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부이촌(이촌2동) 맛집을 다녀 왔습니다
동부이촌과 쌍둥이 마을로 이촌1동, 2동으로 나누어져 있죠
이촌역이 있긴 하지만 동부이촌쪽과 가까워서
서부 이촌을 가려면 신용산(4호선), 용산역(1호선) 쪽에서 걸어가는 것이 더 가깝습니다
참고로 '오근내'라는 상호명은 춘천의 옛 이름이라고 합니다
(근처에 오근내 2호점도 있으니 1호점에 사람이 많으면 2호점 다녀오는 것도 추천합니다)
꿀주먹 맛집지수 ★★★★☆
맛은 춘천 닭갈비와 매우 흡사합니다!!!
하지만... 서울 물가라서 그런가요? 닭고기의 양은 많이 차이가 났습니다 ㅜㅜ
하지만 차비, 톨비, 숙박비빼고!!!
저렴한 돈으로 춘천의 닭갈비를 맛 볼수있으니 너무 좋습니다
외관 입니다
6시30분쯤 갔는데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좀 있더라고요
한 3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 맛있는 녀석들에 나와서 '조금' 더 유명해 진 것 같습니다
원래부터 좀 유명했었죠 ^^;
메인 메뉴들의 가격이 잘 안보이네요 ㅜㅜ
아무튼 닭갈비 1인분은 11,000원 입니다
(이때 케이팝스터 결승전이었죠!!)
주방에서 열심히 요리를 해주고 계십니다
주방과 냉장고 사이에 들어가는 길이 화장실 이고요
맛집의 기본사항인 연예인 싸인!
맛있는 녀석들 이전에 이미 많은 유명인들이 다녀갔나 보네요
30분 정도 기다리고... 자리에 앉자마자 닭갈비가 나왔습니다
춘천 닭갈비와는 다리게 닭고기가 스테이크 처럼 넙적하게 나왔습니다
(예전에도 춘천에서 이런식으로 닭갈비를 팔았었는데 이제는 잘라서 나오죠.. 여기서 넙적 닭갈비를 맛 볼 줄이야!!)
알바생이 와서 싹둑 싹둑 잘라줍니다
이렇게 넙적하게 양념을 해야 더욱 맛있다고 하네요
그 이후 기본 반찬들이 나옵니다
저기 오뎅국물은 매우니 조심히 드셔야 합니다
급하게 먹느라 사진이 많이 흔들렸습니다 ㅜㅜ
김 때문에 뿌옇게 나온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요 ㅜ
맛있게 굽기 위해서는 주걱으로 바닥을 긁어 주어야 합니다
일하시는 분들이 잘 알려주고 직접 해주시니 걱정 안하셔도 되긴 합니다
닭고기 양이 좀 적어서 저희는 우동사리를 추가 했습니다
기본 우동사리인데 2,500원 받다닝... 이건 좀 비싸더군요 ㅜㅜ
그래도 춘천의 맛을 서울에서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아직 개발이 안되서 그런지... 식당을 찾아가는 길목이 정겹습니다
이런 동네가 사라지지 않았으면 하지만 안전상의 문제가 좀 있어 보이긴 하더군요...^^
서울에서 맛보는 원조 춘천 닭갈비! 여러분도 한 번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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