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과음을 하여 결국 수유역의 지인 집에서 1박을 하고 말았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만나 이야기 꽃으 피워서 그런지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놀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속이 울렁걸려 도저히 안되겠더라고요

그래서 얼큰한 국물로 해장을 하고자 수유역의

강영월감자옹심이를 찾아갔습니다

▲수유역 뒷골목에 위치한 식당은 주택을 개조한 형식으로

마치 집에서 밥을 먹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킵니다

▲1층에는 총 3칸의 방이 있고

2층에는 단체를 위한 방도 마련되어 있다 합니다

인테리어가 아늑한게 마치 할머니집 같지 않나요?

▲감자옹심이집 이지만 보쌈도 취급하고

닭도리탕, 낙지아구찜 등 다양한 음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옹심이 맛집이니 옹심이 한번 드셔보셔야죠 ^^?

▲제일 먼저 갓김치가 나옵니다

보통 김치보다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고

양념이 뭉쳐있지만 짜지 않아 좋았습니다

▲옹심이를 시키시면 보리밥고 열무김치가 같이 나옵니다

예전에는 배고플때 먹었다는 음식이지만

요새는 별미가 되버렸죠...

▲참기름과 열무를 슥슥 비비면 이런 열무비빔밥이 탄생합니다

옹심이가 나오기 전까지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제가 시킨 감자옹심이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옹심이는 감자떡처럼 부드러운 수제비 입니다

감자떡 특유의 식감을 느낄 수 있고

서울에서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요리입니다

▲다음으로는 얼큰 수제비 입니다

저는 옹심이의 식감으 좋아하지만

국물은 얼큰 수제비가 더욱 칼칼하여 감칠맛이 납니다

얼큰 옹심이 칼국수가 없다는게 참 아쉬웠습니다


국물도 넉넉하고 수제비로 배를 채우니

숙취는 남아있었지만 속으 한결 편해졌습니다

왜 술을 많이 먹으면 다음날 힘들다는 걸 알면서도

많이 마시게 되는걸까요... 정말 술 끊어야하는데 어렵습니다...ㅜ


오늘은 수유역 맛집을 포스팅 하고자 합니다

수유역은 제가 연애시절에 자주가던 곳으로

강북의 유흥문화를 주도하는 곳이기도 하지요 ^^


예전에 개그맨 유재석도 자주 올만큼 

다양한 음식과 안주거리를 했다고 하던데...

그만큼 동네도 시끌벅적 하답니다

수유역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면

보통 7번 출구쪽이 술집들이 많기로 유명하고

반대쪽인 3번 출구쪽 건너편에는 조용한 술집과 숙박시설이 많이 있더군요

5번 출구쪽에도 숙박시설이 많지만 술집과 가까워

조금 시끄러운 분위기 였습니다... *^^*

▲제가 수유역에 온 이유는 바로 일본식 화로구이와 간장새우 전문점인

상미규카츠를 방문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일본식 인테리어와 은은한 조명이 분위기 더 돋구워주고 있었고

술집안에서 틀어주는 노래가 90년대 스타일이여서

더욱 좋았던 것 같아요

▲오후에는 밥집을 메인으로 하고

이후에는 술집으로 변하는 두 가지 멋을 지닌 술집입니다.

소고기는 1++급 국내산을 사용하며

특이하게 거세한 소고기를 사용한다네요...

거세라... 얼마나 아플까...ㅜㅜ 갑자기 소 한테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먼저 식사 메뉴 입니다

원산지를 그 나라의 국기를 써서 예쁘게 표현하였네요

저희가 간 시간은 저녁 9시 정도 였는데도

식사를 하시는 분들도 계셨던 기억이 나는걸 보니

저녁 안드시고 오신 분들은 안주&식사 대용으로

주문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

저는 바로 술안주 메뉴로 갔기에 메뉴 설명은 사진으로 대체하겠습니다 :) 

▲드디어 제가 주문한 세트메뉴 안주요금표 입니다

저희는 프로간장새우와 야끼니꾸 세트를 시켰어요

프로간장새우는 워낙 유명하니 다들 잘 아실테지만

야끼니꾸는 조금 생소하죠?

야끼는 우리나라 말로 굽다라는 의미이고

니꾸는 고기라는 뜻 입니다

그래서 구운고기! 라는 의미이지만 

보통 한국식 불고기를 이르는 말이라네요... 어쨌든 배고프니 빨리 주문 ㄱㄱㄱ 

▲기본안주로 고깃국이 나와요

이게 진국입니다

무랑 소고기를 오래 삶았는지 국물에서 

진한맛이 우러나와요!!

그래서 세번정도 리필 해먹었답니다 :p

▲먼저 나온 야끼니꾸!

소고기 혼자 나오면 외로우니

제가 좋아하는 새우가 같이 나왔어요

호랑이를 닮아 라이언 새우라고 불린다는 (개그입니다, 타이거 새우죠)

그 새우인지는 모르겠지만... 큼직한게 먹음직 스럽더라고요

▲소고기의 마블링을 좀 더 가까이 보시죠

그 옆에는 사과가 아니라 고구마가 있습니다

동그란건 마시멜로가 아니라 버섯 입니다

▲보통 소고기를 먼저 구워 먹고 나중에 새우를 구워 먹습니다

이유는 새우가 천천히 익기 때문에 새우를 먼저 구우면

소고기를 상대적으로 나중에 먹어야 하지요

그래서 저희는 새우와 소고기를 같이 구웠답니다 ^.^

아참! 새우는 알바생이 와서 가위로 잘라준니

힘들게 껍질 벗기려고 하지마세요! ㅎㅎㅎ

▲그리고 나온 프로 간장새우!

큼직한 놈으로 6마리 나왔습니다

저는 고기를 굽느라 많이 못먹었는데

같이 간 지인의 말로는 짭짤하게 간이 잘 베어서

맛이 있었다고 한네요 ^^

그래서 나 안주고 다 먹었나...꿀무룩 ㅜㅜㅜ

간장새우는 새우의 내장, 밥, 채소, 계란 노른자와 간장을

적당히 섞어서 김에 싸 먹는게 정말 맛있죠 ^^

(근데 김은 없었던 것 같아요)

▲다들 배가 고팠는지 추가로 주문한 생연어 사시미

연어 살이 두툼하고 넓적해서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원래 나가사키 상미라멘을 먹고 싶었지만

재료가 다 떨어져서 못먹은건 함정)


전체적으로 맛있고 분위기 좋지만

양에 비해 가격이 조금 나가는 편이라

개인적으로 1차보다는 2차로 가면 좋은 술집이예요!


또한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클럽같이 반짝 반짝한

조명들을 틀어주기 때문에 더욱 신나게 놀수 있는

개성 만점의 공간 입니다 ^^ 

이촌역은 외국인이 많이 살기로 유명합니다

특히 일본 사람들이 많아 이자카야나 아기자기한

디저트 카페도 꽤 있죠

오늘은 지난 주말 다녀온

'브레드05' 베이커리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브레드05' 베이커리는 장미맨션 아래에 있는 상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촌역에서는 조금 거리가 떨어져 있어요

생활의 달인에 나온 빵집으로 더욱 유명해진 베이커리이지요

▲효모를 사용하여 건강하게 만든 빵들로

빵 마다 나오는 시간을 정해두어

소비자들이 신선한 빵을 맛 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

▲실내 모습입니다. 직접 빵을 만들기 때문에

일하는 직원들의 모습이 더욱 분주해보이네요

▲브레드05는 직접 만든 천연효모를 사용하고

무엇보다 5일동안 발효시키기 때문에

소화도 잘되고 다른 빵들보다 건강합니다

▲빵 이외에 커피도 판매하고 있고

5천원 이상 현금 결제시에는 쿠폰을 찍어준다니

사용전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그럼 어떤 빵들이 있는지 둘러볼까요?

작은 베이커리이지만 다양한 빵들이 존재합니다

▲대략봐도 약 20개 정도의 빵들이 있습니다

▲브레드05에서 강력추천하는 빵은

앙버터 빵으로 앙꼬와 버터를 합친 빵입니다 ^^

이거는 밑에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이외에도 무화과브레드, 바질마카다미아 등 처음보는 빵들이 줄지어 있죠

이런 빵들은 어떻게 개발하는지 @_@

▲바질 마카다미아는 방금 나와서 그런지

빵 봉투에 습기가 조금 차 있습니다

바로 먹으면 너무 맛잇을 것 같아요!

마카다미아는 예전에 땅콩회항 사건으로

우리에게 더욱 친숙해진 견과류죠...ㅎㅎㅎ;;

▲느리게 느리게...

5일을 기다려서 만든 팡도르!

색이 잘 안보이지만 하얀 눈처럼 새하얗습니다!

▲까망베르치즈와 롤치즈가 들어있는 담백한

치즈 쌀빵은 어르신들이 드시기에 더욱 좋더라거요

가격은 3,500원으로 저렴합니다!

달인의 추천이라 더욱 믿고 구매 할 수 있어요

▲신제품으로 나온 빵들이난 방금 나온 빵들은 보통

매대 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새로나온 쌀먹물빵 입니다

위에 발라져 있는 토핑이 부드러울 것 같지만

상당히 바삭하고 달콤합니다

안에는 치즈가 들어 있어 쫄깃한 맛도 있었던 것 같아요

▲아까 말씀드린 앙버터빵 입니다

▲바게트 빵 사이에 버터와 단팥이 들어가 있어요

살짝 느끼할 것 같기도 하지만 맛의 조화가 상당히 잘 맞습니다

팥의 달달한 맛과 버터의 고소한 맛이 입안에서 어우러지는데

이것이 달짭잘의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한강 공원가기전에 잠깐 들려서 빵을 사서 가시거나

주말이나 퇴근하실때 잠깐 들려서 우유와 함께 드시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


아참! 이촌동에는 브레드05 이외에

교토마블이라는 겹겹이 식빵도 참 유명합니다

다만 일찍가서 구매하셔야 합니다 ^^

겹이 살아있는 식빵 '교토마블'



고양이 세 마리를 키우는 지인의 추천으로

종로5가에 위치한 양꼬치 맛집인

'진양 양꼬치'를 다녀왔습니다

지인의 말로는 자기가 먹어본 양꼬치 맛집중에

가장 맛있는 곳이라고하여 기대를 잔뜩하고 찾아갔습니다

▲종로5가쪽에 위치하고 있지만

저희는 4호선 동대문역에서 만나서 걸어갔어요

10번 출구쪽에서 걸어갔지만 그리 멀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입구에 들어가서 가장 먼저 보이는건

양꼬치하면 바로 떠오르는 칭따오!

일렬로 나열하여 장식을 해두셨더라고요

술 먹다가 넘어지기라도 하면...윽!

▲메뉴 입니다, 꼬치류는 2인부터 주문이 가능합니다

양꼬치의 종류들이 오리지날, 데리야끼, 매운맛, 카레로 다양하고

1인분에 10꼬치가 나옵니다

▲저희는 오리지널 양꼬치를 메인으로 시켰습니다

주문이 많이 밀려 1인분이 먼저나왔어요

마늘 꼬치도 원래 같이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4꼬치가 같이 나왔네요 ^^

▲그리고 양꼬치 3인분이 더 나왔습니다

저희는 4명이서 갔고, 양꼬치를 메인으로 먹었어요

보이시나요?

소고기 뺨치는 마블링과 두툼한 고기 살!

고기를 먹기 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맛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만남을 더욱 즐겁게 해주었던

'설원' 이라는 고량주 입니다

보통 연태고량주를 많이 먹었는데

설원은 처음 이었습니다

중국 술을 제가 좋아하는 이유는 그 특유의 향 때문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중국 술들에 관한 글도 포스팅 했으면 하네요 ^^

▲양꼬치를 구워주는 자동 기계 입니다

예전에 이런 기계가 없을때는

얘기를 하다 고기를 태우기 일쑤 였는데

지금은 이런 기계가 있어 대화에 좀 더 집중 할 수 있게되었네요

제가 너무 사랑하는 기계 입니다 ^^ 

▲이렇게 잘 구운 양꼬치를

양꼬치 전용 스프에 살짝 찍어 먹으면 그 맛이 핵꿀맛!

저는 중국 향신료를 좋아하는 편이라

스프를 엄청 많이 찍어 먹습니다 ^^

▲다음으로 온면 입니다

양꼬치의 느끼한 맛을 살짝 잡아주며

고량주에 정말 잘 어울리는 안주 입니다

국수보다 조금 두꺼운 옥수수면과

씹을때마다 느껴지는 면의 식감이 일품이고

무엇보다 청량고추로 매콤한 맛을 낸 국물이 너무 시원해요

▲마지막으로 시킨 꿔바로우 입니다

예전에는 탕수육만 주구장창 먹었는데

언제부터인가 꿔바로우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것 같아요

바삭바삭하면서도 쫀득 쫀득한 맛은 

대한민국 누구라도 반하지 않을 수가 없죠!

특히 두 접시로 나눠서 음식이 나와 먹기도 편리해요

진양 양꼬치만의 센스가 느껴지시나요 ^^?


제가 먹은 양꼬치중 Top3 안에 드는 맛집이니

근처에 계신 분들이라면 어서 양꼬치에 칭타오 한잔 하시길!

아참, 소셜커머스를 통해 더욱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니

가시기 전에 진양 양꼬치를 검색해보고 가시는걸 추천 드려요 

양꼬치 1인분 11,000원 → 7,700원 입니다 ^^


이외에도 종로5가 근처에 있는 광장시장에는 육회 맛집들이 있으니

2차로 고려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꿀주먹이 인정한 육회맛집 '창신육회'

종로5가의 육회 마스코트 '자매집'


지난 연휴때 대구랑 남해를 다녀왔다

대구에 갔다가 간김에 남해를 잠깐 들렀다고 하는게 맞을까..

남해 독일마을을 갔는데 맥주 축제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근처 차가 엄청 막혔다는 ㅠㅠ


독일 마을 입구, 집이 이쁘네


올라가는 길에 이뻐서 찍은 꽃들

색깔이 엄청 화려하다 

돌담사이로 피어있어 촌스럽지 않다


언덕길 올라가는 중간중간 저렇게 작게 소시지랑 맥주를 파는곳이 많다


언덕끝자락에 행사장소가 있다

이것저것 음식도 많고 뭔가 무대에서 쇼같은거도 하는거 같았는데..

우린 자리가 없어서 저기서 먹을수 없었다

결국 그냥 올라오다 본 곳에서 맥주한잔 하기로..


소시지에 생맥주

생맥주는 맛있었는데 소시지는 예상하긴했지만 역시나 그냥 그랬다

소시지에서 고수맛이났다 ㅋㅋㅋ


내려오는길에 그새 해가 졌다

확실히 여름이지나니 해가 짧아졌는데 뭔가 아쉽네 

분위기좋아보이는 카페 찍었는데 이곳도 사람들로 바글바글..

아직은 뭔가 아쉬운 축제이다


남해는 생각보다 갈만한 식당이 많지 않았던듯..

여기저기 멸치쌈밥집이 많아서 한번 먹어보기로.. 

멸치쌈밥집에서 먹은 멸치쌈밥은 별로...먹고나니 입안에 비린내가...헉..;; 

수육이 의외로 맛있었다

멸치쌈밥은 성인 6명 모두 별로별로...ㅋㅋㅋ


다음날 대구 한훤당이라는 한옥카페에 다녀왔다

들어가는 길도 시골길 집도 한옥

오랜만에 이런집, 이런 분위기 너무 좋다 


이렇게 마당있는집 

그저 부러울 따름.. 

집에서 살기도 하고, 일부를 카페로 사용하는 듯 했다


야외테라스

요즘날씨에 딱이지


또가고싶다.. 


외진곳이었지만 사람이 많았다

역시 내가 좋으면 남들도 다 좋은게지..


커피를 주문하면 나오는 꿀떡도 한옥이랑 참 잘어울린다

커피에 떡이라.. 먹은 기억이 있던가..;; 


가래떡츄러스.. 

달달하니 너무 맛좋았다는^^

커피랑도 너무 잘 어울렸다


서울에 있는 한옥카페도 좀 알아봐야지


날이 조금씩 선선해지니 제주도생각이 난다

지금 갈수는 없으니 작년에 다녀온 사진으로 기분이라도 내봐야지..

고등학교 수학여행 이후로 처음가본 제주도였다


협재 해수욕장이었던거 같은데.. 

가족, 친구, 연인끼리 옹기종기 모여 다니는 모습이 참 이쁘다

제주도 바다가 이렇게 이뻤던가.. 했던 기억이 나네


비자림 숲길도 내가 갔던곳 중 제일 좋았던 곳 중 한곳으로 꼽힌다

문 열자마자 들어갔더니 숲길을 내가 전세 낸 것 마냥 조용하고 좋았었던.. 

내려오는 길에 몰려드는 사람들 보고 일찍오길 잘했구나 싶었다

역시 숲냄새, 숲사이로 비치는 햇빛 너무 좋다


블로거들 사이에서 너무도 유명한 세화 해수욕장 

여기가 정말 우리나라인가?? 라며 놀라던 모습이 기억난다

바다색도 아기자기 꾸며진 길가도..

8월 초라 너무나도 뜨거웠던 햇빛이었지만 밖에 있지 않을 수 없었다

정말 아름다워ㅠㅠ


모래밭 위 조개껍데기, 바위사이 식물들, 

사진으로 담지못할 만큼 너무나 이쁜 모습들


지금 다시봐도 너무 좋다

극성수기에 갔음에도 나름 한가한 편이었는데,, 요즘은 어떨지..

중국 관광객들이 많아 안좋은 이야기들을 너무 많이 들어 

제주도가기가 무섭다 ㅠㅠ

지금도 저 모습일까..?? 


전날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젊은 친구들과 함께 간 

'살롱 드 라방' 카페

지드래곤이 한다는 몽상드애월, 그 유명한 봄날이란 카페도 가보았지만

나는 이곳이 제일 좋았다

바다를 볼 수는 없지만 나름 산길을 굽이굽이 지나보면 보이는 카페

제주도에서 볼수 있는 돌담을 카페주변 집들 사이로 볼수 있고, 

푸른잔디, 기타 밭등 푸르름을 한껏 느낄수 있다


극성수기라 모닝을 1박에 십몇만원 주고 렌트를 했고,

처음으로 혼자 운전을 했었던 때였는데 

감회가 새롭네^^





이제 정말 가을이 오나 보네요

날이 점점 추워지고 비 소식도 있다니

우리 이웃님들 모두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캠핑을 자주가는 저에게 체온유지는 생명이라

따듯하면서 멋스럽고 활동적인 옷을 찾다보니

캐주얼 아웃도어 브랜드 스위브(SWIB)를 알게 되었어요

▲스위브란 알프스를 배경으로 탄생된 라운지 웨어 입니다

불가능을 넘어 강인한 도전적인 브랜드의 철학을 담으 브랜드로

스포티하며서도 섹시한 느낌을 모두 줄 수 있는 고품격 브랜드 입니다

스위브 홈페이지 (클릭)

Outer, Top, Bag 등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는 브랜드로

저는 특별히 항공점퍼를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이유는 요즘 제일 핫한 아이돌 레드벨벳의 아이린씨가 

더스타 화보촬영에서 스위브 항공점퍼를 입었기 때문이죠 >_<

"도발적인 표정과 스포티한 항공점퍼가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이외에도 미생의 임시완, 엑소 첸, 니콜, 찬성, 오지호, 송재림씨등

 많은 연예인들이 스위브 항공점퍼를 입었다고 하네요

유행의 중심에 있는 연예인이 입는다니! 하태핫해


▲제가 선택한 항공점퍼는 WD3D13011 모델로 블랙컬러 입니다

블랙, 카키, 아이보리 3가지 색상이 있고 판매가는 \99,800으로 저렴한 편이예요

저는 카키색 항공점퍼가 따로 있어 블랙으로 선택했습니다.

제 마음을 사로잡은건 왼쪽 어깨 부분의 W 로고!

이상하게 뭔가 있어 보이는...!  

▲그리고 왼쪽 가슴부분에 있는 포인트 모양이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항공점퍼의 디자인을 

더욱 세련되게 만들어 주는것 같아요

또, 항공점퍼라는 이름답게 바람이 많이 부는 곳에서도

방풍 효과를 주기 위해 지퍼 뒤편에 바람막이가 따로 들어가 있어요

▲저는 여자사이즈 SM으로 선택했어요

스위브 항공점퍼는 사이즈가 다양하여 남녀가 커플로도 입기 아주 좋아요

▲어때요 커플이 이렇게 같이 입으니 너무 잘 어울리지 않나요?

블랙 커플이 예뻐보이네요 ㅎㅎㅎ

▲바늘질도 촘촘하게 잘 되어 있고 

점퍼의 재질은 가벼우면서 탄탄한 느낌을 줘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가슴 포인트!

특별한 기능은 없지만 포인트가 있고 없고에 따라

항공점퍼의 느낌이 확 달라지는 것 같아요

▲왼쪽 어깨부분에는 작은 포켓 포인트가 있고

실제로 주머니로 활용이 가능해요

펜을 꽂을 수 있는 작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멋스럽기도 하며서 실용적이기도 하네요!

▲제가 가지고 있던 Z* 브랜드 항공점퍼와는 또 다른 느낌을 줘요

사실 항공점퍼가 이미 있어서 딱히 생각이 없었는데

천의 느낌도 탄탄하고 입었을때 몸을 잡아주는 느낌이 있어

날이 추워지는 요즘으 스위브 항공점퍼를 자주 입을것 같아요

▲착용샷이예요

갈색으로 염색한 머리에 검은색 항공점퍼가 어울리니

더욱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주는 것 같아요

▲블랙 블랙으로 맞추어 입었더니

뭔가 라이더 느낌이 나는...!

옷 하나로 이렇게 여러가지 느낌을 줄 수 있다는게

항공점퍼의 매력이 아닐까해요 ^^

▲스위브 홈페이지에서는 더욱 다양한 제품들을 확인 할 수 있고

단색보다 이런 화려한 점퍼들도 있으니

가을이 오기전에 옷 장만들 하세요 ^^

스위브 홈페이지 (클릭)

"해당 포스팅은 스위브의 지원을 받아 솔직하게 진행된 후기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파주 프로방스 마을 베이커리을 하려고 합니다.

1부 프로방스 마을을 둘러보실 분들은 아래를 클릭하세요

[파주/프로방스 마을] 서울 근교 드라이브로 추천합니다 (1)


프로방스 마을에서 가장 유명한 베이커리는 류재은 베이커리 입니다

프로방스 외에도 고양시, 이천시에서도 찾아 볼 수 있지만

 서울 근교로 드라이브 하는 재미를 선사해주는

프로방스 류재은 베이커리를 추천 합니다 ^^

▲류재은 베이커리 입구 입니다

큼직한 간판만큼 큼직한 건물을 자랑합니다

자 그럼 입장 하실까요 ^^

▲류재은 베이커리는 생활의 달인에 나온

식빵의 달인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입니다

참고로 류재은 명장은

2010년 월드페이스트리챔피언쉽 베스트초코렛상 

2009년 독일 베이커리월드컵 동메달을 수상한

베이커리계의 장인 입니다

▲내부 카운터의 모습입니다

빵집 아니랄까봐

카운터에도 빵이 올라와 있네요 ㅎㅎㅎ

▲그 앞쪽에는 류재은 베이커리에서 가장 유명한 마늘빵 입니다

방금 나온 빵이기 때문에 입구가 열려있습니다

입구를 닫아 버리면 습기가 차서 빵이 금방 눅눅해지기 때문이지요

다른 빵들도 맛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늘빵을 가장 많이 구매하기 때문에 가끔 매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제 다른 빵들을 둘러 보겠습니다

마늘빵뿐만 아니라 케이크도 있습니다

프렌차이즈 베이커리와는 다른 느낌의 케이크들 이었습니다

디자인도 다양하고 무엇보다 유니크한 맛이 느껴지는 케이크 같았습니다 

▲대부분의 빵들을 베이커리에서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빵들이 대부분 열여 있어요 ㅎㅎㅎ

그만큼 신선하다는 것 이겠죠?

▲베이커리 이외에도 쿠키들이나 간단한 사탕들이 있어요

같이간 조카가 어찌나 쿠키를 사달라고 하던지..ㅜㅜ

많이 먹고 또 사달라 하지 말라고 로즈 쿠키 큰걸로 사줬습니다 ㅎ

근데 쿠키가 12,000원 ㅜㅜ 크면 다 갚아라!

▲류재은 베이커리 내에서도 커피를 주문 할 수 있습니다만

2층 커피숍에 앉아서 드실 수는 없어요

카페와 베이커리는 별도이기 때문입니다!

대신 빵은 2층 커피숍에서 드실 수 있습니다

조용하게 커피와 빵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2층으로!

그렇지 않으면 베이커리 앞쪽에 위치한 라운지에서 커피를 드셔도 됩니다

▲자 이제 2층으로 올라왔는데 아까 보았던 간판이 또 있네요

많은 분들이 빵을 들고 2층으로 올라 오나 보네요 ㅎㅎㅎㅎ

주말에는 2잔부터 주문가능하다니..ㅜ 혼자온 사람들은 어쩌라고 ㅜ

▲2층 카페는 셀프로 운영되는 곳 입니다

커피를 드실 분들은 커피를 주문하시고

직접 가지고 가셔야 해요..! 좀 불편하긴 하지만..!

아니 셀프인데 왜 가격이 이렇게 비싸?!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1회에 한해서 아메리카노 리필이 가능합니다

대신 컵과 영수증을 가져 오셔야 리필 가능한점 유의하세요 

그래도 비싸요 ㅠㅠㅠㅠ

▲2층 내부를 둘러 보겠습니다

이른 시간이라 사람들이 많이 없네요 ㅎ

조용하게 커피 마시기 좋은 곳인것 같네요


사실 류재은 베이커리에서 가장 맛있는 빵은 마늘빵이예요

다른 빵들도 맛은 있지만 여기서만 맛 볼수 있다는 생각에

다른 빵에는 손이 잘 안가는게 사실이죠 ㅎ

마치 전주에 가면 비빔밥을 먹어야하고

마라도가면 짜장면을 먹어야하고 ㅎ

이게 바로 프로방스만의 매력이죠!


이번주말에는 집에만 있지 마시고

 프로방스로 드라이브 떠나시고

마늘빵 드시면서 둘러보시는건 어떠세요 ^^?

지난 주말에는 날이 너무 좋아 서울 근교 드라이브를 나갔습니다

주말만되면 밖에 나가고 싶어서 큰 일이지만

여행, 맛집 블로거 이름을 날리기 위해서는

매일 매일 노력해야죠 ^^

이번에 다녀온 곳은 파주에 위치한 프로방스 마을 입니다

(참고로 프로방스란 프랑스 남동부의 옛 지방명 이예요!)

서울에서 차로 넉넉히 1시간정도 걸리는 거리로

자유로를 통과하기에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한 곳 입니다 :)

▲헤이리 예술 마을의 모습입니다

도심의 건물과는 달리 노란색, 핑크색의 건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예술 마을의 면모를 느낄 수 있는 대목이네요

▲일요일 오전이라 그런지 아직 많은 사람들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길 좌우로는 상가들이 위치하고 있어 걷는중에도 지루함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상점

허브 가게, 카페 등등 많은 상점이 있습니다

캐리커처에서 김종국, 성룡의 모습을 볼 수 있네요

캐리커처란 인물의 특징을 잘 잡아 희극적으로 풍자한 그림인데

보면 볼수록 기분이 좋아져 제가 좋아하는 표현법 중의 하나입니다

▲그 앞쪽에는 비즈 상가가 있습니다

가까이 가서 볼까요?

▲형형색색의 컬러 비즈들을 (구멍이 뚫린 작은 구슬) 엮어

간단한 악세서리, 장난감이나 표지판을 만들 수 있습니다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고 초등학생 두뇌 개발에도 좋아

프로방스의 인기 판매품중 하나라네요

▲좀 더 걸어가면 이솝우화 그림으로 장식된 광장이 나옵니다

역시 아이들이 먼저 반응해서 달려가네요

사진을 찍어 달라는 저의 조카 입니다

너무 귀여워 사진을 안찍어 줄 수 없네요♥♥♥

마을이 넓고 차도 없어서 아이들이 뛰어 놀기에

참 좋은 곳 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신없이 사진을 찍다 주변을 둘러보니

 이런 정겨운 건물들이 저를 둘러 싸고 있었어요

서울에서 고층빌딩만 보다 이런 낮은 건물들을 보니

해외로 휴가 온 듯한 설레임이 느껴졌어요

동남아시아와 유럽을 합쳐놓은 느낌?!

▲어떤가요? 

해외 같이 느껴지는건 저만의 생각인 가요...ㅎㅎㅎ

 아니면 여러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시는지요?

▲프로방스가 유명한 또다른 이유를 말씀드리려고 해요

그건 바로...! 두그 두그 두그~~

바로 이 '마늘빵' 때문입니다

파주 프로방스에는 유명한 베이커리 두 곳이 있습니다

그중 한 곳이 바로 위의 '프로방스 베이커리' 입니다

▲다른 한곳은 30년 장인이 운영한

'류재은 베이커리' 입니다

두 곳 모두 마늘빵으로 유명한 곳이고

제가 직접 시식해보고 비교해 보았으나...!

본 포스트는 연재형 테마로 기획한 것이라

다음화에 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프로방스에는 빵 뿐만 아니고 ZARA 매장과

식당이 비슷한 위치에 있습니다.

여기서 쇼핑하고, 식사를 하신 뒤에

베이커리로 가서 간단히 커피와

빵을 드셔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그럼 다음편에서는 류재은 베이커리와 프로방스 베이커리를

비교 분석하는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늦지 않을테니 잊지말고 기다려 주세요 ^.^

서울에는 볼거리 놀거리가 다양하여 데이트 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여기저기 사람에 치이고... 비싼 물가에... 

차도 많이 막혀서 여유롭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분들이 많이 계십니다...ㅜㅜ

그런분들의 생각을 확 바꿔줄

서울 이색 데이트코스중 하나인

이촌역 한강공원을 추천 드립니다 :)

아! 한강 가시기전에 제가 포스팅했던 

이촌동 맛집도 같이 추천해드려요 ^^

전통 일본식 돈까스 모모야

함박스테이크 허 함박

술집 추천은 아래에서 ^^ 

▲사실 여의도, 반포 등 대중교통으로 이동하여

한강을 즐길 수 있는 곳은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제가 이촌을 추천하는 이유는

가족, 연인 단위 방문객들 위주로 치안이 좋고

조용하다는 이유입니다 ^^

(제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다른 곳도 장점이 많이 있습니다..

가끔 초등학생들의 공격이 단점 ^^;)

▲저번주 일요일 오후 5시경 찍은 사진입니다

캐치볼을 하는 아이들과 연을 날리는 가족들이 있고

중앙 부분을 찍어서 더욱 한산해 보입니다

▲9월말 이었지만 햇빛이 아직 강한 편이라

많은 분들이 천막 주변이나 나무 밑 그늘에서

야영을 하고 계셨습니다 

▲바로 앞에는 자전거 도로가 있고

여기를 건너실때는 주변을 잘 살피셔야 합니다

물론 자전거 타시는 분들이 조심하여 운전을 하시지만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하여 조심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아이들이 놀다가 혹시 자전거 도로로 갈 수도 있으니

항상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한강은 다 좋은데 이게 좀 걸리죠...ㅜㅜ


▲바로 건너편에 보이는 한강 입니다

예전에는 수영도 했다던데... 요새는 위험하고

위생때문인지 수영하는 사람들은 없더군요 ^^;

그래도 낚시하는 분들은 종종 보입니다

▲한강공원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이촌 3주차장으로 바로 옆에는 편의점과

화장실이 있어 크게 이동하지 않고도

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집 근처라 자동차는 이용하지 않고

제가 카트에 직접 짐을 싣어 운반했습니다

▲주차 요금입니다

1회 주차시 최초 30분 1,000원

초과 10분당 200원이 추가 됩니다

하지만 1일 최고 한도 10,000원이라

하루종일 주차하셔도 10,000원만 내시면 됩니다 ^^

계절마다 가격이 다르니 사진을 참고하시고

일요일에는 무료라네요 ^^ 

일요일에는 차를 가지고 오는것도

고려해 봐야겠네요

▲이촌역에서는 앞쪽의 굴다리를 지나서 오셔야하고

좌측 2층 건물이 바로 화장실 입니다 ^^

▲저는 와이프와 작은 그늘막 텐트를 준비했고

한강 근처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

그리고 치킨을 시키고...

맥주와 함께 처묵처묵...

같은 음식이더라도 밖에서 먹는 음식은

무엇이든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

또 치킨 말고도 라며(편의점), 피자, 짜장면을 시켜드시는 분들도 많고

밤 늦게까지 야영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


아마 21시에는 그늘막 텐트를 접어야 했던걸로 기억하여

저희는 20시 정도에 철수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서울 이색 데이트로 손색이 없었고

무엇보다 가격도 저렴하여 학생들에게

아주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이촌역 한강공원 아주 강추 합니다 :)

야영하시고 집에가시기 아쉽다면

이촌역에서 여기 식당을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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