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촌역은 외국인이 많이 살기로 유명합니다

특히 일본 사람들이 많아 이자카야나 아기자기한

디저트 카페도 꽤 있죠

오늘은 지난 주말 다녀온

'브레드05' 베이커리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브레드05' 베이커리는 장미맨션 아래에 있는 상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촌역에서는 조금 거리가 떨어져 있어요

생활의 달인에 나온 빵집으로 더욱 유명해진 베이커리이지요

▲효모를 사용하여 건강하게 만든 빵들로

빵 마다 나오는 시간을 정해두어

소비자들이 신선한 빵을 맛 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

▲실내 모습입니다. 직접 빵을 만들기 때문에

일하는 직원들의 모습이 더욱 분주해보이네요

▲브레드05는 직접 만든 천연효모를 사용하고

무엇보다 5일동안 발효시키기 때문에

소화도 잘되고 다른 빵들보다 건강합니다

▲빵 이외에 커피도 판매하고 있고

5천원 이상 현금 결제시에는 쿠폰을 찍어준다니

사용전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그럼 어떤 빵들이 있는지 둘러볼까요?

작은 베이커리이지만 다양한 빵들이 존재합니다

▲대략봐도 약 20개 정도의 빵들이 있습니다

▲브레드05에서 강력추천하는 빵은

앙버터 빵으로 앙꼬와 버터를 합친 빵입니다 ^^

이거는 밑에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이외에도 무화과브레드, 바질마카다미아 등 처음보는 빵들이 줄지어 있죠

이런 빵들은 어떻게 개발하는지 @_@

▲바질 마카다미아는 방금 나와서 그런지

빵 봉투에 습기가 조금 차 있습니다

바로 먹으면 너무 맛잇을 것 같아요!

마카다미아는 예전에 땅콩회항 사건으로

우리에게 더욱 친숙해진 견과류죠...ㅎㅎㅎ;;

▲느리게 느리게...

5일을 기다려서 만든 팡도르!

색이 잘 안보이지만 하얀 눈처럼 새하얗습니다!

▲까망베르치즈와 롤치즈가 들어있는 담백한

치즈 쌀빵은 어르신들이 드시기에 더욱 좋더라거요

가격은 3,500원으로 저렴합니다!

달인의 추천이라 더욱 믿고 구매 할 수 있어요

▲신제품으로 나온 빵들이난 방금 나온 빵들은 보통

매대 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새로나온 쌀먹물빵 입니다

위에 발라져 있는 토핑이 부드러울 것 같지만

상당히 바삭하고 달콤합니다

안에는 치즈가 들어 있어 쫄깃한 맛도 있었던 것 같아요

▲아까 말씀드린 앙버터빵 입니다

▲바게트 빵 사이에 버터와 단팥이 들어가 있어요

살짝 느끼할 것 같기도 하지만 맛의 조화가 상당히 잘 맞습니다

팥의 달달한 맛과 버터의 고소한 맛이 입안에서 어우러지는데

이것이 달짭잘의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한강 공원가기전에 잠깐 들려서 빵을 사서 가시거나

주말이나 퇴근하실때 잠깐 들려서 우유와 함께 드시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


아참! 이촌동에는 브레드05 이외에

교토마블이라는 겹겹이 식빵도 참 유명합니다

다만 일찍가서 구매하셔야 합니다 ^^

겹이 살아있는 식빵 '교토마블'



고양이 세 마리를 키우는 지인의 추천으로

종로5가에 위치한 양꼬치 맛집인

'진양 양꼬치'를 다녀왔습니다

지인의 말로는 자기가 먹어본 양꼬치 맛집중에

가장 맛있는 곳이라고하여 기대를 잔뜩하고 찾아갔습니다

▲종로5가쪽에 위치하고 있지만

저희는 4호선 동대문역에서 만나서 걸어갔어요

10번 출구쪽에서 걸어갔지만 그리 멀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입구에 들어가서 가장 먼저 보이는건

양꼬치하면 바로 떠오르는 칭따오!

일렬로 나열하여 장식을 해두셨더라고요

술 먹다가 넘어지기라도 하면...윽!

▲메뉴 입니다, 꼬치류는 2인부터 주문이 가능합니다

양꼬치의 종류들이 오리지날, 데리야끼, 매운맛, 카레로 다양하고

1인분에 10꼬치가 나옵니다

▲저희는 오리지널 양꼬치를 메인으로 시켰습니다

주문이 많이 밀려 1인분이 먼저나왔어요

마늘 꼬치도 원래 같이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4꼬치가 같이 나왔네요 ^^

▲그리고 양꼬치 3인분이 더 나왔습니다

저희는 4명이서 갔고, 양꼬치를 메인으로 먹었어요

보이시나요?

소고기 뺨치는 마블링과 두툼한 고기 살!

고기를 먹기 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맛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만남을 더욱 즐겁게 해주었던

'설원' 이라는 고량주 입니다

보통 연태고량주를 많이 먹었는데

설원은 처음 이었습니다

중국 술을 제가 좋아하는 이유는 그 특유의 향 때문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중국 술들에 관한 글도 포스팅 했으면 하네요 ^^

▲양꼬치를 구워주는 자동 기계 입니다

예전에 이런 기계가 없을때는

얘기를 하다 고기를 태우기 일쑤 였는데

지금은 이런 기계가 있어 대화에 좀 더 집중 할 수 있게되었네요

제가 너무 사랑하는 기계 입니다 ^^ 

▲이렇게 잘 구운 양꼬치를

양꼬치 전용 스프에 살짝 찍어 먹으면 그 맛이 핵꿀맛!

저는 중국 향신료를 좋아하는 편이라

스프를 엄청 많이 찍어 먹습니다 ^^

▲다음으로 온면 입니다

양꼬치의 느끼한 맛을 살짝 잡아주며

고량주에 정말 잘 어울리는 안주 입니다

국수보다 조금 두꺼운 옥수수면과

씹을때마다 느껴지는 면의 식감이 일품이고

무엇보다 청량고추로 매콤한 맛을 낸 국물이 너무 시원해요

▲마지막으로 시킨 꿔바로우 입니다

예전에는 탕수육만 주구장창 먹었는데

언제부터인가 꿔바로우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것 같아요

바삭바삭하면서도 쫀득 쫀득한 맛은 

대한민국 누구라도 반하지 않을 수가 없죠!

특히 두 접시로 나눠서 음식이 나와 먹기도 편리해요

진양 양꼬치만의 센스가 느껴지시나요 ^^?


제가 먹은 양꼬치중 Top3 안에 드는 맛집이니

근처에 계신 분들이라면 어서 양꼬치에 칭타오 한잔 하시길!

아참, 소셜커머스를 통해 더욱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니

가시기 전에 진양 양꼬치를 검색해보고 가시는걸 추천 드려요 

양꼬치 1인분 11,000원 → 7,700원 입니다 ^^


이외에도 종로5가 근처에 있는 광장시장에는 육회 맛집들이 있으니

2차로 고려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꿀주먹이 인정한 육회맛집 '창신육회'

종로5가의 육회 마스코트 '자매집'


지난 연휴때 대구랑 남해를 다녀왔다

대구에 갔다가 간김에 남해를 잠깐 들렀다고 하는게 맞을까..

남해 독일마을을 갔는데 맥주 축제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근처 차가 엄청 막혔다는 ㅠㅠ


독일 마을 입구, 집이 이쁘네


올라가는 길에 이뻐서 찍은 꽃들

색깔이 엄청 화려하다 

돌담사이로 피어있어 촌스럽지 않다


언덕길 올라가는 중간중간 저렇게 작게 소시지랑 맥주를 파는곳이 많다


언덕끝자락에 행사장소가 있다

이것저것 음식도 많고 뭔가 무대에서 쇼같은거도 하는거 같았는데..

우린 자리가 없어서 저기서 먹을수 없었다

결국 그냥 올라오다 본 곳에서 맥주한잔 하기로..


소시지에 생맥주

생맥주는 맛있었는데 소시지는 예상하긴했지만 역시나 그냥 그랬다

소시지에서 고수맛이났다 ㅋㅋㅋ


내려오는길에 그새 해가 졌다

확실히 여름이지나니 해가 짧아졌는데 뭔가 아쉽네 

분위기좋아보이는 카페 찍었는데 이곳도 사람들로 바글바글..

아직은 뭔가 아쉬운 축제이다


남해는 생각보다 갈만한 식당이 많지 않았던듯..

여기저기 멸치쌈밥집이 많아서 한번 먹어보기로.. 

멸치쌈밥집에서 먹은 멸치쌈밥은 별로...먹고나니 입안에 비린내가...헉..;; 

수육이 의외로 맛있었다

멸치쌈밥은 성인 6명 모두 별로별로...ㅋㅋㅋ


다음날 대구 한훤당이라는 한옥카페에 다녀왔다

들어가는 길도 시골길 집도 한옥

오랜만에 이런집, 이런 분위기 너무 좋다 


이렇게 마당있는집 

그저 부러울 따름.. 

집에서 살기도 하고, 일부를 카페로 사용하는 듯 했다


야외테라스

요즘날씨에 딱이지


또가고싶다.. 


외진곳이었지만 사람이 많았다

역시 내가 좋으면 남들도 다 좋은게지..


커피를 주문하면 나오는 꿀떡도 한옥이랑 참 잘어울린다

커피에 떡이라.. 먹은 기억이 있던가..;; 


가래떡츄러스.. 

달달하니 너무 맛좋았다는^^

커피랑도 너무 잘 어울렸다


서울에 있는 한옥카페도 좀 알아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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