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말 가을이 오나 보네요

날이 점점 추워지고 비 소식도 있다니

우리 이웃님들 모두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캠핑을 자주가는 저에게 체온유지는 생명이라

따듯하면서 멋스럽고 활동적인 옷을 찾다보니

캐주얼 아웃도어 브랜드 스위브(SWIB)를 알게 되었어요

▲스위브란 알프스를 배경으로 탄생된 라운지 웨어 입니다

불가능을 넘어 강인한 도전적인 브랜드의 철학을 담으 브랜드로

스포티하며서도 섹시한 느낌을 모두 줄 수 있는 고품격 브랜드 입니다

스위브 홈페이지 (클릭)

Outer, Top, Bag 등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는 브랜드로

저는 특별히 항공점퍼를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이유는 요즘 제일 핫한 아이돌 레드벨벳의 아이린씨가 

더스타 화보촬영에서 스위브 항공점퍼를 입었기 때문이죠 >_<

"도발적인 표정과 스포티한 항공점퍼가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이외에도 미생의 임시완, 엑소 첸, 니콜, 찬성, 오지호, 송재림씨등

 많은 연예인들이 스위브 항공점퍼를 입었다고 하네요

유행의 중심에 있는 연예인이 입는다니! 하태핫해


▲제가 선택한 항공점퍼는 WD3D13011 모델로 블랙컬러 입니다

블랙, 카키, 아이보리 3가지 색상이 있고 판매가는 \99,800으로 저렴한 편이예요

저는 카키색 항공점퍼가 따로 있어 블랙으로 선택했습니다.

제 마음을 사로잡은건 왼쪽 어깨 부분의 W 로고!

이상하게 뭔가 있어 보이는...!  

▲그리고 왼쪽 가슴부분에 있는 포인트 모양이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항공점퍼의 디자인을 

더욱 세련되게 만들어 주는것 같아요

또, 항공점퍼라는 이름답게 바람이 많이 부는 곳에서도

방풍 효과를 주기 위해 지퍼 뒤편에 바람막이가 따로 들어가 있어요

▲저는 여자사이즈 SM으로 선택했어요

스위브 항공점퍼는 사이즈가 다양하여 남녀가 커플로도 입기 아주 좋아요

▲어때요 커플이 이렇게 같이 입으니 너무 잘 어울리지 않나요?

블랙 커플이 예뻐보이네요 ㅎㅎㅎ

▲바늘질도 촘촘하게 잘 되어 있고 

점퍼의 재질은 가벼우면서 탄탄한 느낌을 줘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가슴 포인트!

특별한 기능은 없지만 포인트가 있고 없고에 따라

항공점퍼의 느낌이 확 달라지는 것 같아요

▲왼쪽 어깨부분에는 작은 포켓 포인트가 있고

실제로 주머니로 활용이 가능해요

펜을 꽂을 수 있는 작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멋스럽기도 하며서 실용적이기도 하네요!

▲제가 가지고 있던 Z* 브랜드 항공점퍼와는 또 다른 느낌을 줘요

사실 항공점퍼가 이미 있어서 딱히 생각이 없었는데

천의 느낌도 탄탄하고 입었을때 몸을 잡아주는 느낌이 있어

날이 추워지는 요즘으 스위브 항공점퍼를 자주 입을것 같아요

▲착용샷이예요

갈색으로 염색한 머리에 검은색 항공점퍼가 어울리니

더욱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주는 것 같아요

▲블랙 블랙으로 맞추어 입었더니

뭔가 라이더 느낌이 나는...!

옷 하나로 이렇게 여러가지 느낌을 줄 수 있다는게

항공점퍼의 매력이 아닐까해요 ^^

▲스위브 홈페이지에서는 더욱 다양한 제품들을 확인 할 수 있고

단색보다 이런 화려한 점퍼들도 있으니

가을이 오기전에 옷 장만들 하세요 ^^

스위브 홈페이지 (클릭)

"해당 포스팅은 스위브의 지원을 받아 솔직하게 진행된 후기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파주 프로방스 마을 베이커리을 하려고 합니다.

1부 프로방스 마을을 둘러보실 분들은 아래를 클릭하세요

[파주/프로방스 마을] 서울 근교 드라이브로 추천합니다 (1)


프로방스 마을에서 가장 유명한 베이커리는 류재은 베이커리 입니다

프로방스 외에도 고양시, 이천시에서도 찾아 볼 수 있지만

 서울 근교로 드라이브 하는 재미를 선사해주는

프로방스 류재은 베이커리를 추천 합니다 ^^

▲류재은 베이커리 입구 입니다

큼직한 간판만큼 큼직한 건물을 자랑합니다

자 그럼 입장 하실까요 ^^

▲류재은 베이커리는 생활의 달인에 나온

식빵의 달인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입니다

참고로 류재은 명장은

2010년 월드페이스트리챔피언쉽 베스트초코렛상 

2009년 독일 베이커리월드컵 동메달을 수상한

베이커리계의 장인 입니다

▲내부 카운터의 모습입니다

빵집 아니랄까봐

카운터에도 빵이 올라와 있네요 ㅎㅎㅎ

▲그 앞쪽에는 류재은 베이커리에서 가장 유명한 마늘빵 입니다

방금 나온 빵이기 때문에 입구가 열려있습니다

입구를 닫아 버리면 습기가 차서 빵이 금방 눅눅해지기 때문이지요

다른 빵들도 맛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늘빵을 가장 많이 구매하기 때문에 가끔 매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제 다른 빵들을 둘러 보겠습니다

마늘빵뿐만 아니라 케이크도 있습니다

프렌차이즈 베이커리와는 다른 느낌의 케이크들 이었습니다

디자인도 다양하고 무엇보다 유니크한 맛이 느껴지는 케이크 같았습니다 

▲대부분의 빵들을 베이커리에서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빵들이 대부분 열여 있어요 ㅎㅎㅎ

그만큼 신선하다는 것 이겠죠?

▲베이커리 이외에도 쿠키들이나 간단한 사탕들이 있어요

같이간 조카가 어찌나 쿠키를 사달라고 하던지..ㅜㅜ

많이 먹고 또 사달라 하지 말라고 로즈 쿠키 큰걸로 사줬습니다 ㅎ

근데 쿠키가 12,000원 ㅜㅜ 크면 다 갚아라!

▲류재은 베이커리 내에서도 커피를 주문 할 수 있습니다만

2층 커피숍에 앉아서 드실 수는 없어요

카페와 베이커리는 별도이기 때문입니다!

대신 빵은 2층 커피숍에서 드실 수 있습니다

조용하게 커피와 빵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2층으로!

그렇지 않으면 베이커리 앞쪽에 위치한 라운지에서 커피를 드셔도 됩니다

▲자 이제 2층으로 올라왔는데 아까 보았던 간판이 또 있네요

많은 분들이 빵을 들고 2층으로 올라 오나 보네요 ㅎㅎㅎㅎ

주말에는 2잔부터 주문가능하다니..ㅜ 혼자온 사람들은 어쩌라고 ㅜ

▲2층 카페는 셀프로 운영되는 곳 입니다

커피를 드실 분들은 커피를 주문하시고

직접 가지고 가셔야 해요..! 좀 불편하긴 하지만..!

아니 셀프인데 왜 가격이 이렇게 비싸?!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1회에 한해서 아메리카노 리필이 가능합니다

대신 컵과 영수증을 가져 오셔야 리필 가능한점 유의하세요 

그래도 비싸요 ㅠㅠㅠㅠ

▲2층 내부를 둘러 보겠습니다

이른 시간이라 사람들이 많이 없네요 ㅎ

조용하게 커피 마시기 좋은 곳인것 같네요


사실 류재은 베이커리에서 가장 맛있는 빵은 마늘빵이예요

다른 빵들도 맛은 있지만 여기서만 맛 볼수 있다는 생각에

다른 빵에는 손이 잘 안가는게 사실이죠 ㅎ

마치 전주에 가면 비빔밥을 먹어야하고

마라도가면 짜장면을 먹어야하고 ㅎ

이게 바로 프로방스만의 매력이죠!


이번주말에는 집에만 있지 마시고

 프로방스로 드라이브 떠나시고

마늘빵 드시면서 둘러보시는건 어떠세요 ^^?

지난 주말에는 날이 너무 좋아 서울 근교 드라이브를 나갔습니다

주말만되면 밖에 나가고 싶어서 큰 일이지만

여행, 맛집 블로거 이름을 날리기 위해서는

매일 매일 노력해야죠 ^^

이번에 다녀온 곳은 파주에 위치한 프로방스 마을 입니다

(참고로 프로방스란 프랑스 남동부의 옛 지방명 이예요!)

서울에서 차로 넉넉히 1시간정도 걸리는 거리로

자유로를 통과하기에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한 곳 입니다 :)

▲헤이리 예술 마을의 모습입니다

도심의 건물과는 달리 노란색, 핑크색의 건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예술 마을의 면모를 느낄 수 있는 대목이네요

▲일요일 오전이라 그런지 아직 많은 사람들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길 좌우로는 상가들이 위치하고 있어 걷는중에도 지루함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상점

허브 가게, 카페 등등 많은 상점이 있습니다

캐리커처에서 김종국, 성룡의 모습을 볼 수 있네요

캐리커처란 인물의 특징을 잘 잡아 희극적으로 풍자한 그림인데

보면 볼수록 기분이 좋아져 제가 좋아하는 표현법 중의 하나입니다

▲그 앞쪽에는 비즈 상가가 있습니다

가까이 가서 볼까요?

▲형형색색의 컬러 비즈들을 (구멍이 뚫린 작은 구슬) 엮어

간단한 악세서리, 장난감이나 표지판을 만들 수 있습니다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고 초등학생 두뇌 개발에도 좋아

프로방스의 인기 판매품중 하나라네요

▲좀 더 걸어가면 이솝우화 그림으로 장식된 광장이 나옵니다

역시 아이들이 먼저 반응해서 달려가네요

사진을 찍어 달라는 저의 조카 입니다

너무 귀여워 사진을 안찍어 줄 수 없네요♥♥♥

마을이 넓고 차도 없어서 아이들이 뛰어 놀기에

참 좋은 곳 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신없이 사진을 찍다 주변을 둘러보니

 이런 정겨운 건물들이 저를 둘러 싸고 있었어요

서울에서 고층빌딩만 보다 이런 낮은 건물들을 보니

해외로 휴가 온 듯한 설레임이 느껴졌어요

동남아시아와 유럽을 합쳐놓은 느낌?!

▲어떤가요? 

해외 같이 느껴지는건 저만의 생각인 가요...ㅎㅎㅎ

 아니면 여러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시는지요?

▲프로방스가 유명한 또다른 이유를 말씀드리려고 해요

그건 바로...! 두그 두그 두그~~

바로 이 '마늘빵' 때문입니다

파주 프로방스에는 유명한 베이커리 두 곳이 있습니다

그중 한 곳이 바로 위의 '프로방스 베이커리' 입니다

▲다른 한곳은 30년 장인이 운영한

'류재은 베이커리' 입니다

두 곳 모두 마늘빵으로 유명한 곳이고

제가 직접 시식해보고 비교해 보았으나...!

본 포스트는 연재형 테마로 기획한 것이라

다음화에 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프로방스에는 빵 뿐만 아니고 ZARA 매장과

식당이 비슷한 위치에 있습니다.

여기서 쇼핑하고, 식사를 하신 뒤에

베이커리로 가서 간단히 커피와

빵을 드셔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그럼 다음편에서는 류재은 베이커리와 프로방스 베이커리를

비교 분석하는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늦지 않을테니 잊지말고 기다려 주세요 ^.^

서울에는 볼거리 놀거리가 다양하여 데이트 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여기저기 사람에 치이고... 비싼 물가에... 

차도 많이 막혀서 여유롭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분들이 많이 계십니다...ㅜㅜ

그런분들의 생각을 확 바꿔줄

서울 이색 데이트코스중 하나인

이촌역 한강공원을 추천 드립니다 :)

아! 한강 가시기전에 제가 포스팅했던 

이촌동 맛집도 같이 추천해드려요 ^^

전통 일본식 돈까스 모모야

함박스테이크 허 함박

술집 추천은 아래에서 ^^ 

▲사실 여의도, 반포 등 대중교통으로 이동하여

한강을 즐길 수 있는 곳은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제가 이촌을 추천하는 이유는

가족, 연인 단위 방문객들 위주로 치안이 좋고

조용하다는 이유입니다 ^^

(제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다른 곳도 장점이 많이 있습니다..

가끔 초등학생들의 공격이 단점 ^^;)

▲저번주 일요일 오후 5시경 찍은 사진입니다

캐치볼을 하는 아이들과 연을 날리는 가족들이 있고

중앙 부분을 찍어서 더욱 한산해 보입니다

▲9월말 이었지만 햇빛이 아직 강한 편이라

많은 분들이 천막 주변이나 나무 밑 그늘에서

야영을 하고 계셨습니다 

▲바로 앞에는 자전거 도로가 있고

여기를 건너실때는 주변을 잘 살피셔야 합니다

물론 자전거 타시는 분들이 조심하여 운전을 하시지만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하여 조심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아이들이 놀다가 혹시 자전거 도로로 갈 수도 있으니

항상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한강은 다 좋은데 이게 좀 걸리죠...ㅜㅜ


▲바로 건너편에 보이는 한강 입니다

예전에는 수영도 했다던데... 요새는 위험하고

위생때문인지 수영하는 사람들은 없더군요 ^^;

그래도 낚시하는 분들은 종종 보입니다

▲한강공원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이촌 3주차장으로 바로 옆에는 편의점과

화장실이 있어 크게 이동하지 않고도

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집 근처라 자동차는 이용하지 않고

제가 카트에 직접 짐을 싣어 운반했습니다

▲주차 요금입니다

1회 주차시 최초 30분 1,000원

초과 10분당 200원이 추가 됩니다

하지만 1일 최고 한도 10,000원이라

하루종일 주차하셔도 10,000원만 내시면 됩니다 ^^

계절마다 가격이 다르니 사진을 참고하시고

일요일에는 무료라네요 ^^ 

일요일에는 차를 가지고 오는것도

고려해 봐야겠네요

▲이촌역에서는 앞쪽의 굴다리를 지나서 오셔야하고

좌측 2층 건물이 바로 화장실 입니다 ^^

▲저는 와이프와 작은 그늘막 텐트를 준비했고

한강 근처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

그리고 치킨을 시키고...

맥주와 함께 처묵처묵...

같은 음식이더라도 밖에서 먹는 음식은

무엇이든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

또 치킨 말고도 라며(편의점), 피자, 짜장면을 시켜드시는 분들도 많고

밤 늦게까지 야영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


아마 21시에는 그늘막 텐트를 접어야 했던걸로 기억하여

저희는 20시 정도에 철수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서울 이색 데이트로 손색이 없었고

무엇보다 가격도 저렴하여 학생들에게

아주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이촌역 한강공원 아주 강추 합니다 :)

야영하시고 집에가시기 아쉽다면

이촌역에서 여기 식당을 들려보세요

이촌동 정통꼬치 이자카야 '유다'

구이가 특별한 '큐브바베큐'

이촌동 신흥강자 '인생의 하이라이트'

근래에 살이 쪄서 소식을 좀 하려고 했다. 

차마 금식은 못하겠고, 일반식이 아닌 다른 음식도 못먹겠고, 

그래서 최대한 저염식으로 적은양을 먹으려고 다짐했다.



이것이 처음이자 마지막... 이라는게 함정;; 

(저염식이라더니,, 햄이 왠말 ㅡ.ㅡ)

어렵다 참으로 어렵다..ㅠㅠ

소식과 더불어 술도 당분간은 안해야겠다 싶었는데.. 

결국 하루만에 무너졌다.


먹어버렸다.. 홍어삼합. 

이마트에서 산 저렴한 홍어에 삼겹살을 구운 후 물에 살짝 끓이고 배추김치를 씻어 만들었다.

이렇게 안주가 화려한데 술이 빠질 수가 있을까..

막걸리도 한잔.. 아니 한병이나..;; 


신랑이랑 먹으려고 샀으나 급 회식이 잡혀 혼술이 되어버린 나의 슬픈 저녁상.

다이어트도 끝나버리고, 금주도 끝나버리고, 함께하는 저녁도 사라졌으나 

맛은 끝내준 한끼 식사


맛있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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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은 신촌에서 영어 스터디를 하는 날 입니다

지인 결혼식 등 각종 행사로 매주 참여는 못하지만..ㅠ

최대한 참석하려고 노력하는 꿀주먹 입니다 ㅜ


어떻게 하면 영어를 더 잘할까도 고민이지만

스터디가 끝나고 점심으로 뭘 먹을까도

저를 포함한 모든 스터디원들의 숙제이기도 합니다

이 날도 마찬가지로 점심 메뉴를 고민하다...

신촌의 특별한 맛집을 찾게 되었습니다

▲한옥식 인테리어로 되어 있는

'꼬숑 돈까스' 라는 곳 입니다

▲이 집이 저의 이목을 끈 이유는 바로 3,000원! 

단돈 삼천원이라는 가격 때문이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면 기본 7,000원 정도를

점심 값으로 쓰던 저에게 폭풍같이 몰아치는

스톰처럼 다가왔습니다

▲들어가기 전 확인할 것이!

첫 주문은 오전 11시30분이고

마지막 주문은 오후 7시 30분 입니다

▲매장에 들어가도 비슷한 나무 간판들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들만 요약하면,

연중무휴

빠른 회전을 위한 '홀수 합석'

선불 (현금)

생수 500원, 음료수 1,000원 맥주 2,000원

돼지고기 스페인산 입니다

또!

신촌동 저소득층 아동지원으로

매년 1천만원을 약정할인 한다네요! 짝짝짝

▲작은 주방이지만 아주머니 3분께서

정성스럽게 요리를 해주십니다

▲드디어 돈까스가 나오고...!

나름 맛집 블로거로, 많은 음식을 먹어봤다

자부했지만 돈까스가 나오자마자 입이

쩍! 하고 벌어졌습니다

이게 3,000원이라고?

비주얼만 봤을때는 7천원을 줘도 

아깝지 않을 구성인데?

▲약 8개의 조각으로 구성되어 있고

일본식 돈까스가 연상되는 차림이예요

▲두께를 한번 보여드릴게요

어느 부위인지는 모르지만...

상당히 두꺼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돈까스를 시키면 깨와 절구가 나옵니다

무엇인지 여쭤보니 돈까스 소스와 같이 먹을라고

나오거라네요...ㅎㅎㅎ


솔직한 맛을 알려들리면

돈까스 튀김옷과 돈까스가 좀 따로 놀고

돈까스 두께는 두터웠지만, 부드러운 느낌은

다소 적었던 것 같았어요

그래도 삼천원이라는 가격,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는 착한 식당임을

고려한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은 맛집입니다 :)


미세먼지, 옥* 락스 사건 이후로 호흡기에 관한 

불안감이 점점 커지고 있는 요즘!

지인의 추천으로 에바 크리닝을 받기로 하였습니다


간단히 '에바'란(evaporater) 빗살모양의 쇠 입니다

에어컨을 가동하면 바로 여기에 

물이 흐르고 공기가 통과 됩니다

이때 유입된 공기가 차갑게 되어 실내로 유입되는게

우리가 느끼는 에어컨 바람입니다

세상이 좋아져서 인지 매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집 주차장에서 에바 크리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세척 전, 미리 공터를 확보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 2대 주차 필요)

에바는 조수석 앞쪽에 위치하며

세척 전에 이런 보호커버를 씌웁니다

세척할때 나오는 물이 차를 오염시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죠

중형차량 이상급에는 보통 

이런 에어컨 커버가 있다고 합니다

에어컨에서 바람을 일으키는 날개(Fan) 입니다

제 차가 2001년 구형 체어맨이고

한번도 세척하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나름 깨끗한편 아닌가? 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세척이 끝나기 전까지...

에어컨 필터는 교체한지 1년 밖에 안되었는데

벌써 이렇게 까맣게 되었습니다 ㅜ

자세히 보니 각종 먼지들이 아주...ㅜ

이런 필터를 거쳐 공기가 실낼로 유입되었다니...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그래서 1만원 추가하여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필터와 새것과의 차이가 느껴지시죠?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에바를 청소하겠습니다

직접 개발한 내시경 장치로 차량 실내를 보고 있습니다

지금 보이는 빗살무늬 깃이 바로 에바 입니다

보통 은색이라고 하나

예전에 훈증 세척을 하여 검게 변하였다네요

세척에 앞서 작은 호스가 에바를 향해 약품을 뿌립니다

그리곤 약 10분 정도 대기하여 때를 충분히 불려줍니다

그 후 세척 노즐을 이용해 에발를 수 차례 세척해 줍니다

좁은 장소에서 불편하게 일하시는 모습이 안쓰러웠습니다 ㅜ

세척 이후 나온 세제와 구정물들 입니다

저런 구정물이 내 차 안에 있었다니 ㅜ

이후 내시경으로 에바를 다시 보았습니다

조명 때문 일 수 있으나 한결 깨끗해진 모습이지요?

기분까지 상쾌해진 느낌이네요

제가 이렇게 확신 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왼쪽은 에바를 마지막으로 세척한 물이고

오른쪽은 에바를 세척하며 나온 물 입니다

세제 거품이 빠지자 더욱 검은 구정물이 되었네요.. 드러버 ㅜ

에바 청소를 다 하였고

이제 날개를 청소할 차례입니다

먼저 아까 에바를 청소할때

쓴 세제를 솔에 잘 뿌려줍니다

그리고 솔로 깨끗이 씻어줍니다

솔로 박박 닦아준 후 강한 수압을 자랑하는 노즐로 헹궈 줍니다

수압이 정말 굉장합니다

에바가 이런 수압을 맞으며 세척되었을 것을 상상하니

기분이 절로 좋아집니다

자~! 이제 세척된 날개의 모습 입니다

날개 안쪽까지 구석 구석 씻겨지지 못했지만

처음보다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수준의 날개가 되었습니다


집 앞 아파트 주차장에서 약 1시간에 걸쳐 진행되었고

가격은 9만원을 지불하였습니다 (에어컨 필터 포함)

사실 아깝다면 아까운 돈 이지만

차량에서 보내는 시간은 점점 늘어가고

사랑하는 내 가족들이 타고 있다고 생각하니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보통 1년 주기로 세척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아직 한번도 안해보신 분들이라면 날이 추워지기 전에

경험해 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

이곳에 이촌댁 이야기를 끄적여 볼까 한다..

요즘 새로 시작한 가죽공예.. 

내가 원하는 가방 만들어보자는 큰 포부를 가지고 시작했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복잡하고 힘든 여정이라는 ㅠㅠ


동전 주머니가 달린 카드지갑을 첫작품으로 고르고 시작, 

먼저 생각한 도안을 그렸다. 

저 안에도 시접할 부분과 접어야하는 부분등 미리 생각해야 할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리는데 한참이나 걸렸다. 


공방을 지키고 있는 고양이

동물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자꾸 보니 귀엽고 정도 든다. 

나 작업할땐 올라오지말으렴.. 칼도쓰고 송곳도 쓰느라 겁나^^;;


덩치가 커서인지 다른 고양이만큼 빠르진 않다. 


도안을 만든후 두꺼운 모눈종이에 도안에 맞춰 자른다.

이게 그나마 비교적 쉬운 과정이다..휴..


그 다음은 가죽위에 모눈종이를 대고 밑그림을 그린 후, 가죽을 잘라낸다.

초보자에겐 이 과정도 쉽지가 않아.,,


가죽을 또 접는다. 

저부분이 카드꽂는 칸이 될 예정,,

저기에 천을 또 붙여야한다.. 언젠가는 완성이 되겠지...;; 


본드를 가죽에 바르고,


이렇게 천을 붙인다.


이 작업을 반복하여 얻은 두개. 

나는 총 3장의 카드를 끼우는 카드지갑 완성 예정으로 저 두개가 

중간에 들어갈 예정이다. 

뒷판과 앞판을 붙이며 됨.

이게 3시간동안의 작업이라니,,, 결과물만 보면 내가 뭘 했나 싶기도하다.


아직도 더 해야할 작업이 산더미라는 것이 깜깜하다.. 

다음엔 어디까지 진도가 나갈 수 있을지..

그래도 내 손에서 저런게 나왔다는 건 참으로 신기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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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워크샵으로 실미도 유원지를 다녀왔습니다

혹자는 매일 보는 사람들이랑 주말에 또 봐서 뭐하냐고 물을 수 있지만

이렇게 좋은 사람들과 같이 일도 하고, 주말을 같이 보낼 수 있을 정도로 가깝다면

이 보다 더 좋은 회사가 또 어디 있느냐라고 반문을 하곤 합니다...ㅎㅎㅎㅎ


실미도유원지는 무의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들어가기 위해서느 잠진도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합니다

저에게 캠핑의 맛을 알려준 고마운 섬 이기에 참 애착이 가는 곳 입니다

▲잠진도 선착장 매표소 입니다. 좋은 자리를 얻기 위해 토요일 첫배를 타고 들어갈 작정으로

 아침 6시45분까지 집결 하였습니다 

실미도는 바닷물이 빠지면 무의도에서 걸어서 갈 수 있어, 이렇게 통행시간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우리가 탈 배를 알려주는 시간표도 그 옆에 붙어 있습니다

우리는 잠진도에서 출발하기에 '잠진도 7시15분' 배를 탈 예정입니다

버스로 잠진도선착장에 올 수 있습니다.

보통 섬 주민들이 애용하는 것 같지만.. 일행분들과 따로 오실분들은 이 운행표를 참고하시길 바래요

매표소 내부입니다. 왼쪽 창구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요금표 입니다.


★요금표★

탑승객 1인 3,800원

승용차 20,000원

SUV(산타페, 스포티지) 21,000원

트라제 22,000원

카니발 23,000원


2009.9.1부터 운전자 미포함이니 탑승객 표를 구매하실때 유의하시길 바립니다

2015.5.5 대인 3,000원 → 3,800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승용차 1대, 운전자 1명 : 23,800원

승용차 1대, 운전자 1명, 동승자 1명 : 27,600원


좀 더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무의도 선착장 http://muuido.co.kr/

아침 일찍 왔음에도 회사 직원분들을 제외한 몇 몇분들은 이미 배를 타기위해 대기중이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곳이 바로 우리의 목적지 무의도 입니다

안개 때문에 잘 보이질 않았지만 이때부터 가슴이 설레이기 시작 하였던 것 같습니다

자! 그럼 배로 차를 이동할 때 입니다

선착순으로 배에 올라타고, 올라 탄 순서대로 배에서 내립니다. 선입선출!

배를 타는 시간은 약 5분 정도로 갈매기 밥을 주려며 빨리 빨리 이동하셔야 할겁니다 ㅎㅎㅎ

배에서 내린 뒤, 우리의 최종 목적지 실미유원지로 향하였습니다.

영화 실미도로 더욱 유명해진 곳이지요

실미유원지도 캠핑장이기 때문에 가격을 지불해야 합니다

1일 가격으로 기본가격에서 곱하기 2를 하시면 1박2일 가격 입니다

만약 대인 4명, 텐트 1대, 타프 1대, 차량 2대라면

대인 16,000원

텐트 10,000원

타프 10,000원

주차료 12,000원으로 

총 48,000원이 됩니다 (카드 가능)

그렇게 실미유원지에 입성하여, 회사 직원들과 텐트를 설치 하였습니다

제 텐트는 이마트 텐트 대란 때 판매하였던 빅텐 매그니 입니다

정상가격 27만원에 달하는 물건이지만,

저는 세일기간에 약 10만원 주고 구입했습니다

이거이거 물건 입니다! 가성비 최고의 텐트라 자부합니다! 설치도 매우 편리!

안쪽 텐트에서는 성인 4명이 자기에 딱좋고,

텐트 거실에도 작은 텐트가 들어가기 때문에 이거 하나면 다 같이 잘 수 있습니다

저희는 6명이 성인 남자가 각 3명씩 작은 텐트에 들어가서 잤습니다 ㅎㅎㅎㅎ  

캠핑의 필수품 해먹을 설치 했습니다

해먹이 Hammock 이라는 영어인건 아셨나요?ㅎㅎ 

브라질에서 최초로 사용되었던 해먹은 오늘날 캠핑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누워서 솔솔 부는 바람을 느끼면 어느세 나도 모르게 잠들곤 하죠

밑에 보스 포터블 미니 스피커가 보이네요

약 6시간 정도 사용했고 사운드가 장난 아닙니다... 주변의 부러운 시선 한 몸에 받죠...!

타프를 설치하고 직원들과 상 차림을 하였습니다

코베아 타프를 빌려와 사용하였는데, 확실히 코베가아 좋긴 하더군요...

그래도 오토캠핑장 같은 다소 안전한 곳에서는 빅텐, 버팔로 같은 가성비 브랜드를 추천 드리고

극한의 상황에서 캠핑을 즐긴다면 코베아 같은 전문 브랜드가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견해 입니다 ^^, 코베아로 도배하면 뽀대가 나긴 하지만.. 역시 돈이...ㅠㅠ)

버팔로 와이드 캠핑체어 입니다

인터넷에서 1+1으로 약 50,000원주고 구입 하였습니다

편안한건 두말 할 나위 없고, 오른쪽에 컵받이가 있어 맥주캔을 넣어 두기 좋습니다

왼쪽에도 작은 망이 있어, 물티슈나 간단한 물건을 보관하기 용이합니다

코스트코에서 3만원주고 구매했던 Masterbuilt 불판입니다

넉넉한 크기를 자랑해서 불판이나 캠프파이어로도 아주 좋습니다

다만 높이가 낮아, 앉아서 사용해야 한다는게 조금 아쉽지만

서서 고기 먹을일이 없어 만족하는 제품이지요

고기를 구우다 바라본 실미도의 모습입니다

너무 아름다워 고기 굽는 것도 잠시 잊고 넋 나간 듯 바라 보았습니다


시끄럽고 바삐 돌아가는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평화로움...

이것이 바로 캠핑의 묘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음식 좋은 곳에서 이런 경치를 즐긴다면...

게다가 살짝 취기가 있다며 더 좋겠죠? ㅎㅎㅎㅎ

날이 점점 추워지지만 아직 캠핑가기에는 충분히 많은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이제 곧 가을입니다, 단풍놀이도 계획이 있으시다며 무의도 어떠신가요?! 꿀주먹이 강력추천 드립니다


캠핑 장비가 없으신 분들은 제가 포스팅한 

초보캠퍼 장비 추천

캠핑에서 먹는 음식이 지겹다며

야외에서 즐기는 참치회!

야외에서 입기 편안한 항공점퍼

스위브 항공점퍼

포스팅을 추천 드립니다 :)


먼저 제가 간 캠핑장은 실미도 유원지 입니다

가시는 방법이나 정보를 얻고자 하시는 분들은

무의도 실미유원지 클릭하세요 ^^

캠핑을 자주 다니다 보면 어떻게 해야 

캠핑이 좀 더 새롭고 재미있을까를 항상 고민하게 됩니다

그래서 새로운 친구들과 같이 간다던지 새로운 장소로 가곤 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후배의 제안으로 야외에서 참치회를 먹어보기로 하였습니다

아마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아닐 수도 있습니다 ^^;)

야외에서 진행되서 소품들이나 주변환경이 녹록치 못한점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참치회를 씻어주고 해동하기 위해서는 소금물이 필요하고 (해수해동법)

장비가 부족한 야외이기 때문에 참치를 담았던 스티로폼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잘 안보이지만 굵은 소금을 품은 스티로폼 입니다 ㅎㅎ

▲그리고 물을 콸콸 틀어 스티로폼에 담아줍니다. 여기까지는 사실 어렵지 않습니다

▲후배가 준비해온 냉동 참치 입니다

총 4종류로 가격은 약 7만원 초반 이었다고 합니다

손질하는 것도 어렵지만, 가격이 비싸서 자주 못먹는게 흠 입니다 ㅜ

▲먼저 참다랑어(축양) 적신블럭 380g, 22,800원 입니다

몰타라는 지역에서 왔고 피자같은 모양으로 잘려서 왔습니다

배지살의 부드러움과 묵직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최고급 제품입니다


※ 참고로 축양과 양식의 차이를 알려 드리면

양식은 어미로 부터 알을 받아 부화, 성장 시키는것이고

축양은 활어 상태의 작은 고기인 치어를 가두리에 

일정기간동안 먹이를 주며 성장시키는 것입니다.

▲눈다랑어 등지살 300g, 10,800원 입니다

뱃살에 비해 지방이 적어 담백한 맛이 특징 입니다

▲황새치 뱃살 400g, 21,600원 입니다

새치류 중에 가장 어체가 큰 어종이라 뱃살 부분이 따로 구분될 정도입니다.

새치류에서 경험하기 힘든 기름기를 느낄 수 있다고 하며

특이한 것은 하얀 살안에 붉은 점들이 있다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참다랑어 배지(축양) 180g, 21,600원 입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오도로'라고 불리는 참치 최고의 부위로

소고기와 같이 마블링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고급초밥이나 회감으로 자주 쓰인다네요

▲닭 잡는데 소를 잡는 칼을 쓸수가 있을까요 ^^?

참치회를 제대로 먹기 위해... 사시미까지 준비해 왔습니다

가격은 45,000원으로 우수도(오른손잡이) 입니다

좌수도는(왼손잡이) 65,000원으로 다소 비싸더라고요 ㅜ 

칼 가는 비용이 따로 발생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참치회의 위생을 위해 일회용라텍스 장갑을 준비 하였습니다

뭔가 비장해 보이지 않나요?ㅎㅎㅎ 

▲먼저 냉동상태인 참다랑어 배지를 차가운 물에 씻어 줍니다

▲보통 참치는 잡히자 마자 급냉되기 때문에 해동과정이 필요합니다

저희는 삼투압을 이용해 해동시간을 줄이는 해수 해동법으로 하였습니다 (아까 그 소금물 입니다)

이외에 그늘진 곳의 외기로 해동을 시키는 자연 해동법

흐르는 물에 해동시키는 유수 해동법도 있다고한네요 (여름 20분, 겨울 30분 정도)

▲약 3분간의 해동을 거친 참다랑어 배지 입니다

해동되어 색이 진해 졌고 겉부분이 살짝 녹아내린 모습입니다.

▲이제 준비해둔 해동지를 활용할 차례입니다 (10장에 800원)

▲먼저 해동지를 활용해 참다랑어 배지의 겉을 잘 닦아 줍니다

▲그리고 이제 손질을 할 차례입니다. 

준비해둔 도마 위에 참다랑어 배지를 올린 후 껍질을 제거 시작!

▲껍질 정리 후 지저분해 보이는 부분을 제거해 주면 손질이 끝납니다

참치의 상태에 따라 손질하는 작업이 주관적인점 양해부탁 드립니다 ^^;

▲마지막으로 해동지로 잘 포장하고 아이스박스에 보관하여

시원한 상태를 유지해 줍니다

여름철에는 변하기 쉬우니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이제 참다랑어 축양 적신블럭을 해동 할 차례입니다

처음과 같이 물로 잘 씻어 주시고

▲소금물에 넣어 해동시켜 줍니다

참다랑어 배지와 다르게 엄청난 크기를 자랑합니다

▲끝 부분을 잘 정리해 주고 검은색 부분을 도려냅니다

검게 그을린 것처럼 보이는 부분은 피가 뭉친거라고 하네요

먹어도 되는지 모르지만.. 미관상 좋지 않아 저희는 버렸습니다 ^^

▲제가 맛있게 먹었던 황새치 뱃살 입니다

뱃살에 붉은 점이 나 있다는게 참 신기했어요

▲껍질 부분이 좀 많아서 손질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린 황새치!

그 만큼 맛도 너무 고소하고 부드러웠습니다

▲아까와 마찬가지로 해동지로 잘 닦아 주고, 포장해 줍니다

▲짜잔~! 약 20분간에 걸친 해동, 손질 작업을 거친 참치들 입니다

해동지로 잘 포장되어 있어서 어떤 참치인지 확인이 안되네요

▲힘들게 해동시킨 만큼 이제는 맛있게 회를 떠야죠?

(해동 과정을 다 지켜봤지만... 어떤 회를 썰고 있는지 모르겠다능건 함정)

준비된 사수가 한치의 오차도 없이 일정한 크기로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회를 자르고 있습니다

참치 한점을 보니 또 소주 생각이... 캬~!


아쉽게도 접시에 회를 담은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같이간 지인들 모두 너무 맛있게 먹었고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고 하더라고요

참치 값은 약 7만원 정도였지만 1/n 하였기에 부담없는 가격이라고 생각됩니다

(매장에서 먹으면 상당히 비싸기에 ^^;)


참치를 정교하게 자르기 위해서는 사시미가 필요하기는 하지만

있는 장비, 재료를 최대한 활용하여 어설프게 흉내내는 것 또한

캠핑의 묘미가 아닌가 합니다 ^^ 

사시미가 없으면 주방칼로!

참치관련 문의사항이나 추가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 부탁드리고

익숙한 캠핑활동에 질리신 분들은 참치 한번 드셔보시는거 어떨까요 ^^?


저는 보통 캠핑장비나, 음식들을 코스트코에서 구매하니

코스트코(양평점, 클릭) 정보 먼저 확인해 보시는걸 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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