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어촌편에서 나온 

에릭표 코코넛밀크 카레를 포스팅하려 합니다

카레를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라

티비를 보자마자 바로 만들어 먹어야 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 주말에

바로 요리에 들어 갔습니다

▲재료는 기존 카레와 동일합니다

호박 1개

양파 1개

당근 1개

감자 1개

저는 2인분으로 준비하려고 합니다

▲좀 더 다른 재료들이 있다면

코코넛밀크와 카카오 초코렛 입니다

아쉽게도 코코넛밀크가 마트에 없어

저는 코코넛워터와 우유를 혼합 하려합니다 ^^

이가 없다면 잇몸으로!

삼시세끼에서 에릭은

코코넛밀크 한통을 아예 다 붓더군요 ^^

▲먼저 목살을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 잘라 줍니다

▲그리고 앞서 준비한 채소들을

깍둑썰기로 잘 잘라주고요

▲먼저 냄비를 불에 달궈 줍니다

그리고 식용유와 올리브유를 넣어주세요

올리브유만 넣으면 탈수가 있어서

식용유를 같이 넣는다고 에릭님이 그러더군요...

▲그리고 돼지고기와 후추를 뿌져서 볶아 줍니다

▲돼지고기가 어느 정도 노릇노릇 해질때까지 구워주세요

핏기가 가실 정도로만 ^^

▲그리고 아까 준비한 채소를 투하하고

돼지고기와 같이 볶아 줍니다

▲여기서 물을 넣는게 일반적이지만

코코넛밀크카레인 만큼 코코넛 성분이 들어간

재료를 넣어줍니다

코코넛밀크가 동네 마트에 팔지 않아서

저는 코코넛워터 1개를 투하했어요!

▲그리고 우유를 넣고 같이 끓여 주었어요

우유양에 따라 농도가 달라지니

묽게 만드시고 싶다면

코코넛워터를 좀 더 넣으시거나 

우유, 물을 넣으시면서 농도를

맞춰주시면 더욱 맛이 있습니다

▲이제 카카오를 넣을 시간

저는 2~3인분 기준이라

72% 카카오 초코렛 10개를 넣었어요

빨리 사진찍으려고 했는데

금방 녹아버려 제대로 못찍었네요 ㅜ

그리고 잘 저어주면 초코렛이 풀려서 초코우유 색이 됩니다

▲초코우유 색이죠?

여기에 카레가루를 투하 합니다

▲그리고 당근이 익을때 까지 끓여주세요

마녀 스프처럼 국물이 보글 보글 끓습니다

코코넛밀크 특성상 국물 농도가 높기 때문에

물 반컵 정도를 넣어 주시는건 추천드려요

아니면 코코넛워터를 넣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자 그렇게해서 탄생한 '코코넛밀크 카레' 입니다!

삼시세끼에서 에릭이 만든 코코넛카레와 색감이 좀 비슷한가요?

당연하지만 카카오 초코렛을 좀 더 넣으면 색이 검게 변하니 참고하세요 ^^


그렇다며 맛은 어떨가요?

매콤 카레를 좋아하시는 분들 보다는

달달한 맛의 카레를 좋아하시는 분께 더 잘 어울리실것 같아요 (초딩입맛에 딱!)

코코넛 특유의 달콤한 맛과 카레 맛이 잘 어우러져

저렴한 가격으로 이국적인 카레맛을 느껴볼 수 있는

요리인것 같아요 ^.^

에릭님에 의하면 카레 레시피를

만화책에서 배웠다고 하던데 정말 대단하죠?

기존의 카레가 질리다면

코코넛밀크 카레 한번 시도해 보세요 

정말 간단하게 이국적인 카레를 맛보실 수 있을 거예요~

이번엔 성인피아노학원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바로 '위드피아노 용산점' 입니다

용산은 교통 좋기로 유명해서 용산역이랑도 가깝고

대부분의 버스들이 용산역을 경유하기 때문에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건 모두 잘 아시죠?

위드피아노는 서울에만 12개의 매장이 있고

(용산, 대학로, 홍대, 사당, 건대, 신천, 여의도, 노원, 압구정, 광화문, 왕십리, 목동)

경기도 일대에는 8개의 매장이 있어요

(분당, 안양, 일산, 부평, 수원, 광명, 동탄, 구월)


이정도면 거의 없는 곳이 없다고 봐야죠 ^^

알아보는 저도 규모에 놀랐습니다...

 ▲1호선 용산역에서 500m 정도 떨어져 있고 도보로 약 8분 걸리고

위드피아노 용산점은 4층에 위치해 있어 계단을 올라가다 보면 이러한 배너를 볼 수 있어요

▲입구 사진이예요 (전체 컨셉이 시크한 블랙인가 봐요 ㅎㅎㅎ) 

위드피아노는 성인전문 피아노학원으로 클래식/재즈선생님들이 따로 있어 

원하는 수업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는 학원이에요. 

▲입구 모습이에요. 

입구에 그랜드피아노 한대가 있어요.

위드피아노라는 글자도 보이네요 분위기가 참좋죠??^^

▲ 그랜드피아노 위에 놓여진 미니어처에요. 

너무귀엽고, 위드피아노의 분위기를 밝게 해주는 캐릭터들인것 같아요.

▲이렇게 입구 오른편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답니다. 

커피, 음료, 와플 등의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어요. 

▲ 이렇게 음료냉장고가 구비 되어있고, 커피등의 음료도 요청하실수 있답니다. 

▲ 저는 배가불러 물만 한잔 마셨네요.^^;; 

▲ 수강료는 보시는거와 같아요. 

한달 4회기준 20만원이며, 위드피아노 지점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답니다. 

학원 오픈시간동안은 언제든지 와서 연습을 해도 상관이 없으니 피아노가 없으신 분들은 너무 좋은 기회이죠. 

▲연습실도 보시는것처럼 개별실로 여러개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사실 초보일때는 남의 시선이 가장 신경쓰이는데

위드피아노에서는 그런 걱정 없이 마음껏 연습할수 있죠 ^^


▲연습실 피아노 모습이에요. 

피아노를 얼마만에 이렇게 마주하는건지...;; 

▲ 학원내에 이용가이드에요. 참고해주세요. 

추가 정보는 위드피아노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해요 (클릭)

▲수업후기 올려드릴게요. 

이렇게 수업을 받는 방은 따로 있어요. 연습실이랑 다른 복도로 되어있답니다. 

확실히 선생님들의 악보가 많이보이지요?? 

▲저는 초등학교때 체르니100번을 배우다 만 정도로 피아노는 거의 치질 못해요. 

그래서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려주셨어요. 

옛 기억이 새록새록 난답니다^^

▲수업시간은 50분이에요. 

정말 간단한 악보 2곡을 저는 배웠답니다. 

열심히 가르쳐주신 선생님의 흔적이 보이시죠? 

치고나니 성취감이있어 너무 기쁘더라구요. 

선생님께서 칭찬도 많이해주셔서 자신감도 얻었구요. 

▲이렇게 단계별 샘플 악보도 준비가 되어있어, 

원하는 악보를 이용할 수 있어요. 

▲제가 배운곡이 있길래(1단계..ㅋㅋ) 찍어봤습니다. 


서울, 경기 각지역에 위치한 위드피아노!

직장이 취미생활로 그만이고 연합행사, 파티도 있다고 하니

취미생활도 갖고 인맥도 늘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해요 ^^

또한  프로포즈나 이색 이벤트를 꿈꾸시는 분들에게

더 없이 좋은 공간입니다 ^^

전날 과음을 하여 결국 수유역의 지인 집에서 1박을 하고 말았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만나 이야기 꽃으 피워서 그런지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놀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속이 울렁걸려 도저히 안되겠더라고요

그래서 얼큰한 국물로 해장을 하고자 수유역의

강영월감자옹심이를 찾아갔습니다

▲수유역 뒷골목에 위치한 식당은 주택을 개조한 형식으로

마치 집에서 밥을 먹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킵니다

▲1층에는 총 3칸의 방이 있고

2층에는 단체를 위한 방도 마련되어 있다 합니다

인테리어가 아늑한게 마치 할머니집 같지 않나요?

▲감자옹심이집 이지만 보쌈도 취급하고

닭도리탕, 낙지아구찜 등 다양한 음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옹심이 맛집이니 옹심이 한번 드셔보셔야죠 ^^?

▲제일 먼저 갓김치가 나옵니다

보통 김치보다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고

양념이 뭉쳐있지만 짜지 않아 좋았습니다

▲옹심이를 시키시면 보리밥고 열무김치가 같이 나옵니다

예전에는 배고플때 먹었다는 음식이지만

요새는 별미가 되버렸죠...

▲참기름과 열무를 슥슥 비비면 이런 열무비빔밥이 탄생합니다

옹심이가 나오기 전까지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제가 시킨 감자옹심이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옹심이는 감자떡처럼 부드러운 수제비 입니다

감자떡 특유의 식감을 느낄 수 있고

서울에서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요리입니다

▲다음으로는 얼큰 수제비 입니다

저는 옹심이의 식감으 좋아하지만

국물은 얼큰 수제비가 더욱 칼칼하여 감칠맛이 납니다

얼큰 옹심이 칼국수가 없다는게 참 아쉬웠습니다


국물도 넉넉하고 수제비로 배를 채우니

숙취는 남아있었지만 속으 한결 편해졌습니다

왜 술을 많이 먹으면 다음날 힘들다는 걸 알면서도

많이 마시게 되는걸까요... 정말 술 끊어야하는데 어렵습니다...ㅜ


오늘은 수유역 맛집을 포스팅 하고자 합니다

수유역은 제가 연애시절에 자주가던 곳으로

강북의 유흥문화를 주도하는 곳이기도 하지요 ^^


예전에 개그맨 유재석도 자주 올만큼 

다양한 음식과 안주거리를 했다고 하던데...

그만큼 동네도 시끌벅적 하답니다

수유역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면

보통 7번 출구쪽이 술집들이 많기로 유명하고

반대쪽인 3번 출구쪽 건너편에는 조용한 술집과 숙박시설이 많이 있더군요

5번 출구쪽에도 숙박시설이 많지만 술집과 가까워

조금 시끄러운 분위기 였습니다... *^^*

▲제가 수유역에 온 이유는 바로 일본식 화로구이와 간장새우 전문점인

상미규카츠를 방문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일본식 인테리어와 은은한 조명이 분위기 더 돋구워주고 있었고

술집안에서 틀어주는 노래가 90년대 스타일이여서

더욱 좋았던 것 같아요

▲오후에는 밥집을 메인으로 하고

이후에는 술집으로 변하는 두 가지 멋을 지닌 술집입니다.

소고기는 1++급 국내산을 사용하며

특이하게 거세한 소고기를 사용한다네요...

거세라... 얼마나 아플까...ㅜㅜ 갑자기 소 한테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먼저 식사 메뉴 입니다

원산지를 그 나라의 국기를 써서 예쁘게 표현하였네요

저희가 간 시간은 저녁 9시 정도 였는데도

식사를 하시는 분들도 계셨던 기억이 나는걸 보니

저녁 안드시고 오신 분들은 안주&식사 대용으로

주문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

저는 바로 술안주 메뉴로 갔기에 메뉴 설명은 사진으로 대체하겠습니다 :) 

▲드디어 제가 주문한 세트메뉴 안주요금표 입니다

저희는 프로간장새우와 야끼니꾸 세트를 시켰어요

프로간장새우는 워낙 유명하니 다들 잘 아실테지만

야끼니꾸는 조금 생소하죠?

야끼는 우리나라 말로 굽다라는 의미이고

니꾸는 고기라는 뜻 입니다

그래서 구운고기! 라는 의미이지만 

보통 한국식 불고기를 이르는 말이라네요... 어쨌든 배고프니 빨리 주문 ㄱㄱㄱ 

▲기본안주로 고깃국이 나와요

이게 진국입니다

무랑 소고기를 오래 삶았는지 국물에서 

진한맛이 우러나와요!!

그래서 세번정도 리필 해먹었답니다 :p

▲먼저 나온 야끼니꾸!

소고기 혼자 나오면 외로우니

제가 좋아하는 새우가 같이 나왔어요

호랑이를 닮아 라이언 새우라고 불린다는 (개그입니다, 타이거 새우죠)

그 새우인지는 모르겠지만... 큼직한게 먹음직 스럽더라고요

▲소고기의 마블링을 좀 더 가까이 보시죠

그 옆에는 사과가 아니라 고구마가 있습니다

동그란건 마시멜로가 아니라 버섯 입니다

▲보통 소고기를 먼저 구워 먹고 나중에 새우를 구워 먹습니다

이유는 새우가 천천히 익기 때문에 새우를 먼저 구우면

소고기를 상대적으로 나중에 먹어야 하지요

그래서 저희는 새우와 소고기를 같이 구웠답니다 ^.^

아참! 새우는 알바생이 와서 가위로 잘라준니

힘들게 껍질 벗기려고 하지마세요! ㅎㅎㅎ

▲그리고 나온 프로 간장새우!

큼직한 놈으로 6마리 나왔습니다

저는 고기를 굽느라 많이 못먹었는데

같이 간 지인의 말로는 짭짤하게 간이 잘 베어서

맛이 있었다고 한네요 ^^

그래서 나 안주고 다 먹었나...꿀무룩 ㅜㅜㅜ

간장새우는 새우의 내장, 밥, 채소, 계란 노른자와 간장을

적당히 섞어서 김에 싸 먹는게 정말 맛있죠 ^^

(근데 김은 없었던 것 같아요)

▲다들 배가 고팠는지 추가로 주문한 생연어 사시미

연어 살이 두툼하고 넓적해서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원래 나가사키 상미라멘을 먹고 싶었지만

재료가 다 떨어져서 못먹은건 함정)


전체적으로 맛있고 분위기 좋지만

양에 비해 가격이 조금 나가는 편이라

개인적으로 1차보다는 2차로 가면 좋은 술집이예요!


또한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클럽같이 반짝 반짝한

조명들을 틀어주기 때문에 더욱 신나게 놀수 있는

개성 만점의 공간 입니다 ^^ 

이촌역은 외국인이 많이 살기로 유명합니다

특히 일본 사람들이 많아 이자카야나 아기자기한

디저트 카페도 꽤 있죠

오늘은 지난 주말 다녀온

'브레드05' 베이커리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브레드05' 베이커리는 장미맨션 아래에 있는 상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촌역에서는 조금 거리가 떨어져 있어요

생활의 달인에 나온 빵집으로 더욱 유명해진 베이커리이지요

▲효모를 사용하여 건강하게 만든 빵들로

빵 마다 나오는 시간을 정해두어

소비자들이 신선한 빵을 맛 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

▲실내 모습입니다. 직접 빵을 만들기 때문에

일하는 직원들의 모습이 더욱 분주해보이네요

▲브레드05는 직접 만든 천연효모를 사용하고

무엇보다 5일동안 발효시키기 때문에

소화도 잘되고 다른 빵들보다 건강합니다

▲빵 이외에 커피도 판매하고 있고

5천원 이상 현금 결제시에는 쿠폰을 찍어준다니

사용전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그럼 어떤 빵들이 있는지 둘러볼까요?

작은 베이커리이지만 다양한 빵들이 존재합니다

▲대략봐도 약 20개 정도의 빵들이 있습니다

▲브레드05에서 강력추천하는 빵은

앙버터 빵으로 앙꼬와 버터를 합친 빵입니다 ^^

이거는 밑에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이외에도 무화과브레드, 바질마카다미아 등 처음보는 빵들이 줄지어 있죠

이런 빵들은 어떻게 개발하는지 @_@

▲바질 마카다미아는 방금 나와서 그런지

빵 봉투에 습기가 조금 차 있습니다

바로 먹으면 너무 맛잇을 것 같아요!

마카다미아는 예전에 땅콩회항 사건으로

우리에게 더욱 친숙해진 견과류죠...ㅎㅎㅎ;;

▲느리게 느리게...

5일을 기다려서 만든 팡도르!

색이 잘 안보이지만 하얀 눈처럼 새하얗습니다!

▲까망베르치즈와 롤치즈가 들어있는 담백한

치즈 쌀빵은 어르신들이 드시기에 더욱 좋더라거요

가격은 3,500원으로 저렴합니다!

달인의 추천이라 더욱 믿고 구매 할 수 있어요

▲신제품으로 나온 빵들이난 방금 나온 빵들은 보통

매대 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새로나온 쌀먹물빵 입니다

위에 발라져 있는 토핑이 부드러울 것 같지만

상당히 바삭하고 달콤합니다

안에는 치즈가 들어 있어 쫄깃한 맛도 있었던 것 같아요

▲아까 말씀드린 앙버터빵 입니다

▲바게트 빵 사이에 버터와 단팥이 들어가 있어요

살짝 느끼할 것 같기도 하지만 맛의 조화가 상당히 잘 맞습니다

팥의 달달한 맛과 버터의 고소한 맛이 입안에서 어우러지는데

이것이 달짭잘의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한강 공원가기전에 잠깐 들려서 빵을 사서 가시거나

주말이나 퇴근하실때 잠깐 들려서 우유와 함께 드시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


아참! 이촌동에는 브레드05 이외에

교토마블이라는 겹겹이 식빵도 참 유명합니다

다만 일찍가서 구매하셔야 합니다 ^^

겹이 살아있는 식빵 '교토마블'



고양이 세 마리를 키우는 지인의 추천으로

종로5가에 위치한 양꼬치 맛집인

'진양 양꼬치'를 다녀왔습니다

지인의 말로는 자기가 먹어본 양꼬치 맛집중에

가장 맛있는 곳이라고하여 기대를 잔뜩하고 찾아갔습니다

▲종로5가쪽에 위치하고 있지만

저희는 4호선 동대문역에서 만나서 걸어갔어요

10번 출구쪽에서 걸어갔지만 그리 멀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입구에 들어가서 가장 먼저 보이는건

양꼬치하면 바로 떠오르는 칭따오!

일렬로 나열하여 장식을 해두셨더라고요

술 먹다가 넘어지기라도 하면...윽!

▲메뉴 입니다, 꼬치류는 2인부터 주문이 가능합니다

양꼬치의 종류들이 오리지날, 데리야끼, 매운맛, 카레로 다양하고

1인분에 10꼬치가 나옵니다

▲저희는 오리지널 양꼬치를 메인으로 시켰습니다

주문이 많이 밀려 1인분이 먼저나왔어요

마늘 꼬치도 원래 같이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4꼬치가 같이 나왔네요 ^^

▲그리고 양꼬치 3인분이 더 나왔습니다

저희는 4명이서 갔고, 양꼬치를 메인으로 먹었어요

보이시나요?

소고기 뺨치는 마블링과 두툼한 고기 살!

고기를 먹기 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맛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만남을 더욱 즐겁게 해주었던

'설원' 이라는 고량주 입니다

보통 연태고량주를 많이 먹었는데

설원은 처음 이었습니다

중국 술을 제가 좋아하는 이유는 그 특유의 향 때문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중국 술들에 관한 글도 포스팅 했으면 하네요 ^^

▲양꼬치를 구워주는 자동 기계 입니다

예전에 이런 기계가 없을때는

얘기를 하다 고기를 태우기 일쑤 였는데

지금은 이런 기계가 있어 대화에 좀 더 집중 할 수 있게되었네요

제가 너무 사랑하는 기계 입니다 ^^ 

▲이렇게 잘 구운 양꼬치를

양꼬치 전용 스프에 살짝 찍어 먹으면 그 맛이 핵꿀맛!

저는 중국 향신료를 좋아하는 편이라

스프를 엄청 많이 찍어 먹습니다 ^^

▲다음으로 온면 입니다

양꼬치의 느끼한 맛을 살짝 잡아주며

고량주에 정말 잘 어울리는 안주 입니다

국수보다 조금 두꺼운 옥수수면과

씹을때마다 느껴지는 면의 식감이 일품이고

무엇보다 청량고추로 매콤한 맛을 낸 국물이 너무 시원해요

▲마지막으로 시킨 꿔바로우 입니다

예전에는 탕수육만 주구장창 먹었는데

언제부터인가 꿔바로우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것 같아요

바삭바삭하면서도 쫀득 쫀득한 맛은 

대한민국 누구라도 반하지 않을 수가 없죠!

특히 두 접시로 나눠서 음식이 나와 먹기도 편리해요

진양 양꼬치만의 센스가 느껴지시나요 ^^?


제가 먹은 양꼬치중 Top3 안에 드는 맛집이니

근처에 계신 분들이라면 어서 양꼬치에 칭타오 한잔 하시길!

아참, 소셜커머스를 통해 더욱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니

가시기 전에 진양 양꼬치를 검색해보고 가시는걸 추천 드려요 

양꼬치 1인분 11,000원 → 7,700원 입니다 ^^


이외에도 종로5가 근처에 있는 광장시장에는 육회 맛집들이 있으니

2차로 고려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꿀주먹이 인정한 육회맛집 '창신육회'

종로5가의 육회 마스코트 '자매집'


지난 연휴때 대구랑 남해를 다녀왔다

대구에 갔다가 간김에 남해를 잠깐 들렀다고 하는게 맞을까..

남해 독일마을을 갔는데 맥주 축제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근처 차가 엄청 막혔다는 ㅠㅠ


독일 마을 입구, 집이 이쁘네


올라가는 길에 이뻐서 찍은 꽃들

색깔이 엄청 화려하다 

돌담사이로 피어있어 촌스럽지 않다


언덕길 올라가는 중간중간 저렇게 작게 소시지랑 맥주를 파는곳이 많다


언덕끝자락에 행사장소가 있다

이것저것 음식도 많고 뭔가 무대에서 쇼같은거도 하는거 같았는데..

우린 자리가 없어서 저기서 먹을수 없었다

결국 그냥 올라오다 본 곳에서 맥주한잔 하기로..


소시지에 생맥주

생맥주는 맛있었는데 소시지는 예상하긴했지만 역시나 그냥 그랬다

소시지에서 고수맛이났다 ㅋㅋㅋ


내려오는길에 그새 해가 졌다

확실히 여름이지나니 해가 짧아졌는데 뭔가 아쉽네 

분위기좋아보이는 카페 찍었는데 이곳도 사람들로 바글바글..

아직은 뭔가 아쉬운 축제이다


남해는 생각보다 갈만한 식당이 많지 않았던듯..

여기저기 멸치쌈밥집이 많아서 한번 먹어보기로.. 

멸치쌈밥집에서 먹은 멸치쌈밥은 별로...먹고나니 입안에 비린내가...헉..;; 

수육이 의외로 맛있었다

멸치쌈밥은 성인 6명 모두 별로별로...ㅋㅋㅋ


다음날 대구 한훤당이라는 한옥카페에 다녀왔다

들어가는 길도 시골길 집도 한옥

오랜만에 이런집, 이런 분위기 너무 좋다 


이렇게 마당있는집 

그저 부러울 따름.. 

집에서 살기도 하고, 일부를 카페로 사용하는 듯 했다


야외테라스

요즘날씨에 딱이지


또가고싶다.. 


외진곳이었지만 사람이 많았다

역시 내가 좋으면 남들도 다 좋은게지..


커피를 주문하면 나오는 꿀떡도 한옥이랑 참 잘어울린다

커피에 떡이라.. 먹은 기억이 있던가..;; 


가래떡츄러스.. 

달달하니 너무 맛좋았다는^^

커피랑도 너무 잘 어울렸다


서울에 있는 한옥카페도 좀 알아봐야지


날이 조금씩 선선해지니 제주도생각이 난다

지금 갈수는 없으니 작년에 다녀온 사진으로 기분이라도 내봐야지..

고등학교 수학여행 이후로 처음가본 제주도였다


협재 해수욕장이었던거 같은데.. 

가족, 친구, 연인끼리 옹기종기 모여 다니는 모습이 참 이쁘다

제주도 바다가 이렇게 이뻤던가.. 했던 기억이 나네


비자림 숲길도 내가 갔던곳 중 제일 좋았던 곳 중 한곳으로 꼽힌다

문 열자마자 들어갔더니 숲길을 내가 전세 낸 것 마냥 조용하고 좋았었던.. 

내려오는 길에 몰려드는 사람들 보고 일찍오길 잘했구나 싶었다

역시 숲냄새, 숲사이로 비치는 햇빛 너무 좋다


블로거들 사이에서 너무도 유명한 세화 해수욕장 

여기가 정말 우리나라인가?? 라며 놀라던 모습이 기억난다

바다색도 아기자기 꾸며진 길가도..

8월 초라 너무나도 뜨거웠던 햇빛이었지만 밖에 있지 않을 수 없었다

정말 아름다워ㅠㅠ


모래밭 위 조개껍데기, 바위사이 식물들, 

사진으로 담지못할 만큼 너무나 이쁜 모습들


지금 다시봐도 너무 좋다

극성수기에 갔음에도 나름 한가한 편이었는데,, 요즘은 어떨지..

중국 관광객들이 많아 안좋은 이야기들을 너무 많이 들어 

제주도가기가 무섭다 ㅠㅠ

지금도 저 모습일까..?? 


전날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젊은 친구들과 함께 간 

'살롱 드 라방' 카페

지드래곤이 한다는 몽상드애월, 그 유명한 봄날이란 카페도 가보았지만

나는 이곳이 제일 좋았다

바다를 볼 수는 없지만 나름 산길을 굽이굽이 지나보면 보이는 카페

제주도에서 볼수 있는 돌담을 카페주변 집들 사이로 볼수 있고, 

푸른잔디, 기타 밭등 푸르름을 한껏 느낄수 있다


극성수기라 모닝을 1박에 십몇만원 주고 렌트를 했고,

처음으로 혼자 운전을 했었던 때였는데 

감회가 새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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