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다녀온 홍대 맛집입니다.
퇴근 후 삼겹살 생각이 나서 지인들과 부랴부랴 달려갔습니다.
삼겹살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일 정도로 인기가 좋습니다.
소주, 맥주와도 잘 어울리고 지글지글 굽는 소리가 식욕을 자극하기도 하지요 ^^
▲홍대입구역 1번 출구에 위치하고 있고, 걸어서 3분 정도 걸립니다. 역세권 식당!
또한 금화로불고기집은 특별히 숙성된 돼지구이를 판매합니다.
그냥 잡아 먹어도 맛있는데, 숙성까지 했다니..! 어서 들어가 보시죠
▲입구를 지나다 보면 이런 항아리들이 보입니다.
장을 직접 담구는것 같고...
길 옆의 담장넝쿨은 옛 생각을 나게 해주어 어르신들과 같이 가기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기본 테이블입니다. 대학가의 고깃집 답게 은은한 조명과 깔끔한 테이블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회식을 위한 공간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직장인 회식용으로도 그만입니다.
▲금화골불고기는 약 60명의 손님을 수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첫번째 방 28명, 두번째 방은 22명이고 밖의 별관은 10명
▲메뉴입니다. 삼겹살과 한우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점심에 고기를 먹을 수 있도록 점심특선도 준비되어 있어요 ^.^
▲금화로불고기를 추천하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식재로 구매처를 명확히 하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요즘 정말 먹을거 제대로 먹기 힘든데 ㅜ 정말 감사한 식당이예요
▲매장을 간단히 둘러보다 보면 기다리던 고기와 반찬이 나옵니다!
▲저희는 삼겹살 2인분과 목살 1인분을 시켰어요
두께 보이시나요? 고급 스테이크가 생각나는 크기 입니다.
그리고 숙성 시킨 고기 답게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비주얼!
▲이렇게 고기를 냉큼 불판에 올리면 차르르르~ 하느 소리와 함께 고기가 익습니다
얼마나 뜨거울까 ㅜ 빨래 꺼내서 내가 먹어줄게 ㅎㅎㅎ
▲고기를 굽는동안 저희는 금화로의 별미중 하나인 사골토사국을 주문했습니다
보통 된장국을 많이 드시는데, 사골토사국 한 번 드셔보세요
깊은 사골의 국물과 된장이 함께 어우러지는게 삼겹살과 너무 잘 어울립니다.
▲또한 매장에서 고기를 직접 구워 주셔서 너무 편리합니다.
딱 먹기 좋을 정도로 잘라주시고, 구워주시는데 어찌나 감사하던지 ㅜ
고기 못굽는 사람이 구우면 다 타고... 돈만 쓰고... ㅎㅎ
그런 일! 금화로에서는 있을 수 없죠!!
▲여기서 잠깐! 수많은 고깃집 중에서
금화로가 특별한 이유는 바로 이 고추냉이 소스에 있습니다!
▲깻잎, 간장고추, 고추냉이를 얹어 함께 싸먹으면 그 맛이 일품입니다
삼겹살의 느끼함 맛을 잡아주고, 간장고추와 깻잎이 함께 어우러지는 식감은
삼겹살의 맛을 더 해주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보통 삼겹살을 태우지 않기위해 접시에 올려두죠
하지만 금방 식기 때문에 삼겹살 본연의 맛을 잃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ㅜ
여기서 또 느낄 수 있는 금화로만의 차별 포인트!
바로 특수 제작된 틀을 사용하여 고기가 따듯하게 보관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습니다.
▲고기를 다 먹고 주위를 둘러보니 전통 쌀과자를 팔고 있더라고요 ^^ 2천원이면 사먹어 볼만하네요~!
▲또 고기를 먹고 간단히 마실 수 있는 커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요새 원두커피 한잔 하려면 3천원은 줘야하는데 이렇게 무료로 제공된다니!
돈도 아끼고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
두툼한 삼겹살이 그리우시다면 홍대로 오셔서 맛 보시길 바랍니다
식사 후 2차 장소로 이동하기에 좋아 저녁 모임으로 강추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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