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세 마리를 키우는 지인의 추천으로

종로5가에 위치한 양꼬치 맛집인

'진양 양꼬치'를 다녀왔습니다

지인의 말로는 자기가 먹어본 양꼬치 맛집중에

가장 맛있는 곳이라고하여 기대를 잔뜩하고 찾아갔습니다

▲종로5가쪽에 위치하고 있지만

저희는 4호선 동대문역에서 만나서 걸어갔어요

10번 출구쪽에서 걸어갔지만 그리 멀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입구에 들어가서 가장 먼저 보이는건

양꼬치하면 바로 떠오르는 칭따오!

일렬로 나열하여 장식을 해두셨더라고요

술 먹다가 넘어지기라도 하면...윽!

▲메뉴 입니다, 꼬치류는 2인부터 주문이 가능합니다

양꼬치의 종류들이 오리지날, 데리야끼, 매운맛, 카레로 다양하고

1인분에 10꼬치가 나옵니다

▲저희는 오리지널 양꼬치를 메인으로 시켰습니다

주문이 많이 밀려 1인분이 먼저나왔어요

마늘 꼬치도 원래 같이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4꼬치가 같이 나왔네요 ^^

▲그리고 양꼬치 3인분이 더 나왔습니다

저희는 4명이서 갔고, 양꼬치를 메인으로 먹었어요

보이시나요?

소고기 뺨치는 마블링과 두툼한 고기 살!

고기를 먹기 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맛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만남을 더욱 즐겁게 해주었던

'설원' 이라는 고량주 입니다

보통 연태고량주를 많이 먹었는데

설원은 처음 이었습니다

중국 술을 제가 좋아하는 이유는 그 특유의 향 때문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중국 술들에 관한 글도 포스팅 했으면 하네요 ^^

▲양꼬치를 구워주는 자동 기계 입니다

예전에 이런 기계가 없을때는

얘기를 하다 고기를 태우기 일쑤 였는데

지금은 이런 기계가 있어 대화에 좀 더 집중 할 수 있게되었네요

제가 너무 사랑하는 기계 입니다 ^^ 

▲이렇게 잘 구운 양꼬치를

양꼬치 전용 스프에 살짝 찍어 먹으면 그 맛이 핵꿀맛!

저는 중국 향신료를 좋아하는 편이라

스프를 엄청 많이 찍어 먹습니다 ^^

▲다음으로 온면 입니다

양꼬치의 느끼한 맛을 살짝 잡아주며

고량주에 정말 잘 어울리는 안주 입니다

국수보다 조금 두꺼운 옥수수면과

씹을때마다 느껴지는 면의 식감이 일품이고

무엇보다 청량고추로 매콤한 맛을 낸 국물이 너무 시원해요

▲마지막으로 시킨 꿔바로우 입니다

예전에는 탕수육만 주구장창 먹었는데

언제부터인가 꿔바로우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것 같아요

바삭바삭하면서도 쫀득 쫀득한 맛은 

대한민국 누구라도 반하지 않을 수가 없죠!

특히 두 접시로 나눠서 음식이 나와 먹기도 편리해요

진양 양꼬치만의 센스가 느껴지시나요 ^^?


제가 먹은 양꼬치중 Top3 안에 드는 맛집이니

근처에 계신 분들이라면 어서 양꼬치에 칭타오 한잔 하시길!

아참, 소셜커머스를 통해 더욱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니

가시기 전에 진양 양꼬치를 검색해보고 가시는걸 추천 드려요 

양꼬치 1인분 11,000원 → 7,700원 입니다 ^^


이외에도 종로5가 근처에 있는 광장시장에는 육회 맛집들이 있으니

2차로 고려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꿀주먹이 인정한 육회맛집 '창신육회'

종로5가의 육회 마스코트 '자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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