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손잡이(문고리)가 고장이 나서 

한동안 문을 잠그고 다니지 못하였습니다 ㅜㅜ


그래서 인테리어 기사님을 불러서 교체, 설치하려고 하였으나

(문고리만 해주시는 분이 있는지도 모르지만..)

군대도 다녀왔고... 간단한 공구도 집에 있기에

스스로 설치해보기로 하였습니다

▲ 설명서, 양쪽 방문 손잡이, 고정핀, 나사, 받침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열쇠 타입보다는 핀을 눌러서 잠그는 타입으로 정했어요 (가격은 약 만원!)

방 열쇠 보관은 항상 어렵자냐~

▲ 설명서예요

세로로 보셔야 합니다만 저는 설명서 읽는게 귀찮아서

그냥 맨땅에 헤딩한다는 마음으로 그냥 설치 합니다

(요새는 블로그 찾아서 설치방법을 배우죠 ^.^)

▲ 이건 문고리예요

잘 아시겠지만 오른쪽이 방 안쪽용이예요

차이점이 보이시죠? 눌러서 잠그는 버튼이예요

▲ 자! 그럼 설치를 시작하기전에 문을 먼저 보겠습니다

아파트가 오래되서 문도 오래되었어요 ㅜ 

▲ 문고리랑 맞닿는 부분이예요

손잡이 구매하면 같이 오기는 하지만

저는 손잡이만 고장난거라 이 부분은 건들지 않기로 했어요

▲ 첫번째 작업입니다

고정핀에 덮개를 씌우는 작업이예요

덮개를 씌우지 않으면 고정핀이 나사에 잘 고정되지 않아요

▲ 덮개가 씌워진 고정핀을 문에다 넣겠습니다

거북이 목처럼 튀어나온 핀의

'평평한' 부분이 문이 열리는 쪽으로 와야해요

(※ 헷갈리시는 부분은 문고리가 맞닿는 부분과

이리저리 실험해가면서 해보세요!)

▲ 이 부분이 중요해요 

왼쪽의 별모양의 핀이 오른쪽의 별과 맞닿아야 합니다

그리고선 잠금핀을 오른쪽으로 돌려주시면

잠금핀이 고정핀에 결합됩니다

▲ 그전에 중요한 것도 있어요

바로 왼쪽에 네모기둥을 오른쪽 네모통 부분에 잘 결합하셔야 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반대편도 잘 맞춰서 넣어주세요


손잡이의 간단한 원리이지만

손잡이를 내리면 저 네모기둥이 움직일 때

네모통 부분을 당겨주면 문이 열리는 방식이예요


아 참, 손잡이에 따라 네모기둥을 고정핀에 넣어두고

손잡이를 결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거요

그럴 경우에도 위에 원리를 생각하고 하시면 큰 어려움 없겠죠?

▲ 자 양쪽 손잡이가 잘 고정되었다면

드라이버로 손잡이를 고정해 줍시다!

▲ 그럼 이렇게 먼진 손잡이가 탄생합니다 :)


어때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죠?

저도 처음 설치해 보았는데 시간은 대략 20분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그 다음부터는 숙련도가 생겨서 집 전체 (문 5개 기준으로)

넉넉히 2시간이면 충분 할 것 같아요 ^.^


손잡이만 바뀌어도 방이 확 달라 보인다는 것 같아 너무 좋고

여러분들도 한 번 시도해 보시고 어려운 점 있다면 같이 고민해봐요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