면은 부드럽고 반대쪽면은 결이 난 타입인데 스킨 바를때나 화장지울때 부담없이 사용 할 수 있어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화장솜 이예요

▲ 다음으로는 카트예요. 인터넷에서 이것보다 조금 비싼가격으로 파는게 있던데 사용자 입장에서 이것보다 좀 불편하더라고요. 이 제품은 접이식으로 차량 트렁크에 보관하기 쉽고 무게도 적게나가서 여행 시 짐 운반에도 탁월한 성능을 자랑하는 제품이예요. 큰 짐을 옮기실때 불편함을 느끼셨던 분들이라면 꼭! 꼭! 준비해야할 Must have 아이템 이예요

▲ 이제 식료품 코너로 넘어 갈게요. 전기구이 통닭인데 가격은 7,000원 미만이예요. 염지가 잘되어있어서 짭잘한 맛을 자랑하며 특히 맥주 안주로는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해요. 치킨 집보다 닭의 크기는 큰데 왜 가격이 이렇게 저렴한지.. 아무튼 간단히 즐기는 치킨으로 제가 제일 추천하는 요리예요

▲ 다음으로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연어... 근데 한 팩에 가격이 약 4~5만원 정도 해요. 연어를 굉장히 좋아하시거나 지인분들과 같이 드시는 경우에는 상당히 추천하지만 적은 인원이 드시기에는 양이 너무 많아요. 간단히 즐기실 분들은 바로 옆에 코너에 있는 소량 연어회를 구입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 캠핑에서 돼지고기만 먹으면 섭섭하죠? 캠핑의 감초 역할을하는 새우 입니다. 일반 마트보다 비싼 것 처럼 보이지만 마리당 가격을 따지면 50% 정도 저렴한 것 같아요. 한팩을 사면 다 먹기 힘드는 저는 보통 조금먹고 냉동실에 얼려두어 요리할때 가끔 꺼내먹는편이예요.

▲ 이것도 캠핑에 잘 어울리는 존슨빌 소세지예요. 악마의 소세지로 불리우는데, 삼겹살을 구워먹다가 이거 하나 먹으면 삼겹살에 손이 안간다는... 그정도로 짭짤한 맛을 자랑하며 육질과 그 특유의 식감이 엄청난 소세지예요. 캠핑 가시는 분들은 꼭 챙겨서 가세요. 제가 강력 추천 드립니다.

▲ 코스트코에서는 연태고량주 같은 백주를 팔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실험삼아 중국 술을 사 먹었는데.. 그날 부터 팬이 되어 매번 사먹는 술이예요. 중국 술 특유의 향긋한 향을 자랑하며 목 넘김도 좋아서 기름진 중국 음식을 먹을때 너무 잘 어울리는 술이예요.  무엇보다 가격이 9,490원으로 상당히 저렴한 편이예요

▲ 마지막으로 파티 분위기를 돋구기 위한 하이네켄 피쳐 생맥주예요. 호프집에서 맥주를 먹는 것 처럼 맥주잔에 따라 먹는데 그 재미가 쏠쏠해요. 하지만 캔 맥주보다는 탄산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들어 처음에는 이게 뭐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하지만 마시다보면 아! 이것의 하이네켄의 참 맛인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풍미가 전해지는 맥주 입니다. 


매번 느끼지만 대량으로 구매하실때는 코스트코가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알아보니 친한분들 몇몇은 같이 코스트코를 가서 대량으로 구입하고 1/n로 나눠서 계산한다고 하더라고요. 이것도 경제적으로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날이 점점  추워지고 있어요, 더 추워지기 전에 코스트코에서 장을 보고 캠핑이나 야외로 나가는건 어떠신지요? 양이 조금 많긴 하지만 여럿이 간다면 금액을 많이 save 할 수 있으니 고려해 보시고 장을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



홍콩에 도착해서 회사 일을 하고 호텔로 돌아와 보나 생각보다 험난한 여정을 보냈더군요.. 불과 몇 시간 전만해도 한국이었었는데... 비행기라는 발명품이 정말 많은것을 바꾸어 놓은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제가 이번 출장에서 선택한 호텔은 바로 Holiday Inn Golden Mile in Tsim Sha Tsui 입니다. 침사추이는 홍콩의 유명한 관광지로 놀기도 좋고 유흥에도 좋은 곳 입니다. 그래서 제가 호텔을 여기로 잡은건 아니고 ^^; 미팅 일정을 고려했을때 가장 중앙부에 위치해서 접근성이 아주 좋았습니다.

Booking.com 기준으로 평점 8.2점이며 5675개의 리뷰를 가지고 있어, 의심없이 결정하였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과 대다수의 방문객들과의 생각이 좀 다른 것 같습니다.. ㅠ 솔직히 가성비 측면에서 좋긴하나 8.2점의 명성에는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홀리데이 인.. 너 그렇게 안봤는데 크흑..
 

△ 우선 침대 입니다.침대는 나쁘지 않습니다. 아니 푹신 푹신해서 좋았습니다. 그날의 하루를 말끔히 해결해 주기에는 충분 할 것 같았습니다

△ 방에서 본 입구 입니다. 일단 이 길이 생각보다 혹시 쓸데없이 깁니다. 왜 이렇게 설계를 했을까 라는 궁금증이 들 정도로...
(들어가보면 아시지만 길 옆은 화장실 입니다)

△ 책상은 나름 공부방을 생각나게하는 책상입니다. 미팅 후 보통 보고서를 쓰는데 거기에는 최적화된 것 같더라고요. 신기한건 핸드폰이 하나 놓여져 있습니다. ALCATEL이라는 제조사의 스마트폰인데, 확인해보니 중국 TCL의 자회사에서 만든 것 같더라고요.

△ 이 폰의 용도는 무료로 전화가 되는 아이팟?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요새처럼 스마트폰이 보편화된 시대에 무슨 필요성이 있을까 라는 의구심이 들기도 하였지만... 잘만 이용하면은 나름 쓸만 할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장 무서운건 해당 폰을 분실하면 $3,000을 물어줘야 한다네여. 어느 나라 달러인지는 모르나 미국달러면 약 330만원이고.. 홍콩달러면 45만원 정도입니다. 어쨌거나 상당한 돈이니 가급적 가지고 나가지 않는걸 권장드립니다..

△ 호텔 어메니티 입니다. 전에 갔던 대만호텔은 록시땅 제품들이라 좋았는데 여기는 그냥 처음보는 브랜드의... ㅜㅜ 요건 조금 아쉽네요

△ 침대 옆에 있는 온도, 라이트 조절기 입니다. 에어컨도 조절되니 누워서 모든게 가능합니다

△ 요건 '미니 바(Mini bar)' 구성입니다. 예전에 멋도 모르고 한 번 먹었다가 된통 당한적이 있어서 왠만하면 잘 먹지않죠..ㅎㅎ

△ 호텔이 투숙객에게 신경을 많이 썼구나 라고 느낀 부분입니다. 바로 전원 아답터입니다. 흔히 돼지코라고 하죠 ㅎㅎ 안그래도 아답터를 안가지고 와서 충전을 어떻게하나 거민했는데 이런게 있다니! 세심한 배려가 돋보입니다.

△ 조식입니다. 메뉴가 상당히 서구화 되어 있어요. 별로 기대안했는데 맛이 있어서 기분 좋았어요. 조식은 추천 합니다!

그래도 침사추이와 접근성이 좋고 역까지 걸어서 2분도 안걸리니, 근처에서 시간 보낼 계획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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