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3대 천왕에 소개되면서 더욱 유명해진

예천 용궁의 단골식당 입니다

사실 꿀주먹의 할아버지, 할머니가 예천 근처에 사셔서

저는 오래전부터 이미 알고 있던 곳이기도 합니다


어쨋든 백종원 셰프의 영향력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식당 한번 방문하면, 그 날부터 식당이 정말 로또 맞은 것 처럼 

장사가 잘된다죠? 제 블로그에 포스팅된 식당들도

저로 인해 장사가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


당연, 너무 맛있었기에 꿀주먹 맛집 지수

★★★★★ 다섯개 드리고 시작 합니다.

▲ 기본 반찬 입니다.

국밥도 판매하기에 깍두기가 빠질 수 없죠

저는 국밥이 나오는 식당이면 항상 깍두기를 먹어봅니다

이유는, 깍두기만 먹어봐도 음식의 맛이 어떨지 대략적으로 파악이 되기 때문이예요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대부분 깍두기의 맛이 음식의 맛을 좌우 했던 것 같습니다 ^^

▲ 순대집에서는 보통 찾기 어려운 멸치볶음과 백김치 입니다

별로 특별한 점은 없었지만, 기다리다가 찍어 보았습니다

▲ 순대에 꼭 나오는 새우젓, 다대기 그리고 고추 입니다

이 세가지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음식의 맛이 완전히 달라지죠

특히, 돼지고기를 먹고 체하지 않으려면 새우젓을 꼭 먹어야 한다네요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는 돼지고기를 먹을때 조금씩이라도 꼭 챙겨 먹으려고 합니다

▲ 순대와 내장입니다

보이세요? 기존 순대의 얇은 피가 아닌 두툼한 육질을 자랑하는 순대 입니다

한입에 쏙 넣고 씹으면, 순대 속의 부드러운 식감과

쫄깃한 순대 피가 환상적인 조합을 이뤄냅니다

▲ 순대만 먹으면 약간 목이 마를 수 있어, 국밥도 같이 시켰습니다

국물이 맑으면서도 깔끔하여 순대와 같이 먹기 아주 좋습니다

속도 따듯해져서 그런지 순대가 더 잘 넘어가더라고요

 ▲ 다음으로는 '오징어불고기' 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검붉은색으로 상당히 매워보이죠?

사실 좀 맵긴 합니다 ^^

그리고 양념을 한 후, 숯불에 직접 구워서 그런지 좀 더 매워보이는 것 같아요. 

그래도 맵기 조절이 가능하다고 하니 매운걸 잘 못드시는 분들은 약하게 해달라다고 주문하시면 될 것 같아요

▲ 이것도 매워보이는 닭발구이 입니다

이것도 맵습니다 ㅋㅋㅋ^^

전체적으로 좀 매콤한 맛이 감돌지만

순대, 순대국밥이랑 같이 먹으면 그렇게 맵다고 느껴지지 않았던 것 같아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매운것을 잘 못드시는 분은

꼭 맵기 조절해서 주문하시는 걸 잊지 마세요!

▲ 메뉴판이예요

서울과는 달리 물가가 상당히 저렴 한 것 같죠? 국밥이 5천원 이라니...! 

회사 근처에 있었다면 술 마신 다음 날 해장으로 매일 찾았을 텐데 ^^


제가 갔었을때는 오후 4시 정도였는데 줄이 길지 않아서 바로 들어갔었지만

나올때는 저녁 시간이라서 그런지 줄이 너무 길더라고요...

주말기 준으로 아마 30분 정도는 기다릴 것을 생각하셔야 할 것 같으니

참고하시고, 주차장은 따로 없어서 근처에 대충 주차하고 오셔야 해요 ^^


이번 주말 공기 좋고, 경치 좋은 경북 예천에서

맛있는 순대 한 접시 즐기는 건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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