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동점에이어 이번에는 이수역점 엉터리생고기를 방문 하였습니다
이수역은 4호선, 7호선의 환승역이고 2호선인 사당역과도 가까워
저녁식사와 술자리를 하기에 최적의 접근성을 자랑합니다
저는 이수역 근처에서 살았던 기억이 있고, 맛집이 많아 제가 좋아하는 장소중에 한 곳 입니다.
그래서 이수역 엉터리생고기집에서 고향친구와 오랜만에 소주 한 잔 하기로 하였습니다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모두의 취향을 하나로 통일시키기에 가장 좋은 집이 바로 삼겹살집이죠
그 중에서도 엉터리삼겹살은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생고기집 중에 하나 입니다
※ 입구가 치킨집과 연결되어 있어서 들어갈때 살짝 주의를 해야 합니다
▲들어갈때는 몰랐는데 이수역 지점은 무한리필이 가능한 집이라네요
월급쟁이된 이후에 콧대만 높아져서 무한리필 고깃집은 가본적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옛 추억을 떠올려주는 고깃집 입니다.
▲ 무한리필 고깃집의 빠른 회전율이 곧 매출로 연결되기 때문에 보통 시간제한이 있습니다
야박하다고 생각될 수 있으나 주인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이 되고...
사실 2시간이면 한 곳에서 먹기에 충분한 시간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삼겹살과 된장찌개는 1인 10,000원이면 무제한 제공 됩니다
사이드 메뉴도 저렴하게 제공되니 정말 배터짐 주의라는 말이 딱 맞습니다
또 4인은 1팀으로 간주되어 콜라 1.25리터가 서비스로 나간다네요 ㅎㅎ
▲매장에는 이미 많은 손님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고
직장인들이 회식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매장 한곳에는 반찬과 된장찌개를 무한으로 리필 할 수 있는 코너가 있습니다
하지만! 남기며 벌금이 있으니 너무 욕심 부리지 마시고요 ^^;
▲이극고 삼겹살이 나오고 엉터리삼겹살의 명성 답게 두툽한 두께를 자랑합니다
이 고기를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다니..!
정말 배고픈 사람들에게 무한리필은 '신' 과도 같은 존재 입니다.
▲불판 위에 세팅을 하였습니다. 엉터리생고기만의 전매특허인 된장찌개가 합쳐진 불판!
그리고 그에 맞게 디자인된 채소판이 있습니다. 삽겹살 두 덩어리 올리니 자리가 없네요 ㅜ
▲통삼겹살을 이렇게 구워서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 주면 육즙이 줄줄 흐르는 삽겹살이 탄생됩니다
이 한덩어리에서 삼겹살이 5~6조각 나옵니다
열 덩어리는 먹고 가겠다는 처음 욕심과는 달리 이 한덩어리만 먹어도 배가 불러옵니다 ㅜ
예전에는 엄청 많이 먹었더 것 같은데.. ㅜ 위가 줄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아파오네요
▲엉터리생고기는 엄청난 화력을 자랑하며, 그 때문에 불조절 3단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습니다
저도 잠깐 켜봤는데 불이 너무 쎄서 고기가 금방 타더라고요 ㅜㅜ
여기서 얻은 교훈 : 하지 말라는 건 절대 하지마세요!
배가 터지도록 먹고, 시간을 보니 1시간 30분 정도 지났더라고요
한 곳에서 2시간 채우는건 역시 쉬운게 아닙니다.. 저는 오래 앉아 있으면 술맛도 떨어져서
다른곳으로 이동해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ㅜ
엉터리생고기는 무한리필집이기 때문에 머리 수로 돈을 계산합니다
잠깐 들어와서 앉아도 1인에 해당하는 돈을 내어야 하니
이점 주의하시고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은 고기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이수역 엉터리생고기를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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